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도문

7월 셋째

열려라 에바다 2022. 6. 21. 16:01

[7월 셋째주일예배 기도문]

 

영존하시며 살아 계시는 하나님 아버지! 어둠과 절망이 엄습하는 시대에 믿음의 용광로에서 고난과 시련을 제련하여 저희가 믿음의 용사로 정금이 되도록 베풀어 주시는 극진하신 사랑과 무한하신 은혜에 감사와 찬송과 영광을 올려 드립니다.

 

좀처럼 소멸되지 않는 코로나 19 바이러스와 델타 변이 바이러스가 더욱 기승을 부리며 확진자가 증가되어 수도권에서는 사회적거리두기가 4단계로 격상되었습니다. 당분간 교회도 전면적으로 비대면 예배로 전환하는 안타까운 현실을 맞았습니다.

 

비록 성전에 모이지 못하고 각자의 처소에서 비대면으로 예배하지만 저희의 신앙이 나태해 지지 않도록 이끌어 주옵소서. 저희가 평안의 매는 줄로 성령이 하나 되게 하신 것을 힘써 지키며, 한 소망 안에서 부르심을 받은 예배자로 예배하게 하옵소서.

 

인애하신 하나님 아버지! 코로나19 4차 대유행에 앞서 저희가 지존자의 묵시를 깨닫고 회개하오니 용서해 주옵소서. 하나님은 거짓과 위선의 막말을 내뱉는 저희의 입에 마스크를 씌워 정화하십니다. 저희의 시기하고 다투고 불목하는 모습에 적당한 사회적거리두기를 실천하게 하십니다.

 

저희가 손으로 나쁜 짓을 많이 하여 어디를 가든 손 씻고 소독부터 하게 하십니다. 열 받는 세상에 더 이상 열 받지 말라고 가는 곳마다 체온을 체크하게 하십니다. 저희가 얼마나 은밀한 곳을 다녔으면 가는 곳마다 연락처를 적게 하십니다.

 

하나님! 이 시대적 유머를 상고(詳考)하며 간구합니다. 이제 전능자의 때를 따라 돕는 은혜가 속히 임하여 이 모든 문제를 깔끔히 해결하여 주시옵소서. 더 이상 코로나 바이러스의 확산을 차단하고 소멸과 치유와 회복의 은혜가 충만하게 하소서.

 

광야에 길을 사막에 강을 내시는 전능하신 하나님 아버지! 우리 나라와 민족이 불투명한 미래로 희망과 소망과 용기를 잃고 전전긍긍하는 안타까운 현실에 직면하여 때를 따라 돕는 전능자의 은혜가 속히 이 땅에 임하여 주시기를 간절히 기도합니다.

 

한반도의 아름다운 금수강산이 적막강산으로 황폐해져 가는 현실을 직시하지 못하고, 위정자들이 개발과 개혁의 이름을 남용하여 국가와 국민의 미래를 훼손하고 있음을 토설하오니 주님이 감찰하시고 이 땅에 올바른 하나님의 나라가 재건되게 하옵소서.

 

작금에 변혁의 물결이 요동치며 어둠의 종양들이 환부를 드러내고 속살이 터짐은, 반드시 새 일을 행하시는 하나님의 섭리인 줄 믿습니다. 정의의 칼을 씨줄로 삼고 공의의 창을 날줄로 삼아 주님의 뜻에 배치되는 모든 불의는 소멸되게 하시옵소서.

 

은혜의 하나님 아버지! 코로나 19와 델타 변이 바이러스의 급속한 확산으로 사회적거리두기가 4단계로 격상되어 우리 교회의 모든 예배와 교회학교 여름행사를 슬기롭게 진행하고자 당초의 계획을 변경하며 모든 것을 온전히 주님께 의탁합니다.

 

우리 교회 공동체의 모든 일원이 한마음 한 뜻이 되어 몸 된 교회를 섬기게 하소서. 교회가 어려운 문제들을 놓고 합심하여 기도할 때에, 분열된 곳에는 화합의 실천으로 소외된 곳에는 사랑의 은총으로 모든 성도들에게 은상가은의 은혜가 충만하게 하소서.

 

비대면 예배가 진행되는 기간에 우리 교회가 추진하는 바울의 옥중 서신 통독에 온 성도가 빠짐없이 동참하여 신실한 믿음을 반석 위에 올리고 만사형통한 삶이 되게 하소서. 나태한 신앙에 빠지지 않고 열심을 내서 주님을 높이는 기회가 되게 하소서.

 

코로나19로 인하여 어려운 시기에 열방의 선교사님들과, 교회를 섬기는 교역자와, 모든 봉사의 손길들과, 모든 성도들의 가정을 보살펴 주셔서, 물질이 부족하여 어려움 당하지 않도록 날마다 필요를 충족하게 채워 주시고 안전하게 지켜 주소서.

 

사랑의 하나님 아버지! 풍진 세상에 "너희는 이 세대를 본받지 말고 오직 마음을 새롭게 함으로 변화를 받아 하나님의 선하시고 기뻐하시고 온전하신 뜻이 무엇인지 분별하도록 하라"(롬12:2)신 말씀대로 현명하게 사는 저희의 인생이 되게 하옵소서.

 

담임목사님이 올해 세우신 목회 계획에 코로나19로 인한 변경이 불가피하더라도 염려하지 않게 하옵소서. 성령 충만함으로 이 어려운 난간을 잘 극복하도록 예지력과 지혜와 명철을 더하여 주셔서 목회와 가정이 은혜의 저수지가 되게 하옵소서.

 

담임목사님이 권능의 말씀을 선포하실 때, 그 말씀에 성령의 능력을 더하여 주셔서, 비대면 영상으로 말씀을 듣는 온 성도들이 아멘으로 화답하며 마음판에 새겨서 모두가 성도답게 살기를 결단하는 은혜의 예배가 되도록 인도하여 주시옵소서.

 

불평 불만이 앞서는 참담한 현실의 굴레 속에서 일평생 믿음의 순례길에, 겸손과 온유로 날마다 하나님만 의지하며 순종하는 믿음으로 은혜를 구할 때, 영원 무궁히 찐 사랑을 누리도록 인도하시는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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