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작은 일에 충성된 자는 큰 일도 한다.
비바람이 치는 어두운 밤, 필라델피아의 작은 호텔에 노부부가 들어섰다.
종업원에게 주위의 호텔들을 다 둘러보았는데, 방이 없어 작은 방 하나를 구했다.
이들은 매우 지치고 피곤해있었다.
종업원은 안쓰러운 표정으로 빈방이 없다했다.
그러나 종업원은 자기방을 내주었다.
작고 비좁지만 하룻밤 주무실 수 있도록 했다.
그로부터 몇 년 후, 필라델피아의 그 호텔 종업원에게 뉴욕행 비행기 티켓과 함께 방문을 요청하는 편지가 날아 왔다.
종업원이 약속 장소인 뉴욕의 어느 호텔 로비로 나갔을 때, 그곳에는 몇 년 전 자신의 방에서 하룻밤을 묵었던 노인이 나와 있었다. 그리고
노인은 그에게 놀라운 제안을 했다.
“이 호텔은 내가 새로 지은 월도프 아스토리아 호텔이오. 가능하다면 당신이 맡아 경영해 주기를 바라오."
그 호텔은 50층이나 되는 거대한 호텔이었다.
노인은
"자기 방을 내줄 정도로 손님을 생각하는 종업원이라면, 능히 이 호텔을 맡아서 경영할 수 있으리라는 생각에서 당신에게 부탁한다."라고 했다.
2.전문가의 조언을 무시한 참극
1917년 12월 어느날, 프랑스 몬데인 지방의 기차역에는 1,200명이나 되는 군인들이 한꺼번에 기차에 탔다.이들은 휴가를 받아 고향으로 가려는 군인이다.
그런데 기관차는 움직이려는 생각을 않고 있었다.
군인들은 기관사를 향해 빨리 출발하라고 아우성쳤다.
그러나 기관사는 아무 말도 하지 않았다.
이때 한 장교가 기관사에게 이유를 물었다.
'사람이 너무 많이 탔어요. 이대로는 조금도 나아갈 수가 없어요. 더군다나 산비탈 커브길에 이르면 완전히 박살이 나고 말거예요. 기차를 움직이고 싶으면 정원에 맞게 타셔야 합니다."
기관사의 설명을 들은 장교는 오히려 큰 소리를 쳤다.
“잔소리 말고 어서 기관차에 올라타시오. 지금 이 사람들은 조국 프랑스를 살려낸 영웅들이란 말이오. 이들을 한시라도 빨리 고향으로 데려다 주어야 하오. 단 한 사람도 내릴 수가 없소!"
그리고 그는 기관사를 향해 총을 겨누었다. 기관사는 하는 수 없이 차에 올라타 기차를 움직였다.
잠시 후 기차는 서서히 앞으로 나아갔고, 1,200명의 군인들은 일제히 환호성을 쳤다.
그러나 채 30마일도 가지 못해 기차는 말썽을 일으켰다.기차 브레이크가 듣지 않았고 혼자 달리기 시작했다. 속력은 점점 빨라졌다.
살아나기 위해서는 달리는 열차에서 뛰어내려야 했다.
군인들은 앞을 다투어 창문으로 뛰어내렸고, 그들의 울부짖는 비명 소리가 귓전을 때렸다.
기차는 산비탈 커브길에서 기관사의 예견대로 탈선했다. 이날 죽은 사람은 모두 500여명, 그리고 부상자가 250여 명이었다.
3.욕심이 낳은 불행
어느 겨울 날, 양치기가 양 떼를 몰고 밖으로 나갔다. 그런데 갑자기 바람이 세차게 불더니 눈보라가 몰아쳤다.
양치기는 헤매다가 동굴을 하나 발견하고 들어갔다.
그 안에는 야생 산양 떼가 가득찼다. 살도 포동포동 쪄있었다.
양치기는 욕심이생겼다.
야생 산양들을 손에 넣고자 자기 양들을 주려고 가져온 건초들을 모두 그 양들에게 주었다.
날이 밝자 동굴 속으로 햇빛이 비쳐들었다. 잠시 눈을 붙였던 양치기는 자리에서 일어나 야생 산양들을 둘러보았다.
그런데 배불리 먹고 따뜻한 동굴에서 잠을 잔
야생 산양들이 하나, 둘 일어나더니 잡을 새도 없이 모두 밖으로 뛰어나가 버렸다.
그런데 더놀란 것은 밤사이 아무것도 먹지 못하고, 바람이 세차게 부는 동굴 입구에 누워있던 자기의 양들 모두는 추위와 배고픔으로 죽어 있었다.
4. 벽돌 한 장의 힘
벽돌 공장 직원인 존(13살)은 교회에 갈 때 비가 오는 날이면 교회 앞 도로를 포장 할 방법을 궁리했다. 교회로 들어가는 좁은 도로가 흙길 이어서다.
그는 매일 벽돌 공장에서 받는 보수에서 조금씩 떼어 벽돌을 한장씩 사 교회당 앞에 깔기 시작했다.
소년의 행동은 교인들의 마음에 커다란 감동을 불러일으켰다.
소년 혼자로서는 2년 걸려야 할 일이 교인들의 협동으로 단 일주일 만에 완성됐다.
교인들은 교회 앞 도로만 포장할 것이 아니라, 오래된 교회 건물도 새로이 건축하자는 데 의견을 모아 당장 실행에 옮겼다.
1년 뒤, 소년의 벽돌 한장은 훌륭한 하나님의 교회를 탄생시켰다.
당시 벽돌 공장의 직원이었던 존이 바로 오늘날 우리에게 '백화점의 왕’으로 널리 알려진 존 워너메이커이다. 그는 그 후에도 하나님의 집을 건축하는 일에 더욱 앞장서 세계 각지에 YMCA 건물을 세웠다.
5. 기도의 힘
흑인 성악가 로랜드 헤이스는 불우한 환경을 신앙으로 극복한 음악가다.
유럽 전역에 명성이 커지자 독일 음악계에서는 그를 초청하여 베에토벤 홀(독일 소재)에 세웠다.
그런데 일부 독일 음악계에서 흑인이 베에토벤 홀 입장은 있을 수 없는 일이라 반대했다.
로랜드 헤이스의 독창회 계약을 무효화 하려는 움직임이 일었지만 로랜드 헤이스는 약속된 날, 약속된 시간에 무대에 섰다.
일부 청중들은 로랜드 헤이스에게 야유를 보냈다.
그는 제자리에 서서 두 손을 모으고 조용히 고개를 숙여 기도했다.
시간이 흐를수록 청중들의 야유는 사라졌다.
정적만이 흐르고 있을 때 서서히 피아노 반주와 함께 로랜드 헤이스가 머리가 들렸다.
그리고 '평화의 주님' 이란 노래를 힘차게 불렀다.
그곳에 모인 모든 사람들이 박수 갈채를 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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