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 아침 차 한잔 마시면서 전해드리는 햇볕같은이야기 그 8016번째 쪽지!
□각 종교의 천국인식
1.‘내세주의’는 복음이 아닙니다. 사람이 죽으면 어디로 갈까요? 불교나 힌두교에서는 ‘천당’이나 ‘지옥’으로 간다고 합니다. 그런데 천당에 가려면 일정한 자격이 있어야 합니다. 만약 그 자격에 미달이면 이 세상에 다른 존재로 자격을 갖출 때까지 다시 태어나기를 반복한다고 하는 것이 ‘윤회론’입니다. ‘아미타’라는 부처는 세상 사람들을 다 구원해 주기 전에는 자기는 천당에 안 가겠으니 사람들이 자기의 이름을 부르면 천당에 가게 해 달라고 옥황상제와 담판을 지었다고 합니다. 그래서 불교에서는 ‘나무아미타불 관샘보살’을 마치 기독교에서 ‘할렐루야 아멘’을 하는 것 만큼 많이 합니다. 기독교인들이 ‘예수님의 이름으로’ 천국에 가는 것처럼 ‘아미타불의 부탁으로’ 천당에 간다고 합니다.
2.회교도 신자들은 일곱 개의 천국, 즉 육적인 쾌락의 장소와 영적인 축복의 장소가 있다고 믿습니다. 그들은 성전(전쟁)을 하다가 죽으면 가장 높은 곳에 있는 천국에 가기 때문에 성전(전쟁)으로 인한 죽음을 두려워하지 않는 것입니다.
3.우리나라 그리스도인들의 천국, 하늘나라에 대한 인식은 대체적으로 ‘이 세상은 죄로 타락한 세상이기 때문에 종말의 때에 이 세상은 불타 없어지고, 예수를 믿는 그리스도인들은 이 세상과는 완전히 다른 저 먼 하늘 어딘가에 있는 천국에 들어가게 된다. 거기에서 천사들과 같은 존재로 변화된 후 무아지경의 황홀경 같은 상태로 완전히 다른 종류의 삶을 살게 될 것이다.’ 그러나 성경은 천국이 그런 곳이라고 하지 않는다는 것입니다.
4.그리스도인들은 타 종교나 무속신앙이 말하는 ‘천당’과 같은 개념으로 ‘천국’을 이해하고 있는 것입니다. ⓒ최용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