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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님의 섭리

하나님의 섭리 사람이 제비는 뽑으나 일을 작정하기는 여호와께 있느니라(잠 16:33)  '섭리'(Providence)는 "모든 피조물과 그 행위에 대한 하나님의 가장 거룩하고 현명한 그리고 능력있는 보존과 통치"를 의미한다(웨스트민스터 소교리문답 제11문). 만약 '창조'가 세상을 존재하게 한 신적 능력의 독특한 행사였다면, '섭리'는 창조주 하나님께서 그 동일한 능력의 계속적인 행사를 통하여 자신의 뜻을 따라 (1) 모든 피조물을 존재하게 하시고 (2)모든 사건을 친히 간섭하시며, (3)만물을 그 정한 목적에 따라 운행하시는 것을 말한다.  세상과 인간의 기원과 그 유지는 하나님의 힘에 의존한다.  우주는 결코 그 자체의 힘에 의하여 존속하거나 운행될 수 없다.  오직 하나님만이 계속적을 그 세상을 유..

하나님이 답이다.

하나님이 답이다.    글쓴이/봉민근사람이 산다고 다 사는 것이 아니다.목적지를 잃으면 방황하는 인생이 된다.인생의 목적지는 하나님이 통치하는 나라다.하나님이 나의 왕이 되시고 나는 그의 백성이 되는 것이다.세상만사 하나님이 답이다.하나님이 답인 이유는 그 안에 영원한 생명이 있기 때문이다.생명이 없는 것은 존재할지라도 살아있는 것이 아니다.하나님께 나가는 길은 오직 길 되신 예수님을 통해서다.하나님과 소통하는 길은 그분과 대화할 수 있는 통로인 기도를 통해서다.하나님의 뜻을 아는 방법은 친히 계시하신 하나님 말씀을 믿음으로 받는데서 온다.하나님을 기쁘시게 해드는 방법은 믿음 없이는 불가능한 일이며하나님을 영화롭게 해 드리는 일은 우리가 삶으로 드리는 예배를 통해서다.삶이 바로서야 하나님 앞에서도 당당할..

묵상말씀 2024.12.10

됨이 아니라 되어가는 인생

됨이 아니라 되어가는 인생      글쓴이/봉민근믿음은 하나님만을 바라보고 하나님만을 향하여 나가는 것이다.하나님을 바라보며 산다는 것은 나의 부족을 아는 사람만이 할 수 있는 일이다.그리스도인이 된다는 것은 그리스도를 닮는 일이다.믿는다고 해서 저절로 완전한 자가 되는 것이 아니다.됨이 아니라 되어 가는 것이 그리스도인의 삶이다.됨은 교만할 수 있지만 되어 가는 인생은 겸손히 하나님의 말씀 앞에 무릎 꿇을 수가 있다.하나님은 우리로 하여금 그리스도인으로 온전히 자라게 하기 위하여때로는 과감하게 불필요한 가지치기를 하신다.가지치기는 모두에게 아픔이요 시련이다.가지치기를 하시는 이유는 온전한 그리스도인으로 자라며 더 많은 열매를맺게 하기 위해서다.신앙의 연단은 순금을 만들어 가기 위한 하나님의 방법이다.그..

묵상말씀 2024.12.10

믿음은 삶으로 증명하는 것이다.

믿음은 삶으로 증명하는 것이다.      글쓴이/봉민근인생의 지름길은 하나님을 의지하며 사는 것이다.자신의 그 어떤 노력도 하나님보다 빠를 수는 없다.우리는 하나님을 머리로만 이해하려고 하는데 문제의 심각성이 있다.진정한 하나님과의 만남은 머리로 만나는 것이 아니다.삶을 통하여 가슴으로 만나는 하나님의 체험은 결코 흔들리지 않는다.성경을 배우고 그 지식이 높다고 하여도 그것을 간직하는 것으로 끝나는 것은 신앙이 아니다.머리로만 아는 하나님은 신앙을 지식적 가분수로 만든다.지, 정, 의가 고루 갖추어지지 않은 신앙은 영적인 기형아 상태가 된다.머리로만 아는 신앙의 특징은 입이 발달되어 있다.아는것이 많아 말은 잘하는데 행동이 없다.그런 사람은 위선적인 신앙생활에 빠져 살기가 쉽다.아는 것과 사는 것이 따로..

