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납량특집·불꽃쇼, 열대야 식혀준다… 테마파크들 여름 휴가철 야간 개장

열려라 에바다 2015. 7. 18. 11:34

납량특집·불꽃쇼, 열대야 식혀준다… 테마파크들 여름 휴가철 야간 개장

 

납량특집·불꽃쇼, 열대야 식혀준다… 테마파크들 여름 휴가철 야간 개장 기사의 사진
오는 17일부터 다음달 16일까지 야간개장에 들어갈 에버랜드의 야경. 에버랜드 제공
본격적인 무더위가 시작됨에 따라 테마파크들이 열대야를 물리칠 다양한 야간 이벤트를 마련했다.

에버랜드와 캐리비안베이는 여름 휴가철을 맞아 야간개장에 들어간다. 에버랜드는 17일부터 다음달 16일까지, 캐리비안베이는 오는 18일부터 다음달 15일까지 각각 오후 11시와 오후 10시까지 문을 연다.

이 기간 에버랜드는 핼러윈 축제 인기 콘텐츠인 ‘호러메이즈2’에 다양한 특수효과를 추가해 납량특집으로 운영하고 ‘사파리 월드’는 야행성 맹수들의 모습을 관찰할 수 있도록 오후 7시부터 2시간 동안 나이트 사파리를 진행한다. 또다른 사파리인 ‘로스트밸리’는 15종 120여 마리의 동물을 가까이에서 보며 걷는 야간 도보탐험을 오는 24일부터 시작하며 사파리 월드와 로스트밸리를 동시에 관람할 수 있는 프로그램은 25일부터 즐길 수 있다. 멀티미디어 불꽃쇼, 3D 맵핑쇼, 퍼레이드 등 야간에 즐길 수 있는 다양한 콘텐츠도 선을 보인다. 이와 함께 캐리비안베이 이용권을 구입한 이용객을 대상으로 오후 5시부터 에버랜드에 무료로 입장할 수 있는 혜택이 다음달 23일까지 제공된다.

롯데월드 어드벤처는 24일 오후 10시30분부터 25일 5시까지 ‘서머 댄스 나이트 파티’를 진행한다. 파티는 신나는 댄스 음악으로 먼저 시작된다. 최근 드라마와 예능 프로그램을 넘나들며 대세로 떠오른 ‘비투비’와 차세대 한류돌로 뜨고 있는 ‘마이네임’이 꽉 찬 무대를 선사한다. 파티의 가격은 1인당 1만9000원.

비발디파크 오션월드는 지난 11일부터 야간개장에 들어갔다. 오는 18일부터 8월15일까지는 매일 오후 6시부터 밤10시까지 상시 야간운영에 들어간다. 오후 6시부터 밤10시까지 물놀이를 즐길 수 있는 야간권도 출시했다. 가격은 어른 3만원, 어린이 2만5000원이다.

야간개장 기간 동안에는 ‘오션월드 나이트판타지’가 펼쳐져 색다른 재미를 선사한다. 나이트판타지는 미디어 파사드쇼 및 다양한 혼합 퍼포먼스가 어우러지는 멀티미디어 쇼다. 이집트 테마의 스토리영상과 조명이 상영되고 디제잉, 불꽃축제, 다이빙쇼, 댄스 등의 프로그램이 공연된다. 오는 31일부터 8월 8일까지 총 9회 진행될 예정이다.

한화호텔앤드리조트에서 운영하는 아쿠아플라넷 일산은 다음달 31일까지 주중 오후 5∼6시 입장 고객에게 1만원 할인과 빈스앤베리즈 음료 1000원 할인 쿠폰(아쿠아플라넷 일산점에서만 사용가능)을 제공하는 ‘심야할인, 여름밤 우리 이야기’를 진행한다.

남호철 선임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