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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크랩 종말과 휴거 시기에 관심 두는 것보다 거듭남이 먼저입니다.

열려라 에바다 2023. 7. 15. 07:46

믿는 사람들은 지구의 종말을 걱정하지 말고
개인의 종말을 걱정하는 것에 훨씬 더 집중해야 할 때입니다.
교통사고로,
병으로,
예고 없던 불의의 사고로
얼마든지 개인 종말을 맞을 수 있고
개인 종말이 훨씬 더 우리 근처에 있다는 것입니다.
지구적인 종말을 예측하면서
그 시기를 저울질하는 것은 학구적인 면에서 보면
참으로 대단한 일이지만,
사람이 구원받는 일에는 별 도움이 안 된다는 사실입니다.
성경에서 왜 종말의 날짜를 비밀로 했는지 아십니까?
기회주의적인 사람의 속성상 종말의 시간에 맞춰서
한세상 잘 누리다가 구원받으려는 사람들이 많기 때문입니다.
믿음이란 게 내가 날짜를 정해놓고 갑자기 성장하는 게 아닙니다.
더군다나 구원받으려면 성령으로 거듭나야 하는데
성령으로 거듭나는 것은 내 기회주의적인 계산대로 되지 않습니다.
그리고 회개는 필수인데
날짜에 맞춰서 회개가 되겠습니까...
회개와 성령 받음은
철저한 주님의 절대 역사가 아니면 불가능합니다.
 
지금 카페들을 중심으로
열심히 휴거일 내지는 종말이 언제인가 저울질하고
자의적으로 계산하는 사람들이 있는가 하면
아예 계시를 받았다면서 주님과 상관없는
휴거일을 마구 쏟아내고 있습니다.
이런 휴거일이 선포되면
선포한 자가 우상이 되어 그의 말에 무조건 복종하므로  
엄청난 피해자들이 양산되고, 
기독교에 대한 인식이
점점 더 마귀가 노리던 방향으로 흘러
반사회적 이미지가 형성되어 지탄을 받습니다.
지금 현재도 지구 종말을 부추기며 
모 교회 모 목사가 어떤 섬으로 대피시키는 사건이 있는가 하면
구체적으로 어디 장소를 정해놓는 현상이 심심치 않게
벌어지고 있습니다.
 
이것은 잘못 가르치는 것입니다.
이들을 대피시킨다고 성령님의 간섭도 없이 
이들의 영이 깨어나겠습니까...
그저 겁에 질려 율법적이고 희생적인 예배행위만 더할 뿐입니다.
근본적인 해결책도 아닐뿐더러
오히려 조바심만 더하여 구원받을만한 성도가 되는데 방해만 됩니다.
그들은 자칭 스스로를 깨어있는 성도라고 합니다.
시류의 현상에 민감하면 깨어있다는 말로 포장합니다.
깨어있다는 것은 이런 모습이 아니고, 
주님께서 오늘 오시든, 내일 오시든, 먼 훗날 오시든 
성경에 기록된 말씀대로 성령으로 거듭나 늘 기름을 채우며 
말씀에 순종하는 삶이 깨어있는 신앙입니다.  
주님께서 원하시는 것은 늘 동일합니다.
있는 그 자리에서 영이 깨인 상태로 
주님의 역사를 순종으로 받으라는 것입니다.
날짜를 선포하여 날짜에 맞춰 준비하는 사람들이
휴거되거나 구원받는 게 아니라,
평소에 늘 깨어 주님과 동행하는 성도님들이
구원받아 들림을 당하는 것입니다.


