햇볕같은이야기

숨 잘 쉬기

열려라 에바다 2025. 2. 20. 15:42

♣매일 아침 차 한잔 마시면서 전해드리는 햇볕같은이야기 그 8026번째 쪽지!
 
□숨 잘 쉬기
 
1.숨은 영의 통로입니다. 그런데 숨 쉴 때 탁한 공기가 코로 들어오면 가슴이 답답하고 맑은 공기가 들어오면 가슴이 뻥 뚫린 것처럼 상쾌합니다. 우리 집은 계곡과 계곡 사이의 끝부분에 있어서인지 산에서 산소가 바로 내려옵니다. 다른 곳에 있다가 집 근처로만 와도 공기가 확 바뀌는 것을 느낍니다.
2.우리의 코와 입은 성령님과 또한 하나님의 ‘루하흐’와 ‘푸뉴마’가 들어오는 통로이기도 하지만, 반대로 악한 기운이 들어오는 통로이기도 합니다. 우리는 잘 모르고 부지중에 어떤 장소나 사람이나 사건 속에서 그 배후에 있는 악한 영의 부정적이고 안 좋은 영향을 받기도 합니다. 심하면 악한 영이 우리 안에 들어와 자리잡음으로 영적인 어려움을 겪기도 합니다. 성경은 ‘내 백성이 지식이 없으므로 망하는도다.’(호4:6)라고 했습니다. 망하지 않으려면 숨에 대한 영적인 지식을 기본만이라도 잘 습득해서 숨을 잘 가려서 쉬어야 합니다.
3.서양에서는 숨을 영(靈)이라고 표현하지만, 동양에서는 숨을 쉬면서 몸으로 느껴지는 어떤 힘과 에너지를 기(氣) 또는 기운(氣運)이라고 표현합니다. 그 기를 받아들이는 것을 ‘단전호흡’이라고 하며 숨이 단순히 호흡 역할만 하는 것이 아니라 영과 영적인 에너지의 통로라는 것을 동양철학에서도 아는 것입니다. 
4.‘단전, 기수련, 요가’ 같은 호흡법은 다른 영들이 내 안에 합법적으로 들어오는 통로가 되기 때문에 조심해야 합니다. 기독교의 영과 다른 종교의 영은 그 근본부터가 다릅니다. 오염된 공기를 호흡하면 육체의 건강을 잃는 것처럼, 잘못된 영을 호흡하면 영적인 건강을 잃게 됩니다. ⓒ최용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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