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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기에 불을 꺼지 못하면 대형화제가 되고 맙니다.

열려라 에바다 2026. 6. 29. 10:55

생명의 만나(20260629)성경 : 잠언17:14

부자회사추천 0조회 1426.06.29 09:58댓글 0


"다투는 시작은 방축에서 물이 새는 것 같은즉 싸움이 일어나기 전에 시비를 그칠 것이니라." 
 
♧. 초기에 불을 꺼지 못하면 대형화제가 되고 맙니다. 
 
우리는 종종 뉴스를 통해 건조한 날씨에 발생한 작은 불씨 하나가 수백, 수천 헥타르의 산림을 잿더미로 만들고 수많은 이재민을 발생시키는 안타까운 소식을 접하곤 합니다. 그 작은 불씨를 초기에 발견하고 발로 밟아 끄거나 물 한 바가지로 껐다면 그토록 엄청난 재앙은 피할 수 있었을 것입니다. 그러나 그 시기를 놓치면 걷잡을 수 없는 대형화재로 번지게 됩니다. 오늘 본문은 인간관계에서 발생하는 갈등과 다툼의 본질을 이와 같은 원리로 설명하고 있습니다. 오늘 본문은 우리에게 다툼이 어떻게 시작되고 그것이 얼마나 파괴적인 결과를 가져올 수 있는지, 그리고 어떻게 대처해야 하는지에 대한 분명한 지혜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다툼이 일어났을 때 우리는 어떻게 해야 합니까? "싸움이 일어나기 전에 시비를 그칠 것이니라." 여기서 '시비를 그치다'라는 말씀은 갈등이 표면화되고 감정이 격해지기 전에 선제적으로 다툼의 원인을 제거하고 화해를 도모하라는 의미입니다. 히브리어로 '그치다.'라는 단어는 '떠나다.'라는 뜻을 가지고 있습니다. 즉 다툼의 자리를 떠나고 논쟁을 멈추라는 것입니다. 세상은 우리에게 "절대 지지 마라.", "강하게 나가야 무시당하지 않는다."라고 가르칩니다. 그러나 성경의 지혜는 다릅니다. 이기는 것이 능사가 아니라, 싸움 자체를 피하고 평화를 선택하는 것이 진정한 지혜요 승리라고 말씀하고 있습니다. 
 
"이 정도는 괜찮겠지?" 라며 방치하지 마십시오. 초기에 불을 끄지 못하면 대형화재가 되어 여러분의 삶과 영혼을 태워버릴 것입니다. 우리 예수님을 바라봅시다. 그분은 자신을 향한 조롱과 멸시, 거짓 고소와 십자가의 참혹한 고통 앞에서도 결코 다투지 않으셨습니다. 오히려 자신을 십자가에 못 박는 자들을 위해 기도하시며 묵묵히 십자가의 길을 걸어가셨습니다. 그 십자가의 희생과 낮아짐이 하나님과 원수 되었던 우리를 화목하게 하는 구원의 은혜를 가져왔습니다. 
 
우리도 십자가의 은혜를 입은 자들로서 다툼의 불씨를 은혜의 단비로 끄는 피스메이커(Peacemaker)가 되시길 예수님의 이름으로 축복합니다.
<상화평 목사/서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