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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 있는 종

열려라 에바다 2023. 7. 8. 09:57

<말씀>

 주인이 올 때에 

 그 종의 이렇게 하는 것을 보면 

 그 종이 복이 있으리로다. (마24:46)

 

<응답>

 예! 그렇습니다. 주인이 돌아와서 보니 

 그 종이 시킨 대로 일을 잘 하고 있다면 

 큰 보상을 줄 것입니다. 

 

<묵상>

 예수님이 말씀하신 그 종은 누구인가? 

 집안 살림을 도맡아 하는 집사(執事)이다. 

 집사는 곡식 창고의 열쇠를 가지고 열고 닫으며 

 집안 사람들을 위해 때를 따라 필요한 양식을 꺼내오는 ‘하인’이다. 

 비유를 하자면 부잣집에 살고 있는 ‘가사 도우미’(가정부) 같은 것이다. 

 그런데 오늘날 그 종을 ‘목회자’라고 생각하여 

 집 주인이 거꾸로 ‘종님’이라면서 종을 섬기는 코미디 같은 일이 벌어지고 있다. 

 이것이 2중 구조의 모순이다. 성직자와 평신도를 나누는 구조를 ‘2중구조’라 한다. 

 베드로는 모든 그리스도인은 동일하게 왕 같은 제사장이라 한다.(벧전2:9) 

 

<기도>

 주님!

 주님이 보든 안 보든 언제나 태도를 단정히 하고 

 처사를 공평하게 하여 그 누구에게도 부끄럽지 않게 살게 하소서.

 저도 복 있는 종이 되게 하소서.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