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마리아(Samaria)는 북쪽 갈릴리와 남쪽 유대 지역 중간에 있습니다. ‘망대’란 뜻으로 북 이스라엘 왕국의 수도였습니다.
누가복음 10장 25∼37절 말씀은 사마리아인의 비유(Parable of the Good Samaritan)입니다. 율법학자가 물었습니다. “영생을 얻으려면 주 너의 하나님을 사랑하고 네 이웃을 네 자신 같이 사랑하라고 율법에 적혀있는데, 내 이웃이 누구입니까?” 이에 예수님은 예루살렘에서 여리고로 내려가다 강도를 만나 모든 것을 빼앗기고 얻어맞아 거의 죽을 지경으로 쓰러진 사람에게 누가 이웃이 되어 주었는지 되물으셨습니다.
예수님시대에 이르면 유대인들과 사마리아 사람들 사이가 아주 좋지 않습니다. 유대인들은 사마리아 사람들을 이스라엘 사람으로 여기지 않았습니다. 특히 사마리아 지방을 지나갈 때면 아예 멀리 돌아서 가곤 했습니다. 그러나 예수님께서는 강도 만난 사람에게 자비를 베푼 사람이 바로 그 사람의 이웃이라 대답하는 율법교사에게 “가서 너도 이와 같이 행하라”고 하셨습니다. 우리에게 진정한 이웃은 누구입니까? 우리는 누구의 이웃입니까? 박여라 영문에디터 yap@kmib.co.kr
[인 더 바이블] 사마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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