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모데후서 3장 14~17절 사도 바울은 말세에 악한 행위와 거짓 가르침으로 세상은 더욱 악해질 것이라고 경고했습니다. 그는 하나님의 자녀들에게 마지막 때를 살아가는 사람들의 영적·사회적 상태가 얼마나 심각하게 타락했는지 디모데후서 3장 1∼9절에서 말씀하고 있습니다. 자기 사랑, 재물 사랑, 교만, 비방, 부모 거역, 불평, 무정, 모함, 무절제, 사나움, 배신, 조급, 자만, 쾌락추구 등입니다. 쾌락을 사랑하길 하나님 사랑하는 것보다 더했습니다. 경건의 모양은 있으나 경건의 능력을 부인하는 분위기였습니다. 그러면 이러한 말세의 고통스러운 시기를 살아가는 그리스도인들의 승리의 비결은 무엇입니까? 첫째, 성경에서 배운 참 진리만을 붙잡아야 합니다. 디모데가 성경의 진리만을 굳게 붙잡을 수 있었던 이유는 하나님 말씀에 의하여 완전히 사로잡혔기 때문입니다. 본문 14절은 이렇게 말씀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너는 배우고 확신한 일에 거하라.” 여기서 ‘확신한 일에 거하라’는 의미는 성경에 의하여 확실하게 설득되었다는 것을 말합니다. 디모데의 경건의 지식은 인간적인 가르침을 넘어서 성경이 그를 움직였고, 그를 설득했다는 것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우리는 성경에서 배우고 확신한 일들 안에 계속 거해야 합니다. 즉 계속 머물러 있어야 하는 것입니다. 우리 모두 성경을 통해 배운 참된 진리를 붙잡을 수 있기를 바랍니다. 둘째, 성령의 조명하심을 구해야 합니다. 본문 16절에 “모든 성경은 하나님의 감동으로 된 것으로 교훈과 책망과 바르게 함과 의로 교육하기에 유익하니”라고 하였습니다. 성경의 저자, 성경을 기록하게 하신 분, 성경의 해석자는 성령님이십니다. 그래서 성령의 조명하심, 즉 기록된 성경의 말씀을 성령께서 밝혀 주셔야만 온전하게 분별할 수 있습니다. 성경의 해석자이신 성령의 조명하심을 구합시다. 성경을 읽을 때 성령님께서 우리의 어두운 마음을 활짝 열어 주시어 성령의 기름 부으심과 하나님의 감동을 경험하시기를 바랍니다. 셋째, 삶의 모든 부분에서 조화를 이루는 온전한 하나님의 사람이 되어야 합니다. 본문 17절은 “이는 하나님의 사람으로 온전하게 하며 모든 선한 일을 행할 능력을 갖추게 하려 함이라”고 말씀하고 있습니다. 유익함의 최종 목표가 ‘하나님의 사람을 온전케 함’이라고 하였습니다. 여기서 ‘온전케 함’이란 완료시제로 ‘삶의 모든 부분에서 조화를 이룬 영속적인 상태’를 의미하고 있습니다. 성경은 우리를 삶의 한 부분이 아니라 모든 영역에서 아름다운 신앙의 조화를 이루게 함으로써 우리의 믿음과 행함, 신앙과 신학, 그리고 내가 관계 맺고 있는 모든 부분에서 온전한 하나님의 사람이 되게 하는 것입니다. 성도 여러분, 지금 우리는 이단의 교회 침투와 기독교의 대사회적 이미지 실추로 인하여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 뿐만 아니라 악한 마귀는 우는 사자와 같이 택한 자라도 넘어뜨리기 위하여 모든 악한 행위와 거짓 가르침으로 우리 그리스도인들을 공격합니다. 이러한 때에 우리 모두 성경의 진리만을 붙잡고, 성령의 조명하심을 구하며, 삶의 모든 영역에서 조화를 이루는 하나님의 사람이 되어 승리하시기를 축원합니다. 고영기 목사(서울 상암월드교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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