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름다운 눈물이란?
세상에서 눈물을 흘리지 않는 사람은 없다. 사람이 세상을 살아가는 동안 여러 가지 이유로 눈물을 흘린다, 성경에 보면 다음과 같은 때 사람들은 눈물을 흘렸다고 기록하고 있다.
① 억울한 일을 당할 때(창27:34).
② 마음에 근심과 염려가 있을 때(고후2:4).
③ 그리스도인들이 하나님을 섬기는 수고와 사랑 때문에(행20:21,31).
④ 어떤 것이 고통스러울 때(시6:6).
⑤ 고통과 고난을 이기고 보상을 받을 때(시126:5).
⑥ 자신의 잘못을 인지하고 회개할 때(눅7:38).
⑦ 동정과 긍휼이 있을 때(요11:35).
그러나 눈물을 흘리는 이유를 이외에도 우리는 이루 다 말할 수 없다, 기쁘고 즐거워서 울고, 슬프고 고통스러워서 통곡한다. 세상을 살다 보면 감정에 따라 소리 없이 흐느끼거나 목 놓아 통곡으로 때로는 차가운 심정으로 울고, 또는 감사와 감동으로 뜨거운 눈물을 흘리기도 한다. 우리 인생 안에 까닭 모를 눈물이 무한이 많은 것이 사실이고, 세상에 까닭 있어 울 일도 무한하다. 병들어서 울고 병이 치유되어 울고, 기뻐서 울고 슬퍼서 울고, 감격해서 울고 섭섭해서 울고, 질병과 환란, 오해와 수모, 능욕과 수치, 실패와 가난 등 인생의 모진 풍파 등으로 눈물 흘릴 일이 한 두 가지가 아니다.
그럼 눈물이란 무엇인가?
첫째로 눈물은 이성적 논리로 접근하면 마음의 슬픔이나 육체의 고통을 밖으로 표
현하는 신체적 반응이다.
둘째로 철학적으로 접근하면 눈물은 인간 정서의 외적 표현 가운데 하나로 희로 애
락을 나타내는 감정적 처리이다.
셋째로 화학적으로 접근하면 눈물은 약간의 염화나트륨이 들어 있는 수액에 불과 하다.
그러나 신앙적으로 접근하면 눈물은 그 이상의 형언할 수 없는 의미가 있다.
거룩하시고 의로우신 하나님 앞에 자신을 비추어보면 자기 자신의 잘못과 범죄를 깨닫고 뉘우치는 통회와 자복하며 눈물이 난다, 또한 창조주 하나님이 사람의 몸을 입고 세상에 오셔서 영원히 죽어 멸망하여야 마땅한 죄인들을 구원하시려고 십자가에서 갖은 수모와 비난과 멸시와 조롱을 받으시고 고통을 당하시며 죽으신 주님을 생각하노라면 그분에 대한 경외심과 감격과 감동이며 감사의 눈물이 난다. 우리를 영원한 지옥의 형벌에서 건져내신 하나님의 은혜를 깨닫고 너무도 감사해 흘리는 눈물은 새 생명으로 다시 태어나는 유아의 울음이다. 그러므로 눈물을 단순히 우리의 생활 속에서 수시로 흘리는 눈물, 염화나토륨이 조금 희석되어 있는 수액 정도로 치부한다면 얼마나 서글프고 값싼 눈물이 되겠는가? 이러한 눈물은 체액으로 흐르다 증발해 버리는 액체일 뿐이다,
그러나 아름다운 눈물이란 사랑이고 기쁨이고 슬픔이고 아픔이고, 그리움이고 그리고 찬양이고 감사이고 경배이다. 누군가가 말했다 사랑하는 사람을 위하여 눈물을 흘리는 모습은 지극히 아릅답다 했다. 참으로 공감이 가는 말이다. 성경에는 이런 많은 자들이 흘리는 눈물을 수없이 만나 볼 수 있다.
(1) 예수님의 눈물
① 나사로의 무덤 앞에서 그들이 주님을 알아보지 못하고 슬퍼할 때(요11:33~36).
② 예루살렘 성을 바라보면서 하나님을 섬긴다는 백성들이 하나님을 거절하고 버림
으로 그 성이(예루살렘) 멸망할 것을 생각하시며(눅19:41~43).
③ 겟세마네 동산에서 십자가를 지시고 죽으실 것을 결심하시면서(마26:37~38, 히
5:7, 시22:1,2)
(2) 눈물의 대언자 예레미야
① 어찌하여 내 머리는 물이 되고 내 눈은 눈물 근원이 될꼬(렘9:1)
② 내 눈이 눈물에 상하며 내 창자가 끊어지며 내 간이 땅에 쏟아 졌으니 이는 딸 내백성이 패망하여 어린 자녀와 젖 먹는 자녀들이 성읍 길거리에 기절함이로다(애2:11)
③ 딸 내 백성의 파멸로 말미암아 내 눈에는 눈물이 시내처럼 흐르도다(애3:48)
(3) 회개와 감사하는 다윗의 눈물
① 내가 탄식함으로 피곤하여 밤마다 눈물로 내 침상을 띄우며 내 요를 적시나이다(시6:6)
② 나의 눈물을 주의 병에 담으소서 이것이 주의 책에 기록되지 아니하였나이까(시56:8)
③ 그들이 주의 법을 지키지 아니하므로 내 눈물이 시내물 같이 흐르나이다(시119:136)
(4) 바울의 눈물
① 에베소에서 삼년이나 눈물을 흘리며 그들을 가르쳤다(행20:31)
② 고린도 교회에 편지를 쓰면서 큰 눌림과 걱정이 있어 많은 눈물로 편지를 썼다(고후2:4)
③ 빌립보 교회에 여러 사람들이 십자가의 원수로 행하는 것을 보고 눈물로 호소했다(빌3:18)
끝으로 당신과 나는 무엇 때문에 누구 때문에 눈물을 흘리고 있는가?
/출처ⓒ† : http://cafe.daum.net/cgsbo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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