묵상말씀 2024.12.10

일치(테오시스)

♣매일 아침 차 한잔 마시면서 전해드리는 햇볕같은이야기 그 7971번째 쪽지! □일치(테오시스) 1.초기 기독교 ‘삼중의 길’ 중 세 번째 단계인 일치(一致)는 ‘테오시스’라고 하는데 용광로 안에서 철과 불이 결합하는 것처럼 불이신 하나님과 내가 결합하는 단계입니다. 용광로에서 나의 흠과 티와 욕심이 모두 녹아 없어지고 내 안의 땟국물과 불순물이 완전히 제거되면 비로소 하나님이 보이기 시작하는 일치의 경지에 도달하게 됩니다. 일치를 영어표현으로는 ‘unification’을 쓰며, 이것을 신인일화(神人一化)라고 합니다.2.일치의 과정은 이 세상에서 신앙생활을 통하여 도달할 수 있는 영성의 정점입니다. 정화가 악덕의 제거로, 조명은 미덕의 발전으로 이어진다면, 일치는 성령의 선물이 지배적으로 드러나는 단계입..

조명(포토시스)

♣매일 아침 차 한잔 마시면서 전해드리는 햇볕같은이야기 그 7970번째 쪽지! □조명(포토시스) 1.초기 기독교 ‘삼중의 길’ 중 두 번째 단계인 조명(照明)은 ‘포토시스’라고 하는데 하나님의 빛에 노출되어 하나님의 빛이 우리 영혼과 존재와 삶 속에 들어오는 단계입니다. 당연히 첫 번째 ‘정화’의 단계를 넘어야 조명의 길로 들어설 수 있습니다. 이를 가리키는 영어표현으로는 ‘비추임’을 뜻하는 ‘illumination’을 씁니다. 이를 ‘진명덕화’(進明德化)라고 하며 ‘빛으로 나아가 덕을 쌓는다’는 뜻입니다. 2.시편 기자는 “하나님이여 주는 나의 하나님이시라. 내가 간절히 주를 찾되 물이 없어 마르고 황폐한 땅에서 내 영혼이 주를 갈망하며 내 육체가 주를 앙모하나이다. 내가 주의 권능과 영광을 보기 위하..

성탄절의 기원과 유래, 문화와 오늘날 의미

◈성탄절 유래와 역사성탄절이 오늘날 우리처럼 지키는 것은 역사 속에서 그리 오래된 것은 아니다. 오늘날과 같은 모습으로 성탄절이 세속적 의미에서 세계인들의 휴일이자 축제의 날이 되게 된 계기는 1870년 미국 의회가 12월 25일 성탄절을 국가적인 휴일로 지정한 데서부터 시작되었다. 오늘 우리에게 익숙한 모습의 성탄절 축하 모습은 사실 오랜 역사 속에서 기독교적인 전통과 이교적인 전통이 혼합된 결과라 할 수 있다.성탄절은 당연히 예수 그리스도의 탄생을 축하하기 위한 것으로 예수님의 탄생과 관련이 있다. 예수 그리스도를 믿는 기독교인들에게 있어서 예수 그리스도의 탄생일을 기념하는 것은 매우 중요하고 의미있는 일이 아닐 수 없다.그러나 우리는 예수님의 출생 연도와 날자를 정확히 알지 못한다. 성경이 이에 대..

기독교자료 2024.12.07

대림절(Advent), 교회력의 의미

대림절(Advent), 교회력의 의미 대림절(대강절) 첫째 주일로 교회력에 따르면 새로운 한 해의 시작이다. 가톨릭이나 성공회 혹은 개혁교회 중에서 일부 철저히 교회력을 따르는 교회들은 이 계절에 강단을 촛불로 장식하느 데 최근에는 모든 교회들이 사용한다.대림절(Advent)은 주현절을 준비하기 위한 절기로 4세기 이후 부터 정식으로 지켜지기 시작하였고, 6세기의 그레고리 때부터 예수 그리스도의 초림과 재림을 지키는 의미의 절기로 확대하여 기념하게 되었다. 즉 예수 그리스도의 초림과 종말에 있을 구원의 완성을 위하여 기념하는 절기이다. 그러기에 구교회의 유산이라고 볼 수 있다. 그러나 개혁교회에서는 지금은 성탄절 전 4주간을 대림절로 지키며, 특별히 12월 둘째 주일을 세상에 말씀을 주신 날로 기념하는 ..

기독교자료 2024.12.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