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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크랩 두려움을 이기는 믿음 (막 5:35-43)

열려라 에바다 2025. 5. 23. 20:23
두려움을 이기는 믿음 (막 5:35-43)
 
新 婦추천 1조회 13225.05.19 08:16댓글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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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려움을 이기는 믿음 ( 5:35-43)


35. 아직 예수께서 말씀하실 때에 회당장의 집에서 사람들이 와서 회당장에게 이르되 당신의 딸이 죽었나이다 어찌하여 선생을 더 괴롭게 하나이까 36. 예수께서 그 하는 말을 곁에서 들으시고 회당장에게 이르시되 두려워하지 말고 믿기만 하라 하시고 37. 베드로와 야고보와 야고보의 형제 요한 외에 아무도 따라옴을 허락하지 아니하시고 38. 회당장의 집에 함께 가사 떠드는 것과 사람들이 울며 심히 통곡함을 보시고 39. 들어가서 그들에게 이르시되 너희가 어찌하여 떠들며 우느냐 이 아이가 죽은 것이 아니라 잔다 하시니 40. 그들이 비웃더라 예수께서 그들을 다 내보내신 후에 아이의 부모와 또 자기와 함께 한 자들을 데리시고 아이 있는 곳에 들어가사 41. 그 아이의 손을 잡고 이르시되 달리다굼 하시니 번역하면 곧 내가 네게 말하노니 소녀야 일어나라 하심이라 42. 소녀가 곧 일어나서 걸으니 나이가 열두 살이라 사람들이 곧 크게 놀라고 놀라거늘 43. 예수께서 이 일을 아무도 알지 못하게 하라고 그들을 많이 경계하시고 이에 소녀에게 먹을 것을 주라 하시니라


이 시간에 “두려움을 이기는 믿음”이라는 제목으로 말씀을 드리고자 합니다. 미국의 자기계발 작가이자 성공철학의 개척자인 '나폴레온 힐'은 현대인에게 7가지 공포가 있다고 말했습니다. 첫째, 가난에 대한 공포, 둘째, 실패에 대한 불안, 셋째, 질병에 대한 공포, 넷째, 사랑을 잃을 것에 대한 공포, 다섯째, 노후에 대한 불안, 여섯째, 자유 상실에 대한 불안, 일곱째는, 죽음에 대한 공포입니다.


이 두려움에 자유로울 사람이 있을까요? 뭐가 그렇게 두려울 일이 많이 많이 보이는지... 그래서 워드 워즈는 “두려움은 천 개의 눈을 가지고 있어서 당신의 마음을 괴롭힌다” 라고 했습니다. 그런데 알 것은 두려움은 우리 믿음을 테스트하는 리트머스 시험지라는 것입니다. 믿음이 있는지 없는지 믿음이 큰 지 작은 지를 정확하게 알려줍니다. 그런데 오늘 본문에 딸이 죽었다는 소식을 듣고 두려워 떠는 회당장 야이로에게 주님은 두려워하지 말고 믿기만 하라고 말씀하셨습니다.


어떻게 두려움을 이기는 참믿음을 가질 수 있을까요?


1. 예수님을 주로 믿으시기 바랍니다.


22절 “회당장 중의 하나인 야이로라 하는 이가 와서 예수를 보고 발아래 엎드리어” 회당장이라고 하면 당회장과 같은 교회지도자요 지역의 유지입니다. 그러한 그가 예수님이 메시야임을 믿고 발아래 엎드렸습니다. 발아래란 그 수하에 있다는 뜻입니다. 이처럼 참믿음은 예수 그리스도를 나의 주로 믿는 것입니다.


이처럼 진정 주님이 나의 주인이시라면 책임자로 믿고 어떤 일에도 놀라지도 근심하지도 않아야 합니다. 벧전3:6에 “사라가 아브라함을 주라 칭하여 순종한 것 같이 너희는 선을 행하고 아무 두려운 일에도 놀라지 아니하면 그의 딸이 된 것이니라” 했습니다. 하나님을 믿으면서도 두렵다면 입으로만 주님을 믿지 아직 그 믿음이 부족하지 못하기 때문입니다.


2. 마음을 다해 기도하시기 바랍니다.


