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교말씀

스크랩 예수 그리스도와 그를 아는 지식에서 자라가라 (벧후 3:14-18)

열려라 에바다 2026. 1. 5. 13:59

 

 

예수 그리스도와 그를 아는 지식에서 자라가라 (벧후 3:14-18)

선한양치기추천 0조회 2926.01.03 21:36댓글
 
베드로후서 마지막 문단입니다.

오늘 본문을 설명하기 전에 베드로전후서의 모든 내용을 간단하게 요약해 보겠습니다.
그렇게 하는 이유는 베드로 후서 강해를 마치고 마가복음을 강해하려고 하기 때문입니다.

마가복음은 베드로 전, 후서와 같은 시기, 같은 지역에서 기록한 것이기 때문입니다.
먼저 베드로전후서 속에 숨겨진 내용을 설명해 드리려고 합니다.
베드로전후서는 두 가지 목적을 가지고 아시아교회에 보내진 서신입니다.

첫째로는 바울이 복음을 전하여 세운 아시아의 교회들이 유대인들의 훼방으로 바울과 그가 전한 복음을 버리려고 할 때에 바울의 사역을 돕고자 베드로가 베드로전후서를 급히 써 보냅니다.
"아시아에 있는 모든 사람이 나를 버린 이 일을 네가 아나니 그 중에는 부겔로와 허모게네도 있느니라"(딤후1:15)
디모데후서는 베드로전후서 다음에 쓰여진 서신입니다.

바울과 베드로의 노력에도 불구하고 많은 아시아교회들이 바울과 그의 복음을 버린 것 같습니다.
바울은 아시아에 있는 교회들이 자신을 떠나려고 할 때에 그들을 붙들려고 회람 서신인 에베소서를 먼저 써 보냅니다. 
그 후 1~2년 후에 베드로는 베드로전후서를 써 보내게 된 것입니다.
바울의 복음 사역을 늘 방해하던 유대인들은 아시아 전역을 돌아다니며 바울의 사도직과 그 전한 복음을 부정하는 말을 합니다.
유대인들은 예수님 살아 계실 때에도 자기들의 신앙의 기득권을 잃지 앓으려고 주님을 가장 많이 핍박한 사람들이었고, 1~2세기에 주의 복음의 사역을 가장 많이 방해 했던 사람들도 유대인들이었습니다. 

초대교회 초기에 복음 외에 다른 복음을 전한 자들도 이들이었습니다.
유대인들은 바울 사도의 사도직을 부정했고, 그의 복음을 부정했습니다.
그래서 바울이 1차 전도여행 때 세운 갈라디아 지방에 있는 교회들이 유대인들에게 속아 주님을 떠나는 것을 보고 바울이 쓴 서신이 갈라디아서입니다. 
바울은 갈라디아에서 이렇게 말합니다.
"그리스도의 은혜로 너희를 부르신 이를 이같이 속히 떠나 다른 복음을  따르는  것을 내가 이상하게 여기노라."(갈1:6)
그래서 바울은 갈라디아서에서 유대교의 신앙과 그리스도인의 복음적 신앙의 차이를 자세히 설명해 주고 있습니다.

로마에서 그리스도인의 복음적인 신앙을 방해하는 유대인들 때문에 바울은 로마서를 통해서 유대인의 신앙과 그리스도인의 복음적 신앙의 차이를 설명해 주고 있는 것이며,
히브리서에서도 유대인들에게 그들이 가진 유대적 신앙과 그리스도교의 차이를 설명해 주면서 그들이 어떤 신앙을 가져야 하는지를 가르쳐 주고 있는 것입니다.
베드로도 베드로후서를 통해서 <간접적으로> 유대인들의 거짓 신앙에 속지 않도록 아시아교회 성도들에게 조심하라고 당부하고 있는 것입니다.
베드로는  이렇게  바울의 목회를 지지해 주기 위해 <바울이 예수님의 수제자였던 자기와 같은 복음을 전하고 있음>을 베드로후서에서 밝히고 있으며, 바울이 <거짓 사도가 아니고 자기와 같은 형제, 즉 사도 중 하나 >임을 지지해 주고 있습니다.
두번째 목적은 로마로 부터 시작된 무서운 대핍박이 아시아에 있는 교회들에게도 닥칠 것이기에 미리 준비시키기 위하여 써 보낸 것입니다.
베드로는 그들이 당할 고통을 눈으로 보고 있는 듯이 자세히 가르쳐 주면서 그들이 그 고난 가운데 어떻게 신앙생활을 해야 하는지 분명하게 가르쳐 줍니다.
이러한 베드로전후서의 정서가 마가복음으로 이어지게 됩니다.
그러므로 베드로전,후서의 내용을 기억하고 계시면 앞으로 마가복음을 공부할 때에 좀더 자세히 그 깊은 은혜를 느끼게 될 것입니다.

요약해 보겠습니다.

○ 베드로전서에서는 크게 두 가지를 강조했습니다.

