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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잠언 30:1 - 30:17 ] |
(찬송79장)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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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게의 아들 아굴의 잠언입니다. 그는 자신의 무지함을 강조하는 동시에 겸손히 하나님을 높이고 그 말씀을 의지합니다. 겸손과 자족의 마음이 담긴 그의 기도와 교만하며 도무지 만족하지 못하는 이들에 대한 묘사가 극명하게 대조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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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님을 아는 지식 1절 이 말씀은 야게의 아들 아굴의 잠언이니 그가 이디엘 곧 이디엘과 우갈에게 이른 것이니라 2절 나는 다른 사람에게 비하면 짐승이라 내게는 사람의 총명이 있지 아니하니라 3절 나는 지혜를 배우지 못하였고 또 거룩하신 자를 아는 지식이 없거니와 4절 하늘에 올라갔다가 내려온 자가 누구인지, 바람을 그 장중에 모은 자가 누구인지, 물을 옷에 싼 자가 누구인지, 땅의 모든 끝을 정한 자가 누구인지, 그의 이름이 무엇인지, 그의 아들의 이름이 무엇인지 너는 아느냐 5절 하나님의 말씀은 다 순전하며 하나님은 그를 의지하는 자의 방패시니라 6절 너는 그의 말씀에 더하지 말라 그가 너를 책망하시겠고 너는 거짓말하는 자가 될까 두려우니라
두 가지 간구 7절 내가 두 가지 일을 주께 구하였사오니 내가 죽기 전에 내게 거절하지 마시옵소서 8절 곧 헛된 것과 거짓말을 내게서 멀리 하옵시며 나를 가난하게도 마옵시고 부하게도 마옵시고 오직 필요한 양식으로 나를 먹이시옵소서 9절 혹 내가 배불러서 하나님을 모른다 여호와가 누구냐 할까 하오며 혹 내가 가난하여 도둑질하고 내 하나님의 이름을 욕되게 할까 두려워함이니이다
교만과 탐욕 10절 너는 종을 그의 상전에게 비방하지 말라 그가 너를 저주하겠고 너는 죄책을 당할까 두려우니라 11절 아비를 저주하며 어미를 축복하지 아니하는 무리가 있느니라 12절 스스로 깨끗한 자로 여기면서도 자기의 더러운 것을 씻지 아니하는 무리가 있느니라 13절 눈이 심히 높으며 눈꺼풀이 높이 들린 무리가 있느니라 14절 앞니는 장검 같고 어금니는 군도 같아서 가난한 자를 땅에서 삼키며 궁핍한 자를 사람 중에서 삼키는 무리가 있느니라 15절 거머리에게는 두 딸이 있어 다오 다오 하느니라 족한 줄을 알지 못하여 족하다 하지 아니하는 것 서넛이 있나니 16절 곧 스올과 아이 배지 못하는 태와 물로 채울 수 없는 땅과 족하다 하지 아니하는 불이니라 17절 아비를 조롱하며 어미 순종하기를 싫어하는 자의 눈은 골짜기의 까마귀에게 쪼이고 독수리 새끼에게 먹히리라
도움말 15절) ‘거머리’는 탐욕스러운 자의 상징으로, 구약성경에서 이곳에 한 번만 나온다. ‘다오 다오’는 거머리의 두 딸 이름으로 해석될 수 있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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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절 인간의 지식과 지혜를 넘어 계신 분입니다. 자신의 무지를 짐승에 비유하는 것은 단순히 수사적 표현이 아니라, 하나님의 능력과 지혜를 도무지 가늠할 수 없음을 깨달은 자의 정직한 고백입니다. 아굴의 질문에 대한 대답은 모두 ‘하나님’이지만, 그가 몰라서 묻는 것이 아닙니다. 자신에게 그만큼 하나님을 아는 지식이 없다는 것을 의미하는 것입니다. 하나님께서 “내 백성이 지식이 없으므로 망하는도다”(호세아 4장 6절)라고 탄식하신 자들은 하나님에 대해 가장 잘 안다고 여긴 제사장들이었습니다. 이렇듯 우리 지식과 지혜가 하찮은 것이기에 우리는 더욱 겸손히 주의 말씀을 의지해야 합니다. 우리는 너무 쉽게 하나님과 그분의 말씀에 대해 안다고 생각하지 않습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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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9절 겸손한 자는 기도도 겸손합니다. 아굴의 두 가지 기도는 ‘죽기 전에’ 들어달라는 기도치고 너무 소박합니다. 진실하게 사는 것과 자족하며 사는 것, 그것이 전부입니다. 교만하지 않을 만큼의 좌절이 필요하고, 좌절하지 않을 만큼의 용기가 필요합니다. 만일 죽기 전 이루고 싶은 두 가지의 간구가 있다면, 어떤 기도를 드리시겠습니까?
10~14,17절 겸손을 배우면 교만이 보이고, 자족을 배우면 탐욕이 보입니다. 남을 비방하면 결국 그 비방이 자신에게 돌아오게 될 것입니다. 자신을 짐승에 비유하는 겸손한 이가 있는가 하면(2절), 눈꺼풀이 내려올 줄 모르는 교만한 이가 있습니다. 부하게도 말아달라는 이가 있는 반면, 가난한 자의 마지막 양식마저 빼앗는 이가 있습니다. 말씀 앞에 서서 자신을 살펴보십시오.
15,16절 만족할 줄 아는 것이 복입니다. 피에 굶주린 거머리, 죽은 자 받기를 멈추지 않는 무덤, 아기 갖기를 포기할 수 없는 여인의 태, 비를 기다리는 황폐한 땅, 모든 것을 태우는 불, 이 모든 것은 도무지 만족하지 못하는 인간의 탐욕을 묘사합니다. ‘이것으로 족합니다’라는 고백이 우리를 풍요하게 만듭니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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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동체-이 땅의 교회가 예수 그리스도 이름의 능력을 잊을 만큼 ‘은과 금’이 넘치지 않게 하소서. 열방-네덜란드의 많은 개신교 교회들이 신자가 없어서 문을 닫을 처지에 놓였다. 개신교 개혁교회의 요람인 네덜란드 교회에 다시 부흥이 임하도록 |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