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교말씀

겨울이 오기전에

열려라 에바다 2014. 12. 11. 09:24

제목: 겨울이 오기전에(딤후4:9-22)

 

기독공보 시로쓰는 목회일기에

 

 

낙엽을 보며

볕드는 정원 / 너는 / 뒤돌아보지 않으려는 듯 / 노래하며 춤추며 / 가을에게 안녕 하는구나 / 추락하지 않기 위해 / 지난여름 / 뜨거운 더위에 / 땀 흘리며 울지않고 / 비바람에 맞서 추하게 비틀거리지 않더니 / 네인생도 / 저녁 앞에 머리 숙이고 / 어둠속으로 사라지는 / 실로 아름다운 퇴장 / 벌써 헤어질 길을 걷는 시간 / 우리도 가을 낙엽처럼 / 그분의 빛 속으로 돌아갈 때 / 누군가 우리를 보고 / 떠나는 모습이 아름답다 해줄까

 

 

사도바울이 죽음을 앞두고 디모데에게 편지한 내용입니다.

그는 임박한 죽음을 앞두고 사랑하는 제자를 보고 싶었던 것입니다. 그리고 그의 고독함을 달래기 위해서 그리고 디모데에게 최후의 축복을 하기 위함이었습니다.

 

 

우리도 겨울이 오기 전에 인생을 돌아보는 귀한 역사가 임하시기를 바랍니다.

“너희 생명이 무엇이뇨 너희는 잠깐 보이다가 없어지는 안개니라(약4:14)

고후5:1“만일 땅에 있는 우리의 장막 집이 무너지면 하나님께서 지으신 집 곧 손으로 지은 것이 아니요 하늘에 있는 영원한 집이 우리에게 있는 줄 아느니라”

 

 

딤전6:7“우리가 세상에 아무것도 가지고 온 것이 없으매 또한 아무것도 가지고 가지 못하리니

그러므로 우리 인생을 부르시면 하나님의 심판대에 서게 됩니다.

롬14:10“우리가 다 하나님의 심판대 앞에 서리라

열처녀 비유에 기름 준비하라, 달란트 비유에선 달란트를 사용하라 양과 염소의 비유에선 작은자에게 행하라

마25:46“그들은 영벌에 의인들은 영생에 들어가리라 하시니라

 

 

그러므로 우리는 겨울이 오기전에 내가 충성을 다해야 할 줄 믿으시길 바랍니다.

고전4:2 맡은 자들에게 구할 것은 충성이니라

계2:10네가 죽도록 충성하라 그리하면 내가 생명의 관을 네게 주리라

 

 

롬12:11부지런하여 게으리지 말고 열심을 품고 주를 섬기라

고전 15:58“그러므로 내 사랑하는 형제들아 견실하며 흔들리지 말고 항상 주의 일에 더욱 힘쓰는 자들이 되라 이는 너희 수고가 주 안에서 헛되지 않은 줄 앎이라”

 

 

그러므로 바울은 고백하기를 딤후4:7나는 선한 싸움을 싸우고 나의 달려갈 길을 마치고 믿음을 지켰으니 8이제 후로는 나를 위하여 의의 면류관이 예비되었다고 고백합니다.

 

 

그리고 죽음을 준비하면서 본문에 9너는 어서 속히 내게로 오라

10데마는 이 세상을 사랑하여 나를 버리고 데살로니가로 갔고 그레스게는 갈라디아로 디도는 달마디아로 갔고 11누가만 나와 함께 있느니라 네가 올 때에 마가를 데리고 오라 그가 나의 일에 유익하니라

 

 

바울은 죽음을 앞두고 외로움을 달래면서 마가 때문에 심히 싸웠던 것을 생각하고 마가와 화해 하기를 원했던 것입니다.

행15:37바나바는 마가라 하는 요한도 데리고 가고자 하나 36바울은 밤빌리아에서 자기들을 떠나 함께 일하러 가지 아니한 자를 데리고 가는 것이 옳지 않다하여 39서로 심히 다투어 피차 갈라서니 바나바는 마가를 데리고 배 타고 구브로로 가고 40바울은 실라를 택한 후에 형제들에게 주의 은혜에 부탁함을 받고 떠나

 

 

바울은 마지막 죽음을 앞두고 마가와 화해하기를 원했고 사랑하기를 원했던 것입니다.

우리는 원수까지도 사랑해야 합니다. 이 한해가 가지전 원수 맺은 일이 있습니까? 원수를 사랑하시기 바랍니다.

미워한 사람이 있었습니까? 화해하시고 사랑하시기 바랍니다.

 

 

우리가 주를 위하여 충성하지 못한 일이 있습니까? 주을 위하여 끝까지 충성하시기 바랍니다.

바울은 로마에 가면 목을 잘랐던 돌 기둥의 단두대가 지금도 있는데 전설에 베어진 머리가 세 번 튀면서 주 예수여! 주 예수여! 주 예수여! 하였답니다

 

 

목양칼럼에 보니까 나눔의교회에서는 성탄절을 맞이 하면서 이웃에 못다한 사랑을 하기 위하여 성도들에게 깨끗한 오천원씩을 주면서 이웃을 위해 사랑을 베풀도록 한답니다.

우리 교회도 성탄송을 돌면서 화장지를 돌리는데 잘하는 일입니다. 올해도 성탄절을 맞이하면서 이웃에 사랑의 선물을 돌리는 역사가 임하시기를 바랍니다.

 

 

우리는 겨울이 오기전에 못다한 충성을 다합시다. 우리는 겨울이 오기전에 미워하는 마음을 버리고 못다한 사랑을 다 합시다.

겨울이 오기전에 가난한자를 돌보고 병든자를 돌보고 전하지 못한 복음을 전합시다.

주님은 우리를 부르실 때 우리가 충성한 대로 상급을 주실줄 믿으시길 바랍니다.

강승호 목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