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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사기 17:1 - 17:13 ] |
(찬송503장)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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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가 이야기는 사사 시대에 타락한 이스라엘의 영적 실상을 보여줍니다. 미가는 자기를 위해 신상을 만들고 레위
사람을 제사장으로 고용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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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가의 신상 제작 경위 1절 에브라임 산지에 미가라 이름하는 사람이 있더니 2절 그의
어머니에게 이르되 어머니께서 은 천백을 잃어버리셨으므로 저주하시고 내 귀에도 말씀하셨더니 보소서 그 은이 내게 있나이다 내가 그것을 가졌나이다
하니 그의 어머니가 이르되 내 아들이 여호와께 복 받기를 원하노라 하니라 3절 미가가 은 천백을 그의 어머니에게 도로 주매 그의 어머니가 이르되
내가 내 아들을 위하여 한 신상을 새기며 한 신상을 부어 만들기 위해 내 손에서 이 은을 여호와께 거룩히 드리노라 그러므로 내가 이제 이 은을
네게 도로 주리라 4절 미가가 그 은을 그의 어머니에게 도로 주었으므로 어머니가 그 은 이백을 가져다 은장색에게 주어 한 신상을 새기고 한
신상을 부어 만들었더니 그 신상이 미가의 집에 있더라 5절 그 사람 미가에게 신당이 있으므로 그가 에봇과 드라빔을 만들고 한 아들을 세워 그의
제사장으로 삼았더라 6절 그 때에는 이스라엘에 왕이 없었으므로 사람마다 자기 소견에 옳은 대로 행하였더라
미가의 제사장인 된
레위 소년 7절 유다 가족에 속한 유다 베들레헴에 한 청년이 있었으니 그는 레위인으로서 거기서 거류하였더라 8절 그 사람이 거주할
곳을 찾고자 하여 그 성읍 유다 베들레헴을 떠나 가다가 에브라임 산지로 가서 미가의 집에 이르매 9절 미가가 그에게 묻되 너는 어디서부터 오느냐
하니 그가 이르되 나는 유다 베들레헴의 레위인으로서 거류할 곳을 찾으러 가노라 하는지라 10절 미가가 그에게 이르되 네가 나와 함께 거주하며
나를 위하여 아버지와 제사장이 되라 내가 해마다 은 열과 의복 한 벌과 먹을 것을 주리라 하므로 그 레위인이 들어갔더라 11절 그 레위인이 그
사람과 함께 거주하기를 만족하게 생각했으니 이는 그 청년이 미가의 아들 중 하나 같이 됨이라 12절 미가가 그 레위인을 거룩하게 구별하매 그
청년이 미가의 제사장이 되어 그 집에 있었더라 13절 이에 미가가 이르되 레위인이 내 제사장이 되었으니 이제 여호와께서 내게 복 주실 줄을
아노라 하니라
도움말 1절) ‘미가’라는 이름의 뜻은 ‘여호와 같은 자 누구인가?’, 즉 여호와와 같은 분은 이 세상에 아무도
없다는 뜻이다. 5절) ‘드라빔’은 집안의 작은 수호신들을 가리키는데, ‘에봇’(8장 27절)처럼 이 수호신도 점을 치는 데 사용한
것으로 보인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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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절 어머니의 재산을 훔친 미가가 저주가 두려워 실토하자 어머니는 아들의 죄를 책망하지 않고
축복하며 그를 위해 신상 둘을 만들어줍니다. 죄에 대한 참회도 징계도 없습니다. 그 집에는 ‘복’을 위한 신당과 신상, 에봇과 드라빔만
가득합니다. 참 신앙을 잃어버린 시대가 남긴 것은 이처럼 이기적이고 기복주의적인 ‘맹신과 미신’뿐입니다. 빗나간 ‘자기 사랑과 자식 사랑’이
빚어낸, 욕망에 감춰진 허울뿐인 종교만 남았습니다. 우리가 끊임없이 염려하고 불안해 하는 것도 하나님 ‘같은’ 것을 너무 많이 만들었기 때문은
아닐까요?
6절 ‘왕’이 부재한 자리에 남은 것은 탐욕에 물든 ‘자아’밖에 없습니다. 미가가 ‘자기를 위해’ 우상을
만들던 사사 시대에는 ‘왕’이 없었습니다. 하나님의 말씀을 떠나 ‘자신의 소견과 소욕’을 따라 행하던 시대입니다. 그리고 그 끝은 방황과 방탕,
혼돈과 공허뿐입니다. 옳고 그른 것을 말하고 듣는 것을 불편해하고, 오로지 ‘다른 관점’으로만 치부하는 포스트모던 시대에 우리가 잃어버린 참된
권위와 기준은 무엇입니까?
7~11절 고향을 떠나 에브라임 산지로 이동하던 레위인은 미가가 제시한 조건에 만족하여 그의
제안을 받아들입니다. 하나님께 성별된 레위인이 사람에게 고용되어 성전이 아닌 한 집안의 제사장이 됩니다. ‘어떻게든 복을 받으려는’ 미가와
‘어떻게든 성공하려는’ 레위인의 모습은 물질만능주의와 성공지상주의를 시대정신과 인생의 목표로 삼는 오늘 우리 시대의 자화상입니다. 육신의 만족
을 위해서라면 신앙과 양심, 신분과 본분, 심지어 공동체와 하나님마저 저버린 그들의 전철을 밟지 맙시다.
12,13절
미가에게 레위인은 신앙을 가르쳐줄 영적 아비가 아니라 그저 복을 빌어주는 ‘우상지기’에 지나지 않고, 하나님은 절대의존과 섬김의 대상이 아니라
언제든 자기만족과 행복을 위해 부릴 수 있는 또 하나의 우상일 뿐입니다. 자기부정과 절대순종을 요구하는 신앙이 우리의 욕심 때문에 자기 맘대로
하려는 기복주의로 전락하지 않도록 주의합시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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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동체 _ 하나님을 잃게(잊게) 만드는 모든 우상과
미신과 거짓된 것을 버리게 하소서. 열 방 _ 세계 최악의 언론통제 국가인 에리트레아는 세계에서 휴대전화 보급률이 가장 낮은
나라이기도 하다. 에리트레아에 표현과 사상의 자유가 보장되도록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