성경의 땅,다윗 성(The City of King David)

성경의 땅,다윗 성

다윗은 오늘날까지도 이스라엘 사람들의 의해서 추앙받는 이스라엘의 위대한 왕입니다. 그는 다윗 성을 짓고 이스라엘의 왕으로서 군림했습니다. 그런데 다윗 성은 예루살렘에 있었던 다윗의 왕궁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1. 다윗 성은 언제 지어졌으며 어디에 있습니까?

 

블레셋과 이스라엘의 전쟁에서 이스라엘의 초대 왕이었던 사울과 그의 세 아들 요나단, 아비나답과 말기수아, 그리고 사울의 무기를 들었던 자와 사울과 함께 했었던 모든 사람들이 한날에 함께 죽었습니다.(삼상 31:1~6) 이스라엘 왕의 공백이 생긴 상황에서 다윗은 헤브론으로 가서 유다 지파의 왕이 되어 헤브론에서 칠년 육개월을 다스렸습니다. 그리고 이스라엘 지파의 장로들과 이스라엘의 아브넬 장군이 다윗 왕에게 이스라엘 전체를 다스리도록 언약을 맺음으로 다윗은 이스라엘 모든 지파의 왕이 되었습니다. 헤브론에서 유다 지파의 왕으로 다스렸던 다윗은 전 이스라엘의 왕이 되어 수도를 예루살렘으로 옮겨 다윗 성을 짓고 거주하였습니다.

 

2. 다윗 성과 예루살렘은 어떤 차이가 있습니까?

 

다윗 성은 헤브론에서 유다 지파의 왕으로 칠년 육개월을 다스렸던 다윗이 전 이스라엘 지파의 인정을 받아서 이스라엘의 왕위에 오른 이후에 예루살렘 지역에 지은 성입니다. 따라서 다윗 성은 예루살렘 지역에 다윗이 지은 왕궁이 있는 지역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그러므로 예루살렘은 이스라엘의 수도이지만 다윗 성은 예루살렘 안에 있는 이스라엘 왕국을 다스리는 왕궁이 있는 지역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3. 성경에 나타난 다윗 성

 

⑴ 성경에 나타난 다윗 성에 대한 언급 - 사무엘하의 5개절에서 5번, 열왕기상 7개절에서 7번, 열왕기하 7개절에서 7번, 역대상 5개절에서 5번, 역대하 13개절에서 13번 느헤미야서 2개절에서 2번, 이사야서 1개절에서 1번 언급되었습니다.

 

⑵ 다윗 성에서 일어난 에피소드(Episode)

 

첫째 다윗 성은 원래 시온 산성으로서 여부스 원주민을 몰아내고 다윗이 정복하여 취한 곳입니다.(삼하 5:7)

 

둘째 다윗 성은 여호와의 궤를 옮겨 놓으려고 했던 지역이었으나, 웃사가 언약궤를 손으로 만져서 하나님의 율법을 어김으로 죽임을 당하였고, 이 사건으로 분노한 다윗은 언약궤를 오벧에돔의 집으로 옮겼습니다. 그러나 언약궤가 오벧에돔의 집으로 옮겨진 후에 오벧에돔의 집이 복을 받았다는 소식을 들었던 다윗이 다시 다윗 성으로 언약궤를 옮겨 놓은 지역입니다.(삼하 6장)

 

셋째 다윗 성은 여호와의 궤가 다윗 성으로 들어올 때 다윗이 기뻐서 춤을 추었던 곳이며 춤추던 다윗이 몸을 드러내는 것을 보고, 다윗의 아내 미갈이 남편 다윗을 업신여겨 비판했던 곳입니다. 그러나 이 사건 후에 다윗은 다시는 미갈을 보지 않았습니다.

 

넷째 다윗 성은 다윗의 죽은 후에 시신을 놓은 다윗의 무덤이 있는 지역입니다.(왕상 2:10)

 

다섯째 다윗 성은 솔로몬 왕이 이집트 왕 바로와 더불어 혼인 관계를 맺어 바로의 딸을 아내로 맞이하여 자기의 왕궁과 여호와의 성전과 예루살렘 주위의 성의 공사가 끝나기까지 기다리게 한 곳입니다.(왕상 3:1) 후에 바로의 딸은 솔로몬이 밀로에 지은 왕궁으로 옮겨갔습니다.(왕상 9:24)

 

여섯째 다윗 성은 유다의 역대 왕들이 죽어서 장례를 치르고 시신을 놓은 지역입니다.(왕상 2:10~왕하 16:20, 대하 16:14~27:9)

 

일곱째 다윗 성은 바벨론의 왕 느부갓네살의 침략으로 무너졌다가 느헤미야에 의해 재건축된 지역입니다.(느 3:15, 12: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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