23절 “간곡히 구하여 이르되 내 어린 딸이 죽게 되었사오니 오셔서 그 위에 손을 얹으사 그로 구원을 받아 살게 하소서 하거늘” 여기 "간곡히 구하여" 이 말씀 속에 그가 얼마나 간절히 주님께 간구했는지 알 수 있습니다. 사랑하는 어린 딸이니 얼마나 안타깝겠습니까?


이처럼 자신의 문제를 주님께 아뢰되 마음의 것을 다 내놓고 아뢰시기 바랍니다. 그러면 요나처럼 물고기 뱃속에서도 감사와 믿음과 찬양으로 가득 차게 될 것입니다. 그리고 한나와 같이 평안과 확신으로 가득 찰 것입니다. 애통하는 자가 위로를 받듯 마음의 짐이나 아픔이 100이라면 100을 다 하나님께 내놓아야 합니다.


가이드 포스트지에 실린 ‘알렉산더 풀루무어’의 간증입니다. 그는 65세가 되도록 아파 본 일이 없었는데 어느 날 전립선암이라는 선고를 받았습니다. 가슴이 무너지는 것 같았습니다. 그도 그럴 것이 그의 아버지도 자기 나이에 전립선암을 선고받고 두 달 만에 돌아가셨고, 삼촌도 두 사람이나 그 병으로, 사촌도 몇 사람이 역시 그 병으로 죽었기 때문입니다. 그는 ‘아! 이제는 내 차례가 왔구나!’ 하는 순간 맥이 풀리고 의욕도 없고 두려움에 사로잡혔습니다.


낙심하여 모든 걸 다 정리하고 사람조차 만나지 않고 음식도 먹지 않았습니다. 깊은 우울증과 두려움에 빠졌습니다. 어떤 누구의 위로도 희망적인 말도 귀에 들어오지 않았습니다. 그러던 중 하나님께 기도하기 시작했습니다. 낫게 해 달라고 기도하지는 못하고 대신 ‘하나님, 사람이 한번은 가겠지만 지금 제 마음이 너무나 두려우니 이 두려움을 없이 해주세요. 이 두려움 자체를 가져 가세요.’그는 오직 이 하나의 제목으로만 기도하였습니다.


그런데 신기한 것은 죽어도 주님과 만난다는 담대함이 생겨나면서 두려움의 공포가 사라지는 것이었습니다. 조금도 두렵지 않았습니다. 그리고 모든 삶이 정상으로 돌아오자 잃어버렸던 체중도 회복하게 되었습니다. 병원에 갔더니 의사 하는 말이 “이건 기적이요. 다 나았으니 다시 병원에 오지 마시요.”했다고 합니다.


요일4:18에 “두려워하는 자는 사랑 안에서 온전히 이루지 못하였느니라” 했듯이 두려움이 있다면 뭔가 문제가 있다고 생각하시기 바랍니다. 사랑이 없든지 믿음이 없든지 기도가 부족하든지 무슨 회개할 일이 있든지 아니면 몸에 이상이 있는지 원인을 개선하며 더 열심히 신앙생활하시기를 바랍니다.


3. 하나님의 말씀에 굳게 서시기 바랍니다.


35-36절 “아직 예수께서 말씀하실 때에 회당장의 집에서 사람들이 와서 회당장에게 이르되 당신의 딸이 죽었나이다 어찌하여 선생을 더 괴롭게 하나이까 예수께서 그 하는 말을 곁에서 들으시고 회당장에게 이르시되 두려워하지 말고 믿기만 하라”


그런데 집으로 가는데 사람은 많고 열두 해 혈루병 앓던 여인으로 인해 시간이 지체되었습니다. 거기다 비보가 날아옵니다. “딸이 죽었나이다” 그러면서 “어찌하여 선생을 더 괴롭게 하나이까.” 단념하라고 주변에서 권합니다.


어떤 사본에는 이 말을 듣고 야이로가 너무 놀라서 쓰러질 뻔 했다고 기록하고 있습니다. 이 절망적인 상황에서 예수님은 야이로에게 말합니다. “두려워말고 믿기만 하라!” 그러자 그는 그 말씀을 붙잡았습니다.


