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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장이 변태네” 전세계 네티즌 공분시킨 ‘키스 조회’ 영상

열려라 에바다 2016. 10. 13. 08:19

“사장이 변태네” 전세계 네티즌 공분시킨 ‘키스 조회’ 영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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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유튜브 캡처


중국의 한 회사가 매일 아침 여직원들이 사장에게 입맞춤을 하는 이른바 ‘키스 조회’를 시행하고 있다는 보도가 나왔다. 전세계 네티즌들은 공분하며 “사장이 변태”라고 비난했다.

9일 중국 중앙인민라디오방송의 인터넷매체 앙광망은 맥주 양조기계를 생산하는 베이징의 한 업체가 기업의 공동체 의식을 일깨운다는 취지로 매일 아침 9시부터 30분간 키스 조회를 한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업체는 이 시간을 ‘특수시간’으로 정하고 여직원들을 줄 세워 차례로 사장에게 키스를 하도록 규정했다. 처음 시행할 때 대부분의 직원은 거부 의사를 표명했지만 사장과 직원의 유대감 강화를 위해 받아들일 수밖에 없었다. 이 때문에 일부 여직원은 퇴사를 하기도 했다.

해당 업체 사장은 “미국에서 이렇게 하는 회사를 봤다”며 “모두가 뜻을 모으고 힘을 합치면 사장의 말에 호응 할 수 있게 된다”고 주장했다고 매체는 전했다.

인터넷 포털사이트에서는 영상이 보이지 않을 수 있습니다. 이 링크에서 확인하세요.



이 같은 보도가 나오자 지난 8월 8일 쇼킹비디오라는 유튜브 채널에 올라온 영상이 함께 화제를 모으고 있다. 이는 해당 업체가 ‘키스 조회’를 하는 장면이 담긴 영상이다.

영상을 보면 유니폼을 입은 여직원들이 줄지어 서 있다. 그 앞에 사장으로 보이는 중년의 남성이 이 여성들과 키스를 한다. 그 중에서도 한 여성과는 두 차례나 진하게 입을 맞춘다.

영상을 본 전 세계 네티즌들은 공분했다. 사장이 변태라는 반응과 함께 성희롱이라는 지적이 이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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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금주 기자 juju79@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