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과 위로로 가득한 바울의 책망(고후 13:1-13)
오늘도 고린도후서를 간단히 설명하면서 은혜의 시간을 갖도록 하겠습니다.
고린도후서는 바울이 고린도교회를 세 번째로 방문하기 전에 마지막으로 써 보낸 서신입니다. 그래서 바울은 고린도후서 12장, 13장에서 매우 강력하게 그들의 잘못된 신앙을 책망하게 됩니다.
그러나 오늘 13장은 단순히 바울이 그들의 잘못을 책망하는 것이 아니라, 자녀가 잘못했을 때에 부모는 사랑으로 매를 때리고 그 자녀를 품에 안아주듯이, 바울이 고린도교회 성도들을 품에 안아주는 모습을 보게 됩니다.
고린도후서 13장은 다섯 단계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본문을 하나씩 살펴보겠습니다.
첫째로, 바울은 그들의 잘못된 신앙을 증인들을 세워서 확증하겠다고 다짐합니다.
그 이유는 아직도 고린도교회 성도들이 버리지 못한 죄악된 삶이 남아 있었기 때문입니다.
(고후 13:1-2) 내가 이제 세 번째 너희에게 가리니 두세 증인의 입으로 말마다 확정하리라 내가 이미 말하였거니와 지금 떠나 있으나 두 번째 대면하였을 때와 같이 전에 죄 지은 자들과 그 남은 모든 사람에게 미리 말하노니 내가 다시 가면 용서하지 아니하리라
둘째로, 바울은 고린도교회 성도들에게 다시는 자신의 약한 모습을 보이지 않겠다고 다짐합니다.
바울이 고린도교회 성도들에게 유순한 자 같이 사역한 것은 결코 약해서 그런 것이 아님에도, 고린도교회 성도들은 바울이 유모와 같이 사역한 것을 부족하고 약해서 그렇게 했다고 생각을 하였던 것입니다.
(고후 13:3-4) 이는 그리스도께서 내 안에서 말씀하시는 증거를 너희가 구함이니 그는 너희에게 대하여 약하지 않고 도리어 너희 안에서 강하시니라 그리스도께서 약하심으로 십자가에 못 박히셨으나 하나님의 능력으로 살아 계시니 우리도 그 안에서 약하나 너희에게 대하여 하나님의 능력으로 그와 함께 살리라
셋째로, 바울은 고린도교회 성도들에게 바른 신앙 안에서 살아가고 있는지를 살펴보라고 말합니다.
그 이유는 그들이 하나님께 버림을 받을까봐 그렇게 함을 밝힙니다.
(고후 13:5-7) 너희는 믿음 안에 있는가 너희 자신을 시험하고 너희 자신을 확증하라 예수 그리스도께서 너희 안에 계신 줄을 너희가 스스로 알지 못하느냐 그렇지 않으면 너희는 버림받은 자니라 우리가 버림받은 자 되지 아니한 것을 너희가 알기를 내가 바라고 우리가 하나님께서 너희로 악을 조금도 행하지 않게 하시기를 구하노니 이는 우리가 옳은 자임을 나타내고자 함이 아니라 오직 우리는 버림받은 자 같을지라도 너희는 선을 행하게 하고자 함이라
넷째로, 바울이 고린도교회 성도들을 책망하는 이유가 무엇 때문인지를 밝힙니다.
그 이유는 고린도교회 성도들이 진리 안에서 강한 자가 되게 하려고 함을 알 수 있습니다.
(고후 13:8-10) 우리는 진리를 거슬러 아무 것도 할 수 없고 오직 진리를 위할 뿐이니 우리가 약할 때에 너희가 강한 것을 기뻐하고 또 이것을 위하여 구하니 곧 너희가 온전하게 되는 것이라 그러므로 내가 떠나 있을 때에 이렇게 쓰는 것은 대면할 때에 주께서 너희를 넘어뜨리려 하지 않고 세우려 하여 내게 주신 그 권한을 따라 엄하지 않게 하려 함이라
다섯째로, 바울은 고린도교회 성도들을 사랑과 위로로 품에 안아 주고 있습니다.
바울은 고린도교회 성도들을 책망하면서도 그들이 복음이 요구하는 바른 신앙을 회복하여 하나님의 은혜와 평강을 누리며 기뻐하기를 소망하면서 그들을 위로하고 있습니다.
(고후 13:11-13) 마지막으로 말하노니 형제들아 기뻐하라 온전하게 되며 위로를 받으며 마음을 같이하며 평안할지어다 또 사랑과 평강의 하나님이 너희와 함께 계시리라 거룩하게 입맞춤으로 서로 문안하라 모든 성도가 너희에게 문안하느니라 주 예수 그리스도의 은혜와 하나님의 사랑과 성령의 교통하심이 너희 무리와 함께 있을지어다
말씀을 맺습니다.
우리는 고린도후서를 통해서 바울이 단순히 고린도교회 성도들에게 복음을 전한 것만이 아니라 그들의 신앙과 삶을 살피면서 위로하고, 격려하면서 함께 죄와 세상과 싸워서 하나님의 진리 가운데 그들을 바로 세우려고 노력하는 모습을 볼 수 있습니다.
오늘 우리에게도 바울의 이러한 목회의 모습이 넘쳐나기를 축원합니다.
출처: 최성인목사 말씀창고 원문보기 글쓴이: 바울처럼 최성인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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