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깨워 생각나게 함

2015 25 화 08		일깨워 생각나게 함
		[ 베드로후서 1:12 - 1:21 ] (찬송205장)
		사도는 예수 그리스도의 재림을 꾸며낸 이야기라고 말하는 이들에 대항하여 그가 보고 들은 것을 전합니다. 자신의 죽음이 임박했음을 안 사도는 성도들을 일깨워 진리를 계속 생각나게 하려 합니다.
본문의 중심내용		생각나게 함 12절 그러므로 너희가 이것을 알고 이미 있는 진리에 서 있으나 내가 항상 너희에게 생각나게 하려 하노라 13절 내가 이 장막에 있을 동안에 너희를 일깨워 생각나게 함이 옳은 줄로 여기노니 14절 이는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께서 내게 지시하신 것 같이 나도 나의 장막을 벗어날 것이 임박한 줄을 앎이라 15절 내가 힘써 너희로 하여금 내가 떠난 후에라도 어느 때나 이런 것을 생각나게 하려 하노라 목격자의 증언과 성경의 예언 16절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능력과 강림하심을 너희에게 알게 한 것이 교묘히 만든 이야기를 따른 것이 아니요 우리는 그의 크신 위엄을 친히 본 자라 17절 지극히 큰 영광 중에서 이러한 소리가 그에게 나기를 이는 내 사랑하는 아들이요 내 기뻐하는 자라 하실 때에 그가 하나님 아버지께 존귀와 영광을 받으셨느니라 18절 이 소리는 우리가 그와 함께 거룩한 산에 있을 때에 하늘로부터 난 것을 들은 것이라 19절 또 우리에게는 더 확실한 예언이 있어 어두운 데를 비추는 등불과 같으니 날이 새어 샛별이 너희 마음에 떠오르기까지 너희가 이것을 주의하는 것이 옳으니라 20절 먼저 알 것은 성경의 모든 예언은 사사로이 풀 것이 아니니 21절 예언은 언제든지 사람의 뜻으로 낸 것이 아니요 오직 성령의 감동하심을 받은 사람들이 하나님께 받아 말한 것임이라 도움말 20절) ‘사사로이’(헬. 이디아스)는 ‘(어떤 개인) 자신의’라는 뜻으로, 앞의 ‘성령의’와 대비된다.
하나님은 어떤 분입니까?		16~19절 성경의 예언대로 강림하시고, 약속대로 다시 오실 하나님의 사랑하는 아들입니다. 변화산에서 들려온 말씀은 오래전 예언된 “너는 내 아들이라 오늘 내가 너를 낳았도다”는 말씀의 성취입니다(시편 2편 7절). 예수님의 초림이 재림을 증거하며, 첫 예언의 성취가 다음 예언의 성취를 확증합니다. 이처럼 신약 시대를 살아가는 우리에게는 ‘더 확실한 예언’이 있습니다. 그것이 어두운 현실에서도 우리가 놓치지 말아야 할 희망의 빛입니다.
내게 주시는 교훈은 무엇입니까?		12~15절 모르는 것을 아는 것도 중요하지만, 이미 아는 것을 다시 생각하는 것도 중요합니다. 우리에게 필요한 것은 새로운 진리가 아니라, 진리에 대한 새로운 각성입니다. 익숙해지고 낡아버린 지식은 아무런 힘이 없으며, 아무런 사건도 일으키지 못합니다. 서로 굳어진 마음을 일깨우고 상투어가 된 말씀을 다시 생각하도록 내가 할 수 있는 일은 무엇일까요? 12~15절 자신의 빈자리를 준비하는 삶이 아름답습니다. “너는 돌이킨 후에 네 형제를 굳게 하라”는 예수님의 말씀을 베드로는 평생 받들었습니다(누가복음 22장 32절). 또한 그도 성도들에게 진리 안에서 굳게 서라고 유언을 남깁니다. ‘나’를 남기려는 욕심보다 ‘복음’을 남기려는 겸손한 열정이 나와 교회를 살립니다. 16~18절 복음은 목격자의 증언입니다. 그리스도의 재림은 꾸며낸 신화가 아니라 사도가 직접 보고 들은 계시와 예언에 근거합니다. 그리스도의 위엄을 두 눈으로 보고 하늘의 음성을 두 귀로 보았기에 그의 증언에는 힘이 있습니다. 남이 만난 예수가 아니라 내가 만난 예수를 전하고 있습니까? 19~21절 성경을 내 입맛에 맞게 읽으려는 유혹을 경계해야 합니다. 성경의 모든 예언은 선지자나 사도의 뜻을 담은 게 아니라 성령의 감동하심으로 이루어진 것입니다. 그렇기에 겸손히 말씀 앞에 서고, 오히려 말씀이 나를 읽고 해석하도록 내 삶을 그 앞에 두어야 합니다.
기도		공동체-말씀묵상이 타성에 젖지 않게 하시고 복음에 대한 새로운 각성과 열정을 품게 하소서. 열방-세계화의 진행 속에서도 일부 지역에서는 여전히 그리스도인을 외세의 앞잡이로 오해하고 있다. 그리스도인에 대한 오해가 풀려서 복음전파의 장애물이 사라지도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