십자가에 못 박히신 예수님
찬송 : ‘갈보리산 위에’ 150장(통 135장)
신앙고백 : 사도신경본문
마태복음 27장 27∼44절말씀 :
사랑하는 여러분 십자가에는 하나님과 인간이 만나는 구원의 영광이 있습니다. 십자가를 통하지 않고서는 주님을 만나지 못합니다. 십자가를 빼고 주님의 탄생을 이야기할 수 없습니다. 십자가를 통하지 않고서는 부활을 알 수 없습니다. 오늘 말씀 가운데 그 주님의 영광의 십자가를 다시 한번 회복하고 만나기를 소망합니다. 예수님은 체포되는 과정에서 군인들에 의해 둘러싸여 모진 고통과 핍박을 받습니다. 자존심이 짓밟히시고 조롱당하시고 죄인이라 비웃음 당하시고 고통과 조롱을 당하십니다. 이것이 믿지 않는 사람들의 조롱입니다. 그런 핍박과 조롱 속에서도 우리 주님은 분노하지 않습니다. 주님은 원망하지 않습니다. 그리고 보복하지 않습니다.
주님은 다만 하나님께로 나아갔습니다. 사랑하는 여러분 우리 또한 억울함을 당할 때 누군가 내 자존심을 짓밟을 때 원망하고 보복하는 것이 아니라 먼저 주님께 나아가야 하는 것입니다. 나를 위해 고난당하신 예수님 앞에 나아갈 때 우리는 그분의 위로와 그리고 그분이 주시는 능력을 경험하게 됩니다. 그리고 우리가 십자가 앞에 나아갈 때 승리와 평안의 기쁨을 맛보게 됩니다. 우리는 그때 다시 일어날 수 있게 됩니다. 우리가 십자가를 경험할 때 십자가를 자랑할 수 있게 되는 것입니다. 사도 바울은 나의 삶 속에 십자가 외에는 자랑할 것이 없다 고백합니다. 우리도 십자가만을 자랑할 수 있기를 바랍니다. 십자가를 지신 예수 그리스도 앞에서 우연찮게 그분의 십자가를 대신 지는 한사람이 등장합니다.(32절)그러나 이것도 하나님의 섭리일 것입니다.
여러분 때로는 억지로 십자가를 질 때가 있습니다. 내가 생각지 않는 십자가를 지고 생각지 않는 상황 속에서 억울함을 당하고 조롱을 받을 때 모든 것을 돌이켜 영광스럽게 하시는 하나님이 우리와 함께하신다는 사실만을 기억하시길 바랍니다. 제사장과 종교지도자들과 모든 사람들과 마귀는 스스로 승리했다고 생각합니다. 조롱하기 위해 유대인의 왕이라고 죄패를 달았습니다.(35∼37절) 그러나 그 모든 십자가는 하나님의 영광으로 뒤바뀌게 됩니다. 십자가를 볼 때 우리는 주님을 볼 수 있기를 바랍니다. 오늘 여러분은 어떤 고통 중에 있습니까? 십자가 앞으로 나아가시기를 바랍니다. 거기에 하나님의 선하신 계획이 있다는 것을 깨닫게 됩니다. ‘십자가 십자가 내가 처음 볼 때에 내 마음의 고통은 사라져 내 눈이 밝아져 최후 승리를 얻기까지 주의 십자가 사랑하리 빛난 면류관 받기까지 주의 십자가 붙들리라.’ 주님은 우리에게 말씀하십니다. “지금은 너희가 환난을 당하나 담대하라 내가 세상을 이기었노라.”
기도 : 은혜의 하나님! 주님의 십자가를 통해 우리의 잘못된 모든 것이 바르게 회복되길 소망합니다. 그러기 위해서 십자가를 경험하게 하시고, 그 십자가 주님의 보혈로 이 땅을 고쳐주옵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주기도문
'설교말씀' 카테고리의 다른 글
하나님 음성 듣는 법 (0) | 2016.06.27 |
---|---|
무엇에 이끌려 살고 있습니까?(눅8:26-39)| (0) | 2016.06.22 |
말보다 기도로 싸우라 (0) | 2016.05.23 |
나를 지키는 집 (0) | 2016.05.17 |
악마의 유혹을 물리치는 길 (0) | 2016.05.17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