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과 그리스도와 교회의 모형
봉서방추천 2조회 4126.07.04 01:12댓글 2

결혼은 하나님이 하시는 일입니다. 하나님은 결혼을 통해 그리스도와 교회의 언약관계를 드러내고자 하십니다. 그러므로 결혼을 잘 안다는 것은 곧 그리스도와 교회의 관계를 잘 아는 것과 같습니다. 그리스도와 교회의 언약은 그리스도의 피로 사신 은혜 위에 세워집니다. 결혼의 언약 역시 그리스도의 은혜 위에 세워집니다. 교회가 그리스도의 피로 하나님의 은혜를 받고 그 은혜를 나누듯이 결혼은 하나님의 용서와 칭의와 은혜를 받아 배우자에게 나눕니다.
골로새서 2:13-14
13 또 범죄와 육체의 무할례로 죽었던 너희를 하나님이 그와 함께 살리시고 우리의 모든 죄를 사하시고
14 우리를 거스르고 불리하게 하는 법조문으로 쓴 증서를 지우시고 제하여 버리사 십자가에 못 박으시고
I. 용서와 칭의의 은혜의 중요성
1) 하나님과의 수직적 관계로부터 먼저 용서, 칭의를 경험하고 수평적으로 배우자에게 그
은혜를 흘려보내야 한다.
2) 은혜를 깨닫기 위해서는 먼저 하나님의 진노를 알아야 한다. 용서란 하나님이 그 진노하
심을 거두시는 것이다. 배우자를 향한 진노가 있을 때 먼저 자신을 향한 진노를 거두신 하나님의 은혜를 알아야 한다.
3) 골로새서 2장 13-14절에 따르면, 하나님이 우리를 향한 진노는 조문으로 쓴 증서에 따른 것이었다. 하나님은 그 증서를 우리를 지옥으로 보낼 보증서로 사용하지 않으시고 대신 자신의 아들의 손바닥에 놓고 십자가에 못 박으셨다. 곧 진노의 증서를 지우고 제하여 버리셨다.
4) 하나님은 죄인인 우리를 용서하시는 것을 넘어 의롭다고 하셨다. 우리를 의롭다고 선언하기 위해 예수님은 우리의 죄의 형벌을 담당하시고 우리를 대신하여 의로운 삶을 사셨다. 우리가 그리스도를 받아들일 때, 우리는 죄의 형벌에서 벗어나 예수님의 의로움을 우리 것으로 받게 된다.
5) 골로새서 3장 12-13절에 따라 주님이 우리를 용납하고 용서하셨듯이 다른 사람을 용서해야 한다. 곧 배우자의 허물을 용서하고 우리가 받은 의를 배우자에게 흘려보내야 한다.
6) 결혼에서 하나님의 은혜를 강조하는 이유
a. 죄와 서로의 차이로 인한 갈등이 있을 것이기 때문
b. 참고 용서하는 괴롭고 힘든 갈등 이후 서로의 애정이 되살아나기 때문
c. 서로 다르고 불완전한 두 사람이 그리스도를 의히하여 풀무불 속을 지나갈 때 하나님이 영광을 얻으시기 때문
II. 결혼과 그리스도와 교회의 모형(2)
결혼은 일시적이다.
- 결혼은 실체가 아니다. 실재인 그리스도와 교회의 관계를 비추는 거울이다. 따라서 이
시대가 끝나고 그리스도와 교회의 실재가 나타날 때 결혼은 끝날 것이다.
2. 그리스도와 교회의 모형에서 용서는 결혼관계를 유지하는 중요한 덕목이다.
III. 부부의 용서
12 그러므로 너희는 하나님이 택하사 거룩하고 사랑 받는 자처럼 (긍휼과 자비)와 (겸손과 온유)와
(오래 참음)을 옷 입고 누가 누구에게 불만이 있거든 서로 용납하여 피차 용서하되 주께서 너희를
용서하신 것 같이 너희도 그리하고 (골로새서 3:12-13)
하나님이 창세 전에 사랑하기로 택한 자가 신자이다. 하나님이 선택하셨기에 어느 누구도 하나님의 택한 자를 고발할 수 없다. 부부는 하나님이 사랑하기로 선택한 존재이므로 배우자를 서로 긍휼히 여기는 것이 마땅하다.
하나님은 신자를 거룩한 자로 따로 구별하셨다. 신자는 거룩하고 흠이 없도록 세상에서 불러 따로 떼어 놓으셨다. 신자는 거룩함에 온전히 이르지 못하였기 때문에 거룩의 옷을 입어야 한다. 부부는 거룩의 옷을 입기 위해 서로 긍휼히 여겨야 한다.
하나님은 신자를 먼저 사랑하셨다. 사랑받은 신자는 이웃을 사랑해야 한다. 부부 역시 사랑으로 부름을 받았다.
애끓는 연민(긍휼)이라는 내적 조건에서 자비라는 외적 행동이 나온다. 복음은 우리 마음에 연민을 불러온다. 남편은 긍휼의 마음에서 아내를 자비로 대할 수 있다.
