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교말씀

마음의 건강

열려라 에바다 2011. 10. 31. 14:44

 

제2단원 성공적인 신앙생활

◎ 읽을 말씀 : 빌 4:4-9
◎ 관련 찬송 : 484장, 171장
◎ 외울 말씀 : “아무 것도 염려하지 말고 다만 모든 일에 기도와 간구로, 너희 구할 것을 감사함으로 하나님께 아뢰라 그리하면 모든 지각에 뛰어난 하나님의 평강이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너희 마음과 생각을 지키시리라”(빌 4:6-7)
◎ 참고 말씀 : 요 14:27
◎ 목 표 : 1) 마음의 건강이 중요함을 알자.
2) 건강한 마음을 소유할 수 있는 방법이 무엇인지 알아보자.

◎ 공부할 내용
마음이 건강한 사람은 개인과 가정의 행복을 이룰 뿐 아니라 사회와 국가의 발전에도 크게 기여합니다. 그러면 우리가 어떻게 해야 건강한 마음을 소유할 수 있을까요? 오늘은 건강한 마음을 소유할 수 있는 방법을 알아보겠습니다.

1. 주 안에서 항상 기뻐하라

우리가 건강한 마음을 소유하기 위해서는 ‘주 안에서’ 항상 기뻐해야 합니다. 환경이 아무리 어렵고 절망적이라 할지라도 마음을 부정적이고 우울한 상태로 방치해 두지 말고 주 안에서 항상 기뻐해야 하는 것입니다.
바울은 빌립보서를 쓸 당시 로마의 지하 감옥에 있었습니다. 그는 이런 절망적인 상황 속에서도 좌절하지 않고 오히려 빌립보 성도들에게 ‘기뻐하라’고 말했습니다. 빌립보서 4장 4절을 보면 “주 안에서 항상 기뻐하라 내가 다시 말하노니 기뻐하라”고 기록되어 있습니다. 여기서 바울이 말한 ‘기쁨’은 세상 사람들이 경험하는 기쁨과는 다른 것으로, 환난 중에도 기뻐할 수 있는 기쁨을 말합니다.
바울이 절망적인 상황 가운데서도 ‘기뻐하라’고 말할 수 있었던 것은 그의 마음속에 주님께서 주신 진정한 기쁨과 소망이 있었기 때문입니다. 그리스도 안에 있는 사람은 삶의 어떠한 정황(情況)에서도 진정으로 기뻐할 수 있습니다.
눈에는 아무 증거 안 보이고 귀에는 아무 소리 안 들리고 손에는 잡히는 것 없을지라도 우리 마음속에 예수님을 구주로 모시고 살아가면 어떤 시련이 다가와도 좌절하지 않고 기쁘게 살아갈 수 있는 것입니다.


2. 관용을 모든 사람에게 알게 하라

우리가 건강한 마음을 소유하기 위해서는 관용하는 마음을 가져야 합니다. 바울은 “너희 관용을 모든 사람에게 알게 하라 주께서 가까우시니라”(빌 4:5)고 말했습니다. 여기서 ‘관용’이란 말은 헬라어로 ‘에피에이케스’라고 하는데, 이는 박해에 대한 온유, 자신에게 손해를 끼친 자에 대한 용서, 감정의 전적인 절제 등을 포함하는 말입니다. 바울은 주님께서 재림하실 때 사람들의 모든 행위가 선악 간에 드러날 것이기 때문에 다른 사람에 대해 관용하는 마음을 가져야 한다고 말한 것입니다. 고린도후서 5장 10절을 보면 “우리가 다 반드시 그리스도의 심판대 앞에 나타나게 되어 각각 선악 간에 그 몸으로 행한 것을 따라 받으려 함이라”고 기록되어 있습니다.
관용하는 마음이 부족하면 정신적으로 불안과 초조와 공포에 시달리거나 육체적인 질병에 걸릴 수도 있습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다른 사람에 대해 관용하는 마음을 가져야 합니다. 그래야 건강한 마음을 소유할 수 있는 것입니다.


