햇볕같은이야기

기독교인은 정직하게 살아야 합니다.

열려라 에바다 2014. 1. 21. 16:06

 

삼도봉 정상  (사진:최용우)

 

□ 기독교인은 정직하게 살아야 합니다.

 

국화꽃차를 만들기 위해 국화꽃을 대량으로 판매하는 가게를 찾아갔습니다. 10통을 사면 1통을 더 준다기에 그 1통 덤에 대한 유혹 때문에 10통이나 구매했습니다. 그런데 "잠깐 기다리세요" 하더니 안에서 다른 통을 가지고 나왔습니다. 집에 와서 저울에 무게를 달아보고 속았다는 것을 알았습니다. 그 사람들은 10통을 부어 11개의 통에 술렁술렁 담아서 1통을 더 만들어 준 것입니다.
"아니, 신라면이 왜 이렇게 맛이 없어? 신라면 맛이 아닌데?" 재래시장에서 특별행사 기간 중에 신라면을 거의 반값에 한 상자를 사왔는데, 아내가 이상하게 맛이 없다고 하고 아이들도 라면 맛이 변했다고 합니다. 알고 봤더니 반값에 파는 라면은 몇 가지 재료를 빼고 만들어 수지타산을 맞춘다고 합니다. 처음부터 싸게 팔 목적으로 싸게 만든 짝퉁 라면입니다. 라면 한 상자를 다 먹는 동안 라면회사 욕을 엄청나게 했습니다.
인간의 이기심이 공정성을 마비시킵니다. 인간들 마음 속에는 남을 속여 부당한 이익을 취하려는 부패한 속성이 있습니다. 그래서 하나님께서는 모세를 통하여 공정한 저울과 되를 사용하라는 법을 선포합니다.(신:25:13)
크기가 다른 저울추를 주머니에 가지고 있다가 물건을 살 때는 큰 추로 무게를 재서 더 많은 양을 받아 내고, 그것을 다시 팔 때는 작은 추를 사용하여 적은 양만 주는 불공정한 거래를 하지 말라고 합니다.
특히 예수님을 믿는 그리스도인들은 그런 눈속임을 하면 안 됩니다. 비신자들은 우리가 교회 안에서 무엇을 하고, 무엇을 믿고, 무엇을 배우는지 전혀 모릅니다. 그러나 그들이 아는 것은 우리가 저울추를 속이고 거짓말을 하는가 아니면 저울추를 속이지 않고 정직한가입니다. 그들은 우리가 정직하면 기독교도 정직하다고 생각하고, 우리가 속이는 자이면 기독교도 속이는 종교라고 생각합니다.
악하고 부도덕하고 부정직한 세상에서 '정직'하게 살아가는 것이 쉽지 않지만, '네가 정직하면 네 하나님 여호와께서 네게 주시는 땅에서 네 날이 장구하리라'는 말씀을 믿고 정직하게 살아야 합니다. ⓞ최용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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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햇볕같은이야기4847] 2014.1.21.  지난호신청1995.8.12 창간발행 최용우

 자작글입니다. 저는 저작권 안 따지니 맘대로 가져다가 활용하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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