겸손이라는 낮은 마음에서 온유라는 외적 행동이 나온다. 복음은 우리가 얼마나 낮은 사람이었는지를 깨닫게 한다. 높으신 그리스도께서 우리보다 더 낮은 십자가에 달리신 것을 통해 신자는 겸손의 마음을 갖게 된다. 그리고 다른 사람을 더 낫게 여기게 한다. 남편은 이런 겸손의 마음을 가질 때 아내에게 온유한 태도를 취할 수 있다.
오래 참음이라는 내적 조건은 용서라는 외적 행위로 나타난다. 긍휼과 낮은 마음이 부족하면 우리는 참을성을 잃고 화를 잘 내게 된다. 오래 참을 수 있을 때 상대를 용납하고 용서할 수 있다. 용납이란 참고 견디는 것을 의미한다. 사랑은 모든 것을 참으며 모든 것을 믿으며 모든 것을 바라며 모든 것을 견딘다. 용서란 악을 악으로 갚지 않고 도리어 선으로 대하는 것을 말한다. 용서란 “당신이 내게 범한 잘못이나 당신의 거슬리는 습관 때문에 당신을 안 좋게 대하지 않을 거예요”라고 말하는 태도이다. 용납이란 자신에게 배우자가 범한 잘못들과 거슬리는 습관들에 자신이 짜증이 난 것을 인정하고 참는 것이다.
하나님이 사랑하는 자들에게는 모든 것이 합력하여 선을 이룰 것이다.
IV. 퇴비더미 – 함께 읽기 (74-75p)
결혼의 시작은 아름다운 들판과 초원처럼 보인다.
결혼생활 이후 우리는 쇠똥을 밟기 시작한다. 심지어 쇠똥이 도처에 널려 있을 수 있다.
우리는 참고 쇠똥을 삽으로 퍼서 한 곳에 모아야 한다. 그 쇠똥은 결국 퇴비가 된다.
퇴비더미를 쌓고 나서 부부는 함께 초원을 즐길 수 있다.
힘들지만 이런 작업이 부부 사이에 서로에게 줄 은혜의 선물이 된다.
이 작업에는 용납을 넘어 각자의 인격의 변화를 수반해야 한다.
결혼에 대한 순진한 생각을 버려야 한다. 이 작업은 결혼이 끝날 때까지 계속 이어져야 한다.
묵상과 나눔
21 그 때에 베드로가 나아와 이르되 주여 형제가 내게 죄를 범하면 몇 번이나 용서하여 주리이까
일곱 번까지 하오리이까
22 예수께서 이르시되 네게 이르노니 일곱 번뿐 아니라 일곱 번을 일흔 번까지라도 할지니라
23 그러므로 천국은 그 종들과 결산하려 하던 어떤 임금과 같으니
24 결산할 때에 만 달란트 빚진 자 하나를 데려오매
25 갚을 것이 없는지라 주인이 명하여 그 몸과 아내와 자식들과 모든 소유를 다 팔아 갚게 하라 하니
26 그 종이 엎드려 절하며 이르되 내게 참으소서 다 갚으리이다 하거늘
27 그 종의 주인이 불쌍히 여겨 놓아 보내며 그 빚을 탕감하여 주었더니
28 그 종이 나가서 자기에게 백 데나리온 빚진 동료 한 사람을 만나 붙들어 목을 잡고 이르되 빚을
갚으라 하매
29 그 동료가 엎드려 간구하여 이르되 나에게 참아 주소서 갚으리이다 하되
30 허락하지 아니하고 이에 가서 그가 빚을 갚도록 옥에 가두거늘
31 그 동료들이 그것을 보고 몹시 딱하게 여겨 주인에게 가서 그 일을 다 알리니
32 이에 주인이 그를 불러다가 말하되 악한 종아 네가 빌기에 내가 네 빚을 전부 탕감하여 주었거늘
33 내가 너를 불쌍히 여김과 같이 너도 네 동료를 불쌍히 여김이 마땅하지 아니하냐 하고
34 주인이 노하여 그 빚을 다 갚도록 그를 옥졸들에게 넘기니라
35 너희가 각각 마음으로부터 형제를 용서하지 아니하면 나의 하늘 아버지께서도 너희에게 이와
같이 하시리라
(마태복음 18:21-35)
1.위의 본문은 용서의 복음에 대해 무엇이라고 말합니까? 우리가 받은 용서를 우리는 어떻게 반응해야 합니까?
2. 위의 말씀을 앞선 골로새서 3:12-13 말씀에 적용해 볼 때, 우리는 어떻게 용서의 마음가짐을 가질 수 있습니까? 우리는 어떻게 용납과 용서를 행할 수 있습니까?
3. 오늘 배운 퇴비더미 비유를 우리 삶에 적용해 봅시다. 우리는 어떻게 우리 각자의 약점과 죄의 습관을 함께 용납하며 이겨낼 수 있을지 나누어 봅시다.
/출처ⓒ† : http://cafe.daum.net/cgsbo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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