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하나님과 함께 하는 마지막 1m ★ 대강절 묵상 - 12월 2일
(고엘선교회 묵상나눔)
본 문 : 민수기 14장 6 ~ 10절 주제성구 : "여호와는 우리와 함께 하시느니라" (9절) 찬 송 : 325장 (예수가 함께 계시니) |
1849년은 미국서부에서 골드러시가 시작된 해입니다. 중부에 살던한 청년이 서부로 와서 광산을 하나 샀습니다.
그런데 아무리 땅을 파도 금이 나오지 않는 것입니다. 결국 그는 금맥 찾기를 포기하고 그 금광을 다른 사람에게
팔아버렸습니다.
그런데 그 금광을 산 새 주인이 1m를 더 파내려갔을 때 그곳에서 노다지가 나타났고, 금광의 새 주인은 큰 부자가 되었습니다. 이 소식을 들은 청년은 크게 낙심했습니다. 그러나 그는 좌절하는 마음을 이기고 "1m만 더 파자"라는 교훈 하나를 마음에 새겼습니다.
그 후 그는 세일즈맨으로 살면서 "1m의 법칙" 이라고 부르며, 이 1m안에 성공과 실패의 갈림길이 있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나 우리가 마지막 1m를 더 가기 위해서는 "1m만 더 가리라" 하는 용기와 인내, 그리고 무엇보다 '반드시 이루어지리라'는 확신이 필요한 것입니다.
오늘 본문을 보면 '갈렙'과 함께 가나안 땅을 정찰한 사람들 중 '갈렙' 과 '여호수아' 를 제외한 열 명의 사람들은 이 1m앞에서 절망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이 절망의 마음은 "우리는 스스로 보기에도 메뚜기 같으니 그들이 복에도 그와 같았을 것" 이라고 하는 자기 자신을 포기하는 것으로 나타납니다.
너무도 이상합니다. 똑같은 조건에서 바라 본 가나안이 '갈렙' 과 '여호수아' 의 눈에는 하나님이 주신 축복의 땅이고 약속의 땅인데 다른 사람들의 눈에는 자신들이 죽을 자리로 보이는 것입니다. 그 둘의 어떤 차이가 그토록 서로 다른 결과를 만들어 주는 것일까요?
대답은 하나, 하나님을 통하여 보는 가나안과 하나님 없이 보는 가나안 입니다. '갈렙' 과 '여호수아' 는 하나님이 주시리라하신 약속의 눈으로 하나님의 마음을 통해 가나안을 보았습니다. 그러나 다른 사람들은 자신들의 눈으로 자신들의 마음으로 가나안을 보았던 것입니다.
신앙인의 삶에서 마지막 1m를 '더 가느냐?' '돌아서느냐?' 하는 것은 약속에 대한 '믿음이 있느냐?' '없느냐?' 로 결정되는 것입니다. 하나님의 약속을 확신하며 사는 사람은 포기하지 않고 그 약속의 성취를 기다릴 것이며 그 약속의 때를 구별할 것입니다. 그러나 약속에 대한 확신이 없다면 기다림도 없을 것이며 그 때도 구별치 못할 것입니다.
대강절기를 보내는 오늘, "하나님은 우리와 함께 계십니다." 약속을 확신하는 '갈렙' 의 외침이 들립니다. 마지막 1m를 하나님과 함께 걸어가는 여러분이 되기를 소망합니다.
† 기 도
좋으신 하나님, 하나님 없이 보고 하나님 없이 걸어온 삶을 회개합니다. 원컨대 내게 믿음을 더하사 하나님의 눈으로 내일을 보게 하시고 하나님과 함께 그날을 향해 가는 삶이 되게 하옵소서.
예수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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