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원을 이루라-
1.믿음으로 구원에 이른다-로마서의 배경
바울이 3차 전도 여행을 마치고 예루살렘으로 돌아가면서 당시 땅 끝이라고 믿었던 서바나까지 복음을 전할 수 있도록 로마에 있는 교인들에게 보낸 협조요청 편지가 바로 로마서입니다.
이것이 바울이 로마 교회에 로마서를 보낸 배경입니다.
로마서는 기독교의 구원의 원리 를 신학적으로 잘 정리했습니다.(칭의 구원과 성화의 구원을 단계적으로 설명)
바울은 로마의 성도들에게 "칭의의 구원"은 믿음으로 얻는 것이라고 강조합니다.
즉 "칭의의 구원"은 누군가가 전해준 복음의 말씀을 내가 듣고 믿고 받아들여 하나님의 자녀가 되는 것을 말합니다.
사도 바울은 이 편지에서 유대인이건 이방인이건 모든 인류는 죄인이며 구원받아야 할 존재라고 규정하고9로마서 3장 9절)
구원은 십자가에서 구원사역을 완성하신 예수님을 믿음으로 얻으지는 것임을 분명히 합니다.
"복음에는 하나님의 의가 나타나서 믿음으로 믿음에 이르게 하나니 기록된바 오직 의인은 믿음으로 말리라 함과 같으니라"(로마서 1장 17절)
복음에는 하나님의 의가 나타나기 때문에 처음부터 끝까지 믿음으로 말미암아 구원을 얻을 수 있다라는 뜻입니다.
2.성화의 구원
그러나 칭의의 구원은 구원의 시작일 뿐입니다.
로마서에서는 더 나아가 성도들이 죄와 율법과 죽음에서 어떻게 자유로워 질 수 있는지 를 설명합니다.
성도는 항상 깨어 말씀과 기도로 성령님을 체험해서 그리스도의 죽음과 부활에 연합해야 한다는 뜻입니다.
바울은 기도의 원리도 설명합니다.
"사람이 마음으로 믿어 의에 이르고 입으,로 시인하여 구원에이르느니라"(로마서 10장 10절)
이 말씀은 한번 "예수님을 나의 주 나의 하나님으로 으로 고백합니다" 라고 해서끝나는 것이 아니라 마음으로 믿고 난 후에도 계속해서 말씀을 입으로 시인하고 고백해서(기도) 삶에서 구원을 끊임없이 체험해야 한다는 것입니다.
"믿음으로 말미암아 구원을 얻었나니"(에베소서 2장 8절)는 복음을 받아들인 행위 뿐 아니라 날마다 말씀을 붙들고 기도로 주님께 나아가는 의지의 결단도 포함됩니다.
사람은 영과 육으로 되어 잇습니다.
사람이 육을 채우려면 음식물이 필요하지만 영을 채우려면 말씀(영의 양식)이 이 필요합니다.
하나님은 사람을 지으시되 영과 육에 모두 빈자리를 두셔서 (공허) 무엇인가로 채우게 하셨습니다.
예수님이 씨뿌리는 자의 비유를 들어 말씀하신 것 처럼 복음이 우리에게 들어오는 순간 부터 사탄은 말씀의 씨앗이 자라는 것을 막기 때문에 우리도 의지적으로 "말씀과 기도"에 힘써야 합니다.
생명의 양식인 말씀을 매일 먹고 날마다 깨어 기도하지 않고는 좋은 열매를 맺지 못합니다.
말씀을 끊임없이 입으로 시인하는 기도를 우리 속을 영으로 주님의 사랑으로 채워야 합니다.
그래야 성화의 구원에 이른다는 것입니다.(로마서 10장 10절)
"내 자체속에 한 다른 법이내 마음의 벽과 싸워 내 자체 속에 있는 죄의 법 아래로 나를 사로잡아 오는 것을 보도다"(로마서 7장 23절)
우리가 예수님을 믿고 구원 받은 후에도 내 마음 속에는 성령의 법과 죄의 법이 서로 싸웁니다.
하나님의 법에 따라 선한 일을 하려고 하지만 죄의 법이 나를 죄로 끌어 당깁니다.
사도 바울처럼 거룩한 사람도 이렇게 죄의 법에 대해 고백합니다.
"오로라 나는 곤고한 사람이로다 이 사망의몸에서 누가 나를 건져내랴" (로마서 7장 24절)
하지만 내 안에 계신 예수 그리스도로 말미암아 믿음이 있는 우리는 승리할 수 있습니다.
"그러므로 이제 그리스도 예수 안에있는 자에게는 결코 정죄함이 없나니 이는 그리스도 예수 안에 있는 생명의 성령의 법이 죄와 사망의 법에서 너를 해방하였음이라"(로마서 8장 1절-2절)
예수님 안에 있는 성령의 법이 우리를 사망의 권세에서 건져냅니다.
사도 바울은 예수님을 믿고 구원 받은 성도들에게 이렇게 권면합니다.
"너희가 육신대로 살면 반드시 죽을 것이로되 영으로써 몸의 행실을 죽이면 살리니" (로마서 8장 13절)
예수님을 믿고 나서도 육신대로만 살면 반드시 죽는다는 것입니다.
예수님을 믿는 사람은 반드시 성령의 법과 죄의 법 사이에서 육이 하자는 대로 갈 것인지 성령님의 인도하심을 따라 움직일 것인지를 선택해야 합니다.
3.하나님은 왜 사탄의 활동을 허락하셨나요
하나님은 어디까지나 하나님의 계획과 섭리 안에서 사탄의 활동을 허락하십니다.(욥기 1장 12절)
사탄은 우리에게 고통을 줍니다.
하지만 하나님은 성경에서 "고난은 축복의 시작이다" 라고 말씀하십니다.
고통을 겪으면서 아버지의 사랑을 알 수 있기 때문입니다.
사탄은 우리가 보이는 것을 선택하도록 유혹하며 보이지 않는 하나님의 사랑을 버리라고 합니다.
나의 잘못된 선택에 따라 고난이 오기도 하고 주를 향해 부르짖을 때 성령님의 인도하심이라는 축복이 오기도 합니다.
주님의 사랑을 느끼는 사람이라야 육체의 유혹과 성령님의 부르심 사이에서 올바른 선택을 합니다.
4."하나님을 사랑하는 자 곧 그 뜻대로 부르심을 입은 자들에게는 모든 것이 합력하여 선을 이루느니라"(로마서 8장 28절)고 주님은 말씀하시지만 교회에 다니는 사람이 모두 다 이 말씀을 체험하는 것은 아닙니다.
주님의 사랑을 받고 느끼고 사는 사람에게는 무슨 일이 일어나도 결국 합력해서선한 일을 이루게 됩니다.
주님의 사랑을 받으려면 그분의 말씀대로 살아야 합니다.
"예수께서 대답하여 가라사대 사람이 나를 사랑하면 내말을 지키리니 내 아버지께서 저를 사랑하실 것이요 우리가 저에게 와서 거처를 저와 함께 하리라 나를 사랑하지 아니하는 자는 내말을 지키지 아니하나니 너희가 들은 말은 내 말이 아니요 나를 보내신 아버지의 말씀이니라"(요한복음 14장 13절-24절)
예수님을 믿고 교회에 다니며 말씀과 기도로 성령님의 임재와 능력 속에 거해서 늘 성령의 법을 선택하면서 사는 것 이것이 바로 성화의 과정이며 로마서가 말하는 구원의 핵심입니다.
아 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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