이처럼 말씀을 붙잡아야 두려움을 이깁니다. 달리 말하면 두려움은 말씀 부족입니다. 믿음 부족, 기도 부족, 이번에는 말씀 부족입니다. 성경을 보고 듣고 몇 구절이라도 외우세요. 말씀이 확신이 되고 불이 되고 반석이 되어 여러분의 가슴 속에 다가오게 될 것입니다.


믿어야 아브라함의 자손입니다. 그래서 히2:14-16에 “또 죽기를 무서워하므로 한평생 매여 종 노릇 하는 모든 자들을 놓아 주려 하심이니 - 오직 아브라함의 자손을 붙들어 주려 하심이라” 했습니다. 아브라함의 자손이라고 인증 받을 만큼 믿음으로 살아가시기 바랍니다.


그래서 사41:8-13에 “그러나 나의 종 너 이스라엘아 내가 택한 야곱아 나의 벗 아브라함의 자손아 - 두려워하지 말라 - 이는 나 여호와 너의 하나님이 네 오른손을 붙들고 네게 이르기를 두려워하지 말라 내가 너를 도우리라 할 것임이니라” 했습니다.


4. 강하고 담대하시기를 바랍니다.


38-40절 “회당장의 집에 함께 가사 떠드는 것과 사람들이 울며 심히 통곡함을 보시고 들어가서 그들에게 이르시되 너희가 어찌하여 떠들며 우느냐 이 아이가 죽은 것이 아니라 잔다 하시니 그들이 비웃더라.” 집에 도착해 보니 이미 초상집 분위기였습니다. 상황은 끝났습니다. 주님께서 아이가 잔다고 하시자 모두 비웃었습니다.


그러나 주님은 가차 없이 몇 제자들을 데리시고 들어가셔서 그 아이의 손을 잡고 “달리다굼” 즉 ‘소녀야 내가 네게 말하노니 일어나라’ 하시자 소녀는 잠에서 깨어나듯 살아났습니다. 그리고 배고픈 소녀에게 먹을 것을 주라고 하셨습니다. 이걸 보면 추측이지만 아이가 당이 떨어져서 죽지 않았을까?


아이들 토한다고 안 먹이면 당이 떨어지면 혼수상태가 옵니다. 그걸 알지 못하고 뛰어다니다 아이를 잃을 수도 있습니다.
당이 떨어져 기절했을 때 일으키지 말고 당을 주사하든지 혀 밑에 설탕을 넣어주면 살릴 수가 있으나, 죽은 후에는 에너지가 없어 살아나지 못합니다. 그런데 주님은 그를 살리시고 원인까지 처방해 주셨습니다. 우리 주님처럼 담대하시기를 바랍니다. 담대하면 아무리 큰 문제도 작아져 버립니다.


5. 두려움을 부끄러워하시기 바랍니다.


42절에 “소녀가 곧 일어나서 걸으니 나이가 열두 살이라.” 유대에서 12세는 성년이 되는 해입니다. 소녀라 해놓고 12살이라. 여기서 주는 교훈은 어린아로 살지 말고 믿음의 청년으로 살라는 것입니다.


아프리카 마사이족의 남성들은 나약과 두려움을 치욕으로 여긴다고 합니다. 사자 앞에서도, 마취도 없는 수술대 앞에서도 ,죽음 앞에서도 두려워하지 않습니다. 어린이들도 주사 맞아도 얼굴도 찡그리지 않는답니다. 우리 성도는 예수 안에서 두려움이 없는 DNA를 가지고 태어났습니다(딤후1:7). 그런데도 두려움을 이기지 못하는 믿음이었다면 부끄러워하시기를 바랍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시46:1-3에 "하나님은 우리의 피난처시요 힘이시니 환난 중에 만날 큰 도움이시라 그러므로 땅이 변하든지 산이 흔들려 바다 가운데에 빠지든지 바닷물이 솟아나고 뛰놀든지 그것이 넘침으로 산이 흔들릴지라도 우리는 두려워하지 아니하리로다" 한 다윗의 믿음을 가지시기를 바랍니다. 두렵다면 믿음을 점검해 보세요. 정상적인 믿음은 절대 두렵지 않습니다. 그러므로 우리 모두 예수를 주로 삼고, 기도와 말씀과 담대함, 그리고 두려움을 부끄럽게 여기는 장성한 믿음의 성도들이 되시기 바랍니다.

 

출처: 한국강해설교연구원 원문보기 글쓴이: 샬 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