3. 아무 것도 염려하지 말고 모든 일에 기도하라

우리가 건강한 마음을 소유하기 위해서는 아무 것도 염려하지 말고 모든 일에 하나님께 기도해야 합니다. 그러면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평강을 주십니다. 빌립보서 4장 6절과 7절을 보면 “아무 것도 염려하지 말고 다만 모든 일에 기도와 간구로, 너희 구할 것을 감사함으로 하나님께 아뢰라 그리하면 모든 지각에 뛰어난 하나님의 평강이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너희 마음과 생각을 지키시리라”고 말씀하고 있습니다.
사람들은 염려와 근심에서 벗어나기 위해 술을 마시거나 도박이나 마약에 손을 대기도 합니다. 그러나 이런 것들로는 염려의 문제를 근본적으로 해결할 수 없습니다. 그러므로 우리가 염려의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하나님 앞에 나아가 기도해야 합니다.
우리가 주님께 기도하여 얻는 평강은 세상에서 얻는 평강과 비교할 수 없습니다. 요한복음 14장 27절을 보면 “평안을 너희에게 끼치노니 곧 나의 평안을 너희에게 주노라 내가 너희에게 주는 것은 세상이 주는 것과 같지 아니하니라 너희는 마음에 근심하지도 말고 두려워하지도 말라”고 말씀하고 있습니다.


4. 이것들을 생각하라

우리가 건강한 마음을 소유하기 위해서는 바울이 권면한 덕목들을 생각해야 합니다. 바울은 빌립보 교회 성도들에게 “무엇에든지 참되며 무엇에든지 경건하며 무엇에든지 옳으며 무엇에든지 정결하며 무엇에든지 사랑 받을 만하며 무엇에든지 칭찬 받을 만하며 무슨 덕이 있든지 무슨 기림이 있든지 이것들을 생각하라”(빌 4:8)고 권면하였습니다.
여기서 ‘참됨’이란 하나님의 속성으로서(참조, 롬 3:4) 하나님의 형상으로 지음 받은(참조, 엡 4:24) 자들이 갖추어야 할 기본 덕목입니다. 또한 ‘경건함’이란 도덕성이 향상됨에 따라 얻어지는 존귀함을 가리키는 말로서 이러한 경건함은 교회 지도자들에게 있어서 필수적인 요소라고 할 수 있습니다(참조, 딤전 3:8, 11; 딛 2:2).
그리고 ‘옳음’이란 하나님의 뜻에 일치하여 하나님께 인정받는 것을 의미합니다. 또한 ‘정결함’이란 도덕적으로 거룩하여 흠이 없는 상태를 말합니다. 또 ‘사랑 받을 만하며’라는 말은 사람을 기쁘게 하고 하나님을 기쁘시게 하는 행위를 가리킵니다. 그리고 ‘칭찬 받을 만하며’라는 말은 고상한 행동을 함으로 좋은 평판을 얻는 것을 가리킵니다.
마지막으로 ‘무슨 덕이 있든지 무슨 기림이 있든지’라는 말은 앞에서 언급한 여섯 가지의 덕에서 빠진 것들을 일괄해서 하는 말입니다. 그리고 ‘이것들을 생각하라’는 말은 앞에서 말한 모든 덕목들을 귀하게 여기고 그대로 행하라는 뜻입니다.
오늘날 우리는 세속적인 것들이 범람하는 시대에 살고 있습니다. 그런데 이 세속적인 것들에 우리 마음을 빼앗기게 되면 건강한 마음을 소유할 수 없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우리는 바울이 권면한 덕목들을 귀하게 여기고 그대로 행하여야 합니다.

◎ 성경 연구
1. 바울이 절망적인 상황 가운데서도 “항상 기뻐하라”고 말할 수 있었던 이유는 무엇입니까(공부할 내용 참조)?
2. 건강한 마음을 소유할 수 있는 방법은 무엇입니까(공부할 내용 참조)?

◎ 나눔과 적용
1. 건강한 마음을 소유하기 위해 힘쓴 경우를 서로 이야기해 봅시다.
2. 당신은 건강한 마음을 소유하고 있습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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