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고학으로 읽는 성서 및 성경 공부

그 피를 우리와 우리 자손에게 돌리겠다

열려라 에바다 2023. 6. 4. 15:59

 마태복음 27:18-26
 
18. 이는 그가 그들의 시기로 예수를 넘겨 준 줄 앎이더라

 

19. 총독이 재판석에 앉았을 때에 그의 아내가 사람을 보내어 이르되 저 옳은 사람에게 아무 상관도 하지 마옵소서 오늘 꿈에 내가 그 사람으로 인하여 애를 많이 태웠나이다 하더라.

 

20. 대제사장들과 장로들이 무리를 권하여 바라바를 달라 하게 하고 예수를 죽이자 하게 하였더니

 

21. 총독이 대답하여 이르되 둘 중의 누구를 너희에게 놓아 주기를 원하느냐 이르되 바라바로소이다.

 

22. 빌라도가 이르되 그러면 그리스도라 하는 예수를 내가 어떻게 하랴 그들이 다 이르되 십자가에 못 박혀야 하겠나이다.

 

23. 빌라도가 이르되 어찜이냐 무슨 악한 일을 하였느냐 그들이 더욱 소리 질러 이르되 십자가에 못 박혀야 하겠나이다 하는지라.

 

24. 빌라도가 아무 성과도 없이 도리어 민란이 나려는 것을 보고 물을 가져다가 무리 앞에서 손을 씻으며 이르되 이 사람의 피에 대하여 나는 무죄하니 너희가 당하라

 

25. 백성이 다 대답하여 이르되 그 피를 우리와 우리 자손에게 돌릴지어다 하거늘

 

26. 이에 바라바는 그들에게 놓아 주고 예수는 채찍질하고 십자가에 못 박히게 넘겨 주니라

 
 
 

빌라도는 예수가 죄가 없음을 알았다.
이 사람의 피에 대하여 나는 무죄하다너희가 당하라
그러자 유대인들은 대답했다.
그 피를 우리와 우리 자손에게 돌리겠다!”

 

저들은 이 말이 얼마나 무서운지 알고 내 뱉았을까?
그 말대로 자손들은 대대손손 그 피값을 받았다고 할 수 있을까?

 
 

유대인의 왕 나사렛 예수” 이는 빌라도가 쓴 예수의 죄패 문구다.

 
 

그리고 40년 후에 빌라도 법정에서 예수를 십자가에 못박으라고 아우성쳤던
유대인들은 어떻게 되었을까?
그 피를 우리와 우리 자손에게 돌리겠다
라고 말했던 유대인들은 40년이 지난 후에도 살아남은 사람은 별로 없었을 것이다.
그 유대인들의 자손은 A.D. 70년 로마군대에 의해서 예루살렘과 함께 멸망하고 말았다.

 
 

누가복음 19:41~44
 
41. 가까이 오사 성을 보시고 우시며
42. 가라사대 너도 오늘날 평화에 관한 일을 알았더면 좋을 뻔하였거니와 지금 네 눈에 숨기웠도다
43. 날이 이를찌라 네 원수들이 토성을 쌓고 너를 둘러 사면으로 가두고
44. 또 너와 및 그 가운데 있는 네 자식들을 땅에 메어치며 돌 하나도 돌 위에 남기지 아니하리니 이는 권고 받는 날을 네가 알지 못함을 인함이니라 하시니라

 

 

그나마 다행이었던 것은 ....
예루살렘이 멸망하기 전에 성안에 있던 온건파 랍비 요하난 벤 자카이는 제자들의 도움으로 시체로 위장하여 성을 빠져나가 로마군 총사령관 베스파시아누스를 만나서 간청했다.

“10명 정도 들어갈 교실 하나만 세워주시고 그것만은 파괴하지 말아주십시오,”

그 후 로마군대에 의해서 예루살렘의 강경파는 괴멸되었고 온건파 유대 랍비들은 살아남아서 학교를 세우고 율법 교육을 실시하여 유대의 전통과 문화는 계속 보존되어서 유대인들은 나라 없는 민족으로 세계를 떠돌다가 드디어 1948년 팔레스타인 땅에 유대인의 나라 이스라엘을 건국하였다.

 

*그런데 유대인들은 왜 아우슈비츠 수용소에서 처참하게 죽어갔을까첫째나치의 교묘한 거짓말과 정교한 속임수에 속았기 때문이라고 한다둘째게토의 유대인들이 수용소의 실체를 믿지 않았다고 하며 셋째는 카톨릭 교회와 교황을 포함한 유럽 사회 전체가 눈앞에서 벌어지는 비극에 침묵했기 때문이라고 한다폴란드의 유대인 랍비 바이스델만이 로마 교황청에 무고한 어린애들만이라도 살려달라는 편지를 보냈을 때 교황청의 답장은 소름 끼칠 정도로 매몰찼다.
이 세상에 무고한 유대인 어린이의 피는 존재하지 않는다모든 유대인의 피는 죄악이다예수를 십자가에 못 박은 죄 때문에 이런 벌을 받는 것이다당신들은 죽어 마땅하다.”
과연 나치 치하에서 유대인들이 600만 명이나 살해된 것은 예수 그리스도의 무죄한 피 값이었을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