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화말씀

심판은 꼭 있다

열려라 에바다 2022. 7. 15. 08:29

 

심판은 꼭 있다

 

"한 번 죽는 것은 사람에게 정하신 것이요 그 후에는 심판이 있으리니“(히 9:27)

 

영국의 메리 여왕은 1553년 왕위에 오른 후 기독교인을 심하게 핍박했다. 신앙을 지킨다는 이유로 죽음을 당했던 사람들 가운데는 평생 가난한 이들을 위해 헌신하던 후퍼도 있었다. 후퍼의 화형을 담당했던 집행관은 후퍼에게 신앙을 포기하면 살려 주겠다고 구슬리면서 「생각해 보시오 인생은 즐겁고 죽음은 고통스럽지 않소?」라고 말했다. 그러나 후퍼는 전혀 동요하지 않고 대답했다.

"그렇기도 합니다. 하지만 신앙인은 영원한 기쁨의 삶을 살며 비 신앙인은 영원한 고통의 삶을 살아야 합니다."

 

우리 속담에 "남의 눈에 눈물내면 제 눈에는 피가 난다." "콩을 심으면 콩이 나고 팥을 심으면 팥이 난다." 는 속담처럼 하나님께서는 반드시 사람이 행한 대로 갚으시는 분이시다. 요즈음은 녹음기보다도 더 좋은 전화기가 널리 보급되어 모든 대화나 강연을 있는 그대로 녹음하여 기록으로서 영구적으로 보존이 된다. 기침 하나도 빠지지 않고 그대로 녹음된다. 그런데 과학자들에 의하면 오늘 한 말 뿐만 아니라 어제 한 말도 되살려 녹음기에 옮겨 놓을 수 있는 날이 오게 된다고 한다. 이것은 전혀 불가능한 것이 아니다.

 

마치 군용견이나 경찰견이 땅에서 범인의 냄새를 맡으며 어디까지라도 추격해 가는 것처럼 사람의 하는 말에도 각자 특유한 파장을 가지고 있어서 그 파장을 추적하면 우주 공간 어디엔가 날아가고 있을 그 사람의 말을 녹음기에 옮겨 놓을 수 있다는 것이 과학자들의 이론이다.

 

사람도 이렇게 엄청난 생각을 현실로 옮겨 놓을 수 있다고 하는데 하물며 하나님께서는 얼마나 정확하게 우리의 모든 언행심사를 기억하고 계시겠는가? 그러기에 우리는 일생동안 행한 그대로 심판을 받게 됨을 이상하게 생각할 것이 전혀 없다. 반드시 심은 대로 거두게 하시며, 행한 대로 갚으시는 심판이 있음을 분명히 알아야 한다.(갈 6:7~9; 고후 9:6; 전 11:9)

 

믿음의 말 한마디의 힘

 

딸의 호흡이 가면 갈수록 가빠지고 있다.

지난 6년간 병원이란 병원의 문을 다 두드렸다. 그래도 병세의 차도는 없었다. 딸의 어머니는 전도사이다. 전도사의 남편도 먼저 하늘나라로 보내고, 무남독녀 하나만 바라보고 살아왔다.

그런데 딸이 죽음의 기로에 선 것이다. 가슴을 치고, 철야와 금식을 밥 먹듯이 했건만, 어찌 하나님은 딸의 생명을 거두시려는지 가슴만 먹먹하다. 교우들이 임종예배를 드리려 모였다.

갑자기 딸의 고개가 좌측으로 기울어지고 있었다. 그 어머니 전도사님이 딸의 뺨을 치고 또 친다. “얘야 정신 차려. 저기 있는 세 살배기 아들을 어찌하려고 죽으려고 하느냐”라고 절규했다.

 

딸의 고개가 잠시 바로잡는 듯하였다.

이젠 감고 있는 눈까지 뜨면서 입가에 엷은 미소를 띠면서 “하나님이 계시잖아요. 하나님이 키우실 겁니다.” 딸은 하나님이 키우신다는 말을 남기고 숨을 거두었다.

 

그때 그 한마디 믿음의 유언이 그 아들의 영혼에 박혔다. 그 아들은 어렵고 힘들고 슬플 때마다 어머니의 믿음의 말씀을 생각해 냈다. ‘어머니가 나를 하나님께 맡겼잖아. 나는 하나님이 키우시는 아들이야.’ 그 이후 어떤 역경과 어려움이 닥쳐와도 하나님이 도우실 것이라는 믿음으로 이겨냈다.

그는 목사가 되었다. 지금은 큰 교회의 목회자로서 성공적으로 목회를 하고 있다. 어머니의 믿음의 한마디가 일생을 승리로 이끄는 힘이 되었다.

    

/출처ⓒ† : http://cafe.daum.net/cgsbong

'예화말씀' 카테고리의 다른 글

그리스도인이 되는 길  (0) 2022.07.17
매일 매일의 순교  (0) 2022.07.17
아우슈비츠로 간 어머니  (0) 2022.07.14
주여! 무엇을 원하십니까?  (0) 2022.07.13
신기루에 패한 대군  (0) 2022.07.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