묵상말씀

희망을 품은 도전

열려라 에바다 2011. 11. 30. 17:14

★ 희망을 품은 도전                                                대강절 묵상 - 12월 4일

                                                                                                                          (고엘선교회 묵상나눔)

        문 : 사무엘상 30장 1 ~ 10절

  주제성구 : "백성들이 자녀들 때문에 마음이 슬퍼서 다웟을 돌로 치자 하니 다웟이 크게

                다급하였으나 그의 하나님..." (6절)

  찬     송 : 384장(나의 갈 길 다가도록)

 

성경이 말하는 다웟의 일생을 들여다보면 다웟은 일찍부터 하나님께 선택되고, 부름 받아 기름 부음을 입은 사람이었습니다. 그러나 다웟의 삶이 세상이 말하는 은혜를 누리기 시작하는 시간은 아주 긴 고난의 날들을 지낸 다음이었습니다. 한 마디로 다웟의 인생은 고난의 연속이었고 그 고난의 시작점은 사울이었습니다.

 

그러나 다웟은 사울을 이기고자 하기보다 사울의 마음이 돌아서기를 기다렸습니다. 그렇기에 다웟은 엔게디 골짜기에서 사울의 목이 아닌 옷자락을 자르고 돌아서서 자신의 마음이 진심임을 전하였던 것입니다. 그러나 다웟의 진심 앞에서도 사울의 마음은 돌아서지 않습니다. 결국 그런 사울로 인해 다웟은 기약 없는 기다림을 가지고 날마다 도망자의 삶을 살아가게 됩니다. 그렇기에 다웟의 이야기를 들을 때면 언제나 옛날이야기 속에 나오는 무용담 한 토막을 듣는 느낌을 같게 됩니다.

 

오늘 본문 역시 그런 느낌을 주는 장면입니다. 다웟이 도망하여 기거를 정한 곳이 시글락입니다. 그런데 광야에서 노숙을 하며 살던 그들이 시글락에서 평온함을 누리는 것도 잠시였습니다. 다웟이 아기스의 부름을 받아 잠시 시글락성을 비웠다 돌아와보니 모든 것이 불타버렸고, 가족들은 사라져버렸습니다.

 

사람들은 울고  또 울었습니다. 더 이상 울 힘이 없어 지쳐 쓰러질때까지 울었습니다. 그리고 더 이상 울 힘이 없어 지쳐 쓰러지게 되었을 때, 사람들은 다웟을 죽여 자신의 화를 풀고자 합니다. 그런데 이런 절망적인 상황에서 다웟이 찾은 해법은 하나님이었습니다. 그들과의 시시비비를 가리는 논쟁이 아닌, 당장에 위기를 모면하고자 하는 편볍이 아닌, 하나님을 의지하여 하나님으로 약속을 얻고 그 약속에 희망을건 새로운 도전을 시작하는 것이었습니다.

 

"다웟이 여호와께 몯자와 이르되 내가 이 군대를 추격하면 따라잡겠나이까 하니 여호와께서 그에게 대답하시되 그를 쫓아가라 네가 반드시 따라잡고 도로 찾으리라"   '고난 속 물음'  을 통한  '약속과 믿음'  그리고 시작되는  '새로운 희망을 향한 도전' 이 오늘 다웟의 삶 속에서 하나님으로 더불어 시작되고 있는 것입니다.

 

지금 우리가 살고 있는 이 시대가 우리 모두를 다웟과 같은 어려움속에 몰아넣고 있습니다. 이 어려움 속에서 희망의 되전을 시작하는 방법은 오직 하나  '하나님을 힘입고 용기를 얻는 것'  뿐입니다. 하나님앞에 서십시오 그리고 사모하는 마음으로 약속을 구하십시오. 하나님이 반드시 희망 있는 약속을 주실 것입니다. 대강절이 깊어가는 오늘 하나님으로 희망을 얻는 우리 모두가 되시기를 간절희 소망합니다.

 

† 기 도

좋으신 하나님, 내 삶이 사방으로 우겨쌈을 당하듯 사망의 음침한 골짜기를 지날 지나도 나의 하나님 여호와로 인하여 새 힘과 용기를 얻게 하소서. 그리하여 새롭게 펼쳐지는 삶을 시작하게 하옵소서.

예수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