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도문

기도문 216.

열려라 에바다 2011. 10. 21. 15:44

기도문 216.

 


사랑의 하나님,
하나님의 모습으로 저희들을 만들어주시고,
목마르게 하나님을 바라, 하나님의 얼굴을 대면하고,
하나님의 말씀에 따라 살려 하는 마음을 주신 것을 감사합니다.
하나님의 사람들로 이마의 표적을 내려주시고,
하나님의 사람답게 함께 살도록, 같은 마음으로 만나,
서로 부추기는 [예람](설명-"예수의 사람"의 줄임말)들을 모아주신 것을 감사합니다.
기독도도 혼자 천로 역정을 이뤄낼 수 없었습니다.
예람 한 사람 한 사람 혼자 천로 역정을 걸어낼 수 없습니다.
뜻을 함께 하고 함께 걸어갈 [예람]들이 모이게 해 주심을 감사합니다.
거룩한 주님의 날을 맞아, 거룩하게 구분된 자리에 와서, 함께 기도하고 찬송하며 말씀을 기다리게 하심을 감사합니다.
하나님, 저희의 기도를 들으시고, 찬양을 받으시고, 말씀으로 저희 영혼에 임하시기를 기도합니다.
하나님의 뜻을 외면하고, 하나님의 뜻을 미처 모르고, 저희 뜻대로 살아오면서,
병들고 더러워지고, 악해졌습니다.
방향을 잃고는 무엇이 문제인지 조차 모르고 살고 있습니다.
“누가 내 어머니요 형제인가”를 물으신 주님의 뜻을 무시하고,
혈연의 울타리를 굳게 지키고, 세상의 인연 속에서 욕심을 부렸습니다.
욕심이 죄를 낳고, 죄의 길에서 죽음을 향해 활개를 치고 있었습니다.
그러고도 [예람]이라 자칭했습니다. 기독인들이 다른 사람들과 하나도 다르지 않았습니다.
어떻게 빛과 소금이라 불리겠습니까?
이웃을, 강도 만난 이웃을, 돌보아야할 이웃을, 알아볼 사랑의 눈을 주시옵소서.
이웃의 아픔을 느낄 수 있는 느낌을 주시옵소서.
그 이웃의 아픔을 느낀 대로 느낌을 전할 수 있게 하옵소서.
그리하여, 그 이웃들이 아픔을 이해받고 있다는 위로를 받을 수 있게 하옵소서.
또한 아픔을 덜 수 있게 상처를 싸매주며, 아픔을 치유하실 분에 대한 믿음이 싹트도록,
물주는 자가 되게 하옵소서.
주님께서 치유하실 기회를 열심히 주선할 수 있기를 바랍니다.
한 작은 이웃에서부터 주님의 크신 사업의 어떤 모퉁이에서나 저희 모두 저마다 주님의 도구로 쓰이기를 바랍니다.
이 자리에 함께 하지 못한 자들, 한 사람 한 사람 얼굴을 떠 올립니다.
어디 있거나 같은 마음으로 주님을 향하여 옷깃을 여미고, 마음을 가다듬게 하옵소서.
새로운 각오로, 새사람 되어, 매일을 새 날 삼아,
새 하늘과 새 땅을 이룩하는 역사에 동반자 되게 하옵소서.
이 예배가 주님께 영광이고, 저희 모두에게 새 삶을 각오하는 은혜 되기를 기도합니다.
예수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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