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님의 징계, 혹은 악인의 미움

2015 26 금 06   주님의 징계, 혹은 악인의 미움    [ 잠언 29:15 - 29:27 ] (찬송527장) 말씀을 따르지 않으면 자기 뜻과 감정을 따라 살게 됩니다. 부모가 제멋대로 사는 자식을 징계하듯, 하나님은 자녀인 우리를 징계하십니다. 의롭게 살다가 받는 악인들의 미움이든, 불의하게 살다가 받는 주님의 징계든 둘 다 피할 수 없습니다. 본문의 중심내용 자식을 향한 징계 15절 채찍과 꾸지람이 지혜를 주거늘 임의로 행하게 버려 둔 자식은 어미를 욕되게 하느니라 16절 악인이 많아지면 죄도 많아지나니 의인은 그들의 망함을 보리라 17절 네 자식을 징계하라 그리하면 그가 너를 평안하게 하겠고 또 네 마음에 기쁨을 주리라 18절 묵시가 없으면 백성이 방자히 행하거니와 율법을 지키는 자는 복이 있느니라 19절 종은 말로만 하면 고치지 아니하나니 이는 그가 알고도 따르지 아니함이니라 20절 네가 말이 조급한 사람을 보느냐 그보다 미련한 자에게 오히려 희망이 있느니라 21절 종을 어렸을 때부터 곱게 양육하면 그가 나중에는 자식인 체하리라 진정 두려워해야 할 분 22절 노하는 자는 다툼을 일으키고 성내는 자는 범죄함이 많으니라 23절 사람이 교만하면 낮아지게 되겠고 마음이 겸손하면 영예를 얻으리라 24절 도둑과 짝하는 자는 자기의 영혼을 미워하는 자라 그는 저주를 들어도 진술하지 아니하느니라 25절 사람을 두려워하면 올무에 걸리게 되거니와 여호와를 의지하는 자는 안전하리라 26절 주권자에게 은혜를 구하는 자가 많으나 사람의 일의 작정은 여호와께로 말미암느니라 27절 불의한 자는 의인에게 미움을 받고 바르게 행하는 자는 악인에게 미움을 받느니라 도움말 18절) ‘묵시’는 선지자들이 경험한 환상(vision)이나 주께 받은 계시의 말씀을 뜻한다. 엘리 제사장 때는 “여호와의 말씀이 희귀하여 이상이 흔히 보이지 않았다”(사무엘상 3장 1절). 26절) 여기서 ‘일의 작정’은 ‘공의’(미쉬파트), 혹은 ‘공의로운 판결’을 의미한다. 하나님은 어떤 분입니까? 25,26절 우리가 진정 두려워해야 할 분입니다. 사람들은 세상의 힘 있는 자들을 두려워합니다. 그러나 예수께서는 “몸은 죽여도 영혼은 능히 죽이지 못하는 자들을 두려워하지 말고 오직 몸과 영혼을 능히 지옥에 멸하실 수 있는 이를 두려워하라”(마태복음 10장 28절)고 말씀하셨습니다. 우리가 하는 일의 판단을 사람들과 이 세상에게 맡기지 말고, 영원한 재판장이신 하나님께 맡기십시오. 15,17~19,21절 사랑으로 징계하십니다. 징계받는 것은 사랑받고 있다는 증거입니다. 적절한 훈계와 함께 자란 자식은 부모에게 기쁨과 평강이 되나, 그렇지 않은 자녀는 부모의 근심과 수치가 될 것입니다. 자식을 징계하여 가르치는 것은 부모의 당연한 도리이자 책임입니다. 우리를 향한 하나님의 징계는 우리로 ‘의와 평강의 열매’를 맺게 하시려는 하나님 아버지의 사랑에서 비롯됩니다(히브리서 12장 11절). 종에게는 드러내지 않는 말씀(묵시)을 자녀인 우리에게 보여주시고 지키게 하신 것입니다. 말씀 덕분에 내 맘대로 살 수 없다는 것이 얼마나 감사한 일인가요? 내게 주시는 교훈은 무엇입니까? 20,22,23절 말이나 감정도 지혜롭게 표현해야 합니다. 말이 급하면 실수가 많아지고, 급하게 화내면, 죄 짓기가 쉽습니다. 듣기는 속히 하여도 말하기와 성내기는 더딜수록 좋습니다(야고보서 1장 19절). 말이나 감정을 교만하게 표현한다면, 부끄러움을 당하게 될 것입니다. 상처 내고 죽이는 말이 가득한 요즘, 싸매고 살리는 말이 더욱 절실히 요구됩니다. 내 입에서는 어떤 말들이 나옵니까? 16,24,27절 내 곁에 있는 사람이 누구인지를 보면 내가 어떤 사람인지 보입니다. 악한 이들을 곁에 두는 것은 죄가 관영한 환경에 자신을 방치하는 것입니다. 자신의 영혼을 아끼고 사랑한다면, 악인과 사귀지 말고 오히려 미움받는 쪽을 선택하십시오. 의를 위하여 핍박받으면 천국의 복이 있습니다(마태복음 5장 10절). 혹시 나는 주님의 징계도 싫고, 악인의 핍박도 피하려는 미지근한 신앙은 아닙니까? 기도 공동체-악인의 미움보다 하나님의 징계를 두려워하여 하나님의 말씀을 따르게 하소서. 열방-태국은 인구의 0.1%가 전체 자산의 절반을 소유할 정도로 부의 불균형이 심각하다. 정부와 사회가 불균형을 해소할 방안을 찾도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