묵상말씀

부부묵상] 행복창조 - 솔직함

열려라 에바다 2011. 10. 24. 20:40


행복창조 - 솔.직.함


오늘의말씀
안식 후 첫날 이른 아침 아직 어두울 때에 막달라 마리아가 무덤에 와서 돌이 무덤에서
옮겨간 것을 보고 시몬 베드로와 예수의 사랑하시던 그 다른 제자에게 달려가서 말하되
사람이 주를 무덤에서 가져다가 어디 두었는지 우리가 알지 못하겠다 하니 베드로와 그
다른 제자가 나가서 무덤으로 갈쌔 둘이 같이 달음질하더니 그 다른 제자가 베드로보다
더 빨리 달아나서 먼저 무덤에 이르러 구푸려 세마포 놓인 것을 보았으나 들어가지는
아니하였더니 시몬 베드로도 따라와서 무덤에 들어가 보니 세마포가 놓였고 또 머리를
쌌던 수건은 세마포와 함께 놓이지 않고 딴 곳에 개켜 있더라 그 때에야 무덤에 먼저 왔던
그 다른 제자도 들어가 보고 믿더라 (저희는 성경에 그가 죽은자 가운데서 다시 살아나야
하리라 하신 말씀을 아직 알지 못하더라) 이에 두 제자가 자기 집으로 돌아가니라 마리아는
무덤 밖에 서서 울고 있더니 울면서 구푸려 무덤 속을 들여다보니 흰 옷 입은 두 천사가
예수의 시체 뉘었던 곳에 하나는 머리 편에, 하나는 발 편에 앉았더라 천사들이 가로되
여자여 어찌하여 우느냐 가로되 사람이 내 주를 가져 다가 어디 두었는지 내가 알지 못함이
니이다 이 말을 하고 뒤로 돌이켜 예수의 서신 것을 보나 예수신줄 알지 못하더라 예수께서
가라사대 여자여 어찌하여 울며 누구를 찾느냐 하시니 마리아는 그가 동산지기인 줄로
알고 가로되 주여 당신이 옮겨 갔거든 어디 두었는지 내게 이르소서 그리하면 내가 가져
가리이다 예수께서 마리아야 하시거늘 마리아가 돌이켜 히브리 말로 랍오니여 하니
(이는 선생님이라) (누가복음 20:1~20:16)


적용하기

결혼한 이래 남편의 사랑을 의심해 본적이 없는 행복한 아내가 있습니다.

그런데 어느 날 남편이 두고 간 핸드폰에 음성 메시지가 와서 무심코 확인해 보았습니다.
그런데 1010-3535라는 음성메시지가 왔습니다.

그 메시지가 무엇을 의미하는지 알 수 없어 옆집 아주머니에게 물었더니
열렬히 사모한다는 메시지라고 합니다.

그때부터 아내는 남편의 일거수 일투족이 의심이 갑니다.
그런 눈으로 남편을 바라보니 이상한 점이 한두 군데가 아닙니다.
아내는 고민하기 시작합니다.
그렇다고 남편에게 말할 수도 없습니다.
자신이 가지고 있는 행복이 깨어질까 두렵기 때문입니다.
결국 아내는 점점 신경쇠약증세를 보이기 시작합니다.

본디오 빌라도는 자신의 정치적인 야욕이 끝장날까 두려워서
예수님을 십자가의 죽음 가운데로 던져 넣었습니다.
그는 예수를 살리기 위한 많은 노력도 했습니다.
그러나 그 노력이 그의 오명을 씻어 줄 수는 없습니다.

부부가 서로 솔직할 수 있다는 것은 매우 중요합니다.
부부간에 마음에 일어나고 있는 감정을 솔직히 표현할 수 없고,
사실을 사실대로 말할 수 없고 왜곡시켜야 한다면 얼마나 불행한 일입니까?

아무리 친밀한 관계를 유지하고 있는 부부라고 할지라도
서로에게 솔직히 표현하는 길이 막혀질 때 언젠가 부부의 친밀함은 파괴될 것입니다.
많은 부부들이 해야할 말을 차마 하지 못하고,
자신의 감정을 속이면서 살아갑니다.

부부가 할 말을 하지 않고, 감정을 솔직하게 표현하지 않고 사는 한
그들은 점점 멀어져간다는 사실을 발견하게 될 것입니다.
부부간에 친밀한 관계인데도 불구하고 감정을 숨길 수밖에 없는 이유는
“두려움”을 가지기 때문입니다.

내가 이 말을 하면 배우자가 어떻게 생각할까,
어떤 반응을 일으킬까,
혹시 말하지 않은 것 보다 못한 결과를 가져오지 않을까 하는 두려움 때문에
감정을 숨기고, 사실을 사실대로 말할 수 없게 되는데,
결국은 더 큰 어려움에 봉착하게 됩니다.
부정적인 감정을 표현할 수 있고 받아줄 수 있는 부부,
나쁜 일을 지적할 수 있고 인정할 수 있는 부부가 되지 않고는
진정한 연합을 이룰 수가 없습니다.

부부는 서로 감정을 감추려고 하지말고 스스럼없이 표현할 수 있어야 합니다.
당신에게 찾아오는 두려움이 당신의 친밀한 관계를 빼앗아 갈 수 있습니다.

그러므로 당신 부부의 과제는 두려움을 극복해 낼 수 있는 용기와 결단입니다.


1. 당신 부부는 친밀한 관계입니까?
2. 부부의 친밀함이 파괴되는 원인은 무엇일까요?
3. 감정을 솔직하게 표현할 수 있고, 문제를 서로 지적할 수 있는 부부가 되기 위해
당신 부부에게 요청되는 것은 무엇입니까?


나에게 감정을 주시고,
사실을 분별할 수 있는 지혜를 주신 하나님.
마음을 속이고, 사실을 말도 못하고 외면한 채
속만 상해서 몸부림 치던 우리 부부를 용서하시고,
이제 부정적인 감정을 서로 나눌 수 있고
사실을 사실대로 표현하는데 망설이지 않는 부부가 되게 하소서.



[ 자료제공: 김병태 목사 (성천교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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