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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사기 16:15 - 16:31 ] |
(찬송263장)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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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손은 결국 여인의 투정 섞인 압박에 무너집니다. 대적에게 결박된 삼손은 두 눈을 뽑힌 채 조롱거리가 되지만, 죽음으로 블레셋의 압제에서 이스라엘을 구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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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손의 실토와 사로잡힘 15절 들릴라가 삼손에게 이르되 당신의 마음이 내게 있지 아니하면서 당신이 어찌 나를 사랑한다 하느냐 당신이 이로써 세 번이나 나를 희롱하고 당신의 큰 힘이 무엇으로 말미암아 생기는지를 내게 말하지 아니하였도다 하며 16절 날마다 그 말로 그를 재촉하여 조르매 삼손의 마음이 번뇌하여 죽을 지경이라 17절 삼손이 진심을 드러내어 그에게 이르되 내 머리 위에는 삭도를 대지 아니하였나니 이는 내가 모태에서부터 하나님의 나실인이 되었음이라 만일 내 머리가 밀리면 내 힘이 내게서 떠나고 나는 약해져서 다른 사람과 같으리라 하니라 18절 들릴라가 삼손이 진심을 다 알려 주므로 사람을 보내어 블레셋 사람들의 방백들을 불러 이르되 삼손이 내게 진심을 알려 주었으니 이제 한 번만 올라오라 하니 블레셋 방백들이 손에 은을 가지고 그 여인에게로 올라오니라 19절 들릴라가 삼손에게 자기 무릎을 베고 자게 하고 사람을 불러 그의 머리털 일곱 가닥을 밀고 괴롭게 하여 본즉 그의 힘이 없어졌더라 20절 들릴라가 이르되 삼손이여 블레셋 사람이 당신에게 들이닥쳤느니라 하니 삼손이 잠을 깨며 이르기를 내가 전과 같이 나가서 몸을 떨치리라 하였으나 여호와께서 이미 자기를 떠나신 줄을 깨닫지 못하였더라 21절 블레셋 사람들이 그를 붙잡아 그의 눈을 빼고 끌고 가사에 내려가 놋 줄로 매고 그에게 옥에서 맷돌을 돌리게 하였더라 22절 그의 머리털이 밀린 후에 다시 자라기 시작하니라
삼손을 희롱함 23절 블레셋 사람의 방백들이 이르되 우리의 신이 우리 원수 삼손을 우리 손에 넘겨 주었다 하고 다 모여 그들의 신 다곤에게 큰 제사를 드리고 즐거워하고 24절 백성들도 삼손을 보았으므로 이르되 우리의 땅을 망쳐 놓고 우리의 많은 사람을 죽인 원수를 우리의 신이 우리 손에 넘겨 주었다 하고 자기들의 신을 찬양하며 25절 그들의 마음이 즐거울 때에 이르되 삼손을 불러다가 우리를 위하여 재주를 부리게 하자 하고 옥에서 삼손을 불러내매 삼손이 그들을 위하여 재주를 부리니라 그들이 삼손을 두 기둥 사이에 세웠더니 26절 삼손이 자기 손을 붙든 소년에게 이르되 나에게 이 집을 버틴 기둥을 찾아 그것을 의지하게 하라 하니라 27절 그 집에는 남녀가 가득하니 블레셋 모든 방백들도 거기에 있고 지붕에 있는 남녀도 삼천 명 가량이라 다 삼손이 재주 부리는 것을 보더라
삼손의 기도와 최후 28절 삼손이 여호와께 부르짖어 이르되 주 여호와여 구하옵나니 나를 생각하옵소서 하나님이여 구하옵나니 이번만 나를 강하게 하사 나의 두 눈을 뺀 블레셋 사람에게 원수를 단번에 갚게 하옵소서 하고 29절 삼손이 집을 버틴 두 기둥 가운데 하나는 왼손으로 하나는 오른손으로 껴 의지하고 30절 삼손이 이르되 블레셋 사람과 함께 죽기를 원하노라 하고 힘을 다하여 몸을 굽히매 그 집이 곧 무너져 그 안에 있는 모든 방백들과 온 백성에게 덮이니 삼손이 죽을 때에 죽인 자가 살았을 때에 죽인 자보다 더욱 많았더라 31절 그의 형제와 아버지의 온 집이 다 내려가서 그의 시체를 가지고 올라가서 소라와 에스다올 사이 그의 아버지 마노아의 장지에 장사하니라 삼손이 이스라엘의 사사로 이십 년 동안 지냈더라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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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28~31절 이제 다 끝난 줄 알았는데 다시 기회를 주십니다. ‘이번만’을 외치며 부르짖는 삼손을 외면치 않으십니다. 적에게 밀린 머리를 다시 자라게 하시고 잃어버린 힘을 되찾게 하십니다. 하지만 ‘복수’를 위해서가 아니라 ‘사명’을 위해 허락하십니다. 대적의 성문(16장 3절)에 이어 신전까지 무너뜨리고 그들의 축제의 날을 심판의 날이 되게 하십니다. 내맘 대로 내 생의 마침표를 찍기 전에 주의 은혜를 바라십시오. ‘은혜’는 다시 시작하게 하는 거룩한 능력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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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18절 들릴라의 끈질긴 추궁에 삼손은 하나님의 언약인 ‘나실인의 비밀’을 털어놓습니다. 삼손의 눈먼 사랑은 그에게 번뇌와 고통만 안겨주고 돌이킬 수 없는 파멸로 몰아갑니다. 한순간 쾌락의 결과와 죄의 대가가 무엇인지 똑똑히 보여 주는 것 같지 않습니까? 이제 이 세상을 향한 구애를 멈추고 나를 향한 주님의 사랑에 응답합시다. 또 인간의 정욕을 부채질하는 ‘사탄의 기만’과 자기부정으로 이끄는 ‘주님의 권능’을 판독할 수 있는 믿음을 구합시다.
19~21절 달콤한 잠에서 깨어났지만 이미 하나님이 그를 떠나신 후입니다. 하나님이 떠나자, 삼손은 힘을 잃고 무기력하게 대적에게 끌려가 두 눈이 뽑히고 대적의 노예와 노리개(25절)로 전락합니다. 힘의 원천은 그의 머리카락이 아니라 하나님께 있습니다. 하나님이 내 인생의 전부라면, 그분을 떠나서는 생명과 능력과 내 생의 의미와 목적이 없다는 것도 분명하지 않을까요?
21~27절 블레셋 방백과 백성은 두 눈이 뽑힌 삼손을 희롱하고 자신의 신들을 찬양하며 승리를 만끽합니다. 그러나 삼손을 향한 대적들의 조롱은 이스라엘을 향한 조롱이자 하나님을 향한 조롱입니다. 그들은 이스라엘의 진정한 사사(구원자)가 삼손이 아닌 하나님이요, 삼손과 이스라엘을 그들에게 넘긴 것이 ‘다곤’이 아니라 ‘여호와’임을 알지 못했습니다. 삼손의 이야기는 연약한 인간의 허점과 허물, 어리석은 인간의 욕망과 배신, 변절과 반역의 역사 속에서도 하나님께서 여전히 왕으로 그분의 뜻을 이루어가심을 웅변하고 있습니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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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동체_ 호흡이 다하는 그날까지 주의 자비를 의지하여 주신 본분과 사명을 잘 감당케 하소서. 열 방_ 많은 아르헨티나 여성들이 가까운 남성에게 살해당하고 있다. 과도한 남성 중심적 문화가 위축되고 여성에게 안전한 사회가 구축되도록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