1. 순교를 앞에 둔 성도들에게 주의 복음에 순종하며 그리스도인의 선한 모습을 끝까지 보이라고 헸습니다.

2. 순교를 앞에 둔 성도들에게 고난을 끝까지 인내하며, 주님 앞에 마지막 심판을 받는 것으로 여기고 이겨내라고 했습니다.

그런데 그리스도인들이 이렇게 사는 것을 세상 사람들은 어리석다고 말했습니다. 
그들은 자기 자신을 외부로 부터 변호하고 지키는 것을 지혜롭다고 여겼기 때문입니다. 
그런데 그리스도인들은 그렇게 하지않고 팝박하면 핍박을 받았고, 죽이면 죽었기 때문에 어리석다고 생각했습니다.

○ 베드로후서에서는 아시아교회 신앙을 흔들기 위해서 유대인들 만이 아니라 복음을 불신하는 거짓 선생들이 주의 복음을 미련한 것으로 여기고, 그 복음에 순종하며 사는 성도들의 삶을 미련한 것이라고 말하며, 복음 따라 살지 말고 때로는 세상 따라 살고, 세상과 타협하며 살아가라고 유혹하기에 베드로는 예수 그리스도를 바로 알고 그의 말씀의 지식을 더하여 믿음 가운데 흔들리지 말고, 점 없고 흠 없는 성도로 하나님 앞에 바로 서라고 당부합니다.
그래서 신의 성품에 참여한 자 같이 거룩한 삶을 살아가고 주의 영원한 나라에 넉넉히 들어갈 신앙생활을 할 것을 당부합니다.
이 베드로의 가르침을 마가가 기억했다가 베드로가 순교한 후에 그리스도가 누구인지, 그리스도께서 자기 백성에게 어떤 지식의 말씀, 복음의 말씀을 주었는지를 기록하여 핍박을 받고 있는 로마교회와 핍박 받고 있는 교회들에게 보냅니다. 

그것이 마가복음입니다.
오늘 베드로는 본문에서 그것을 강조하고 있습니다.
예수 그리스도를 바로 알고, 그 분의 말씀의 지식을 더하여 전혀 흔들리지 않고, 점 없고, 흠 없는 성도로 하나님 앞에 바로 서라고 당부합니다.
그러므로 예수 그리스도를 아는 것과 그 분이 주신 복음의 말씀을 아는 것이 신앙의 전부임을 알 수 있습니다. 
아무리 기도를 열심히 하여 심령을 깨끗하게 하였더라도 그 심령속에 주의 말씀이 없으면 곧 넘어지게 되어 있습니다.
"내 백성이 지식이 없으므로 망하는도다 네가 지식을 버렸으니 나도 너를 버려 내 제사장이 되지 못하게 할 것이요 네가 네 하나님의 율법을 잊었으니 나도 네 자녀들을 잊어버리리라."(호4:6)

구약시대나 신약시대에 하나님을 아는 지식, 하나님의 말씀이 없는 자는 바른 신앙생활을 할 수가 없습니다.
그래서 마가도 하나님의 말씀을 자세히 기록하여 전해 준 것입니다.
그것이 마가복음 입니다.

우리가 세상에 복음을 전할 때에 <예수 그리스도께서 구주가 되심과 그가 주신 복음이 무엇인지> 바로  전해 주어서 듣는 사람들로 온전한 구원에 이룰 수 있도록 해야 할 것입니다.

그런데 많은 사람들이 예수 그리스도께서 구주 되시는 것만 전하고 그 분의 복음의 말씀, 지식의 말씀, 성도의 삶을 가져오는 말씀을 전하지 않음으로 믿음에 덕을 덕에 지식을 더하는 신앙생활을 못하게 만들고 있습니다. 
말씀의 지식을 가질 수 있도록 만들어야 할 것입니다.

베드로는 베드로전후서를 보내면서 순교를 앞에 둔 성도들이 하나님의 심판을 알고, 그 날이 도적 같이 임할 것도 알고, 그들의 모든 신앙이 확연하게 들어날 것도 알고, 마지막으로 하나님의 나라에 들어갈 것도 알기에 끝까지 복음의 말씀에 순종하여 점도 없고, 흠도 없는 성도로 서 있으라고 당부합니다.

거짓 선생들의 유혹으로 얼마나 큰 타격을 입었는지 베드로는 아시아교회 성도들세게 바울 같이 여유로운 인사도 못하고 순교를 앞에 둔 성도들에게 <끝까지 믿음을 지키라>고 당부하는 글로 베드로후서를 마치게 됩니다.
우리도 한 영혼 구원하기 위해 베드로 처럼 이렇게 사역하는 믿음의 사람들이 되기를 축원합니다.

그동안 함께 베드로전후서 함께 공부할 수 있어서 행복했습니다.
마가복음에서 뵙겠습니다.

 

출처: 최성인목사 성경신학 원문보기 글쓴이: 바울처럼.최성인목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