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식과교제

한가위의 유래

열려라 에바다 2012. 9. 25. 15:27

 한가위의 유래

 

신라 유리왕이 왕녀 두 사람을 시켜 6부의 여자들을 반으로 나누어 7월 보름달부터 6부의 뜰에 모여 베를 짜는데, 을야(乙夜)에 이르러서야 헤어지곤 했다. 이렇게 하길 8월 보름날까지 하여 그 성적을 평가하여 진 편에서 술과 음식을 마련하여 이긴 편을 대접했다.

이 때 노래하고 춤추며 온갖 놀이를 다 했는데 이를 "가배"라 했다.

 

이 "가배"가 오늘날 「한가위」라는 뜻의 「가위」에 해당하는 그 당시 한자의 음차표기로, 가을을 초추, 중추, 종추 3달로 나누었을 때 음력 8월이 중간에 들어가는 가을의 가운데 즉 "중추"의 우리말 표기이다. 즉, 「한가위」는 한" 이라는 "크다"라는 뜻과 "가위"라는 가운데라는 뜻이 모여 8월의 한가운데에 있는 큰 날이라는 뜻이다.

 

 

 

추석의 의미

우리나라의 명절은 서양과는 달리 음력을 기준으로 하는 것이 많기 때문에 특히 보름달과 연관이 많습니다. 그 중에서도 음력 팔월의 보름달은 일년 중 가장 밝은 달입니다, 추석은 '한가위' '가위' '가윗날' '중추절' 가배'등 많은 명칭이 있습니다, 이 날은 설날, 단오절과 함께 우리나라 삼대 명절의 하나입니다, 추석이 다가오면 들판에는 오곡이 무르익고 과일들도 영그는 때입니다. 한 해 농사의 결실을 거두는 때이므로 모두들 새 옷으로 갈아입고 햅쌀밥과 송편을 빚어 조상의 산소에 성묘하고 제사를 지냅니다.

 

우리 선조들은 조상님이 돌아가신 기제(忌祭)에 드리는 제사 말고도 명절날 제사를 드리는 풍습이 있습니다. 정월 초하루의 설 차례, 한식날의 성묘, 백중에는 가까운 절을 찾아 제사 지내고, 추석, 음력3월3일, 9월9일 등의 명절에 가족끼리 모여 제사를 지냈습니다. 서양의 명절과 가장 다른 점이 바로 이것으로 단순히 먹고 즐기는 축제가 아니라 생사가 둘이 아닌 도리를 되새겨 조상님과 후손이 함께 경건하게 치르는 차례의 문화였습니다.

 

만물이 풍성한 한가위 때는 만물이 다 풍성하게 열매 맺는 결실의 계절이므로 예로부터

'더도 말고 덜도 말고 늘 한가위 날만 같아라.' 하는 속담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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