"그러나 주의 날이 도둑 같이 오리니
그 날에는 하늘이 큰 소리로 떠나가고 물질이 뜨거운 불에 풀어지고 
 그 중에 있는 모든 일이 드러나리로다.
이 모든 것이 이렇게 풀어지리니 너희가 어떠한 사람이 되어야 마땅하냐
거룩한 행실과 경건함으로 하나님의 날이 임하기를 바라보고 간절히 사모하라
그러므로 사랑하는 자들아 너희가 이것을 바라보나니
주 앞에서 점도 없고 흠도 없이 평강 가운데서 나타나기를 힘쓰라"
(베드로후서 3장 10-14)


늘 깨어 준비하는 성도들은 주님께서 예고 없이 도둑처럼 갑자기 오셔도
이미 준비되었기에 도둑처럼 오시는 주님이 더 반가울 것입니다.
그래서 영적 자신감에 도둑이 아니라, 
꿈에 그리며 학수고대하던 신랑이 등장한 것입니다.
평소 나태하게 잠자던 영혼들에게나   
예고 없이 갑자기 오시는 주님이 반갑지 않은  
공포스런 도둑이 되는 것입니다.
도둑처럼 오신다는 말씀..
어느 누구에게도 휴거 날짜나 종말 날짜를
알려주지 않겠다는 메시지입니다.
성경에 그렇게 기록되었으면 그런가 보다 하고
순종해야 하는데
무슨 연유로 예언을 그리도 자주 받아 
언제 휴거니, 종말이니, 전쟁이니 어쩌니 하는 분들이  
무엇을 말했지만, 불발되면 절대 그를 따르지 마십시오.
그 예언은 마귀로부터 왔거나 자신이 만든 예언입니다,  
처음부터 성경 말씀을 무시하고 따르는 것 자체가 문제입니다. 
그런 예언을 하면 무조건 멀어지십시오.
안 그러면 여러분의 영만 마귀에게 도둑질당합니다.


"그러나 그 날과 그 때는 아무도 모르나니 하늘에 있는 천사들도,
아들도 모르고 아버지만 아시느니라
주의하라 깨어 있으라 그 때가 언제인지 알지 못함이라
가령 사람이 집을 떠나 타국으로 갈 때에 그 종들에게 권한을 주어
각각 사무를 맡기며 문지기에게 깨어 있으라 명함과 같으니
그러므로 깨어 있으라 집 주인이 언제 올는지 혹 저물 때일는지,
밤중일는지, 닭 울 때일는지, 새벽일는지 너희가 알지 못함이라
그가 홀연히 와서 너희가 자는 것을 보지 않도록 하라
깨어 있으라 내가 너희에게 하는 이 말은
모든 사람에게 하는 말이니라 하시니라"
(마가복음 13장 32-37)


함부로 날짜를 선포하는 것은 
영계를 뒤틀리게 하여 정상적인 주님의 역사를
비틀어버리기 위한 마귀의 궤휼입니다. 
성경 말씀에는 그날과 그 시는 하나님만 아신다고 하셨는데
왜 주님의 추상같은 말씀은 무시하고
마귀의 궤휼로 예언하는 자들을 좇는 것인지 이해할 수 없습니다.  
왜 그렇겠습니까...
늘 잠자던 자기 영혼에 자신감이 없으니
하나님의 말씀을 알아도 한 귀로 흘리고
거짓 선지자의 한마디의 말에 더 권위를 부여하며
그들에게 기대어 위로받고 같이 묻어가려는  
영적 기회주의가 숨어있기 때문입니다.
언제나 늘 깨어있는 분들은
절대 성경 이외의 메시지에 반응하지 않습니다.
거짓 선지자의 말에 의지할 만큼
그들의 영이 허약하지 않기 때문입니다.
 
계속 휴거 카페나 들락거리며 서로 정보를 나누고,
날짜가 언제인지 계산만 하지 마시고
그 시간에 
먼저 자신의 영성을 점검하는 게 훨씬 유익합니다.
과연 내가 성령으로 거듭나서
휴거될만한 거룩한 믿음의 삶이 뒷받침되고 있는지...
주님의 추상같은 말씀에 순종의 삶을 살고 있는지...
말씀에 비추어 자신을 먼저 주님께 증명받아야 합니다.
우리가 만약 신랑의 위치라면
신부수업도 안 하고, 준비 안 된 흩어진 모습으로
결혼 날짜만 계산하는 신부를 받아드리고 싶겠습니까?
신부의 영적 모습을 바라보는 하나님의 입장은 생각 안 하고 
내 입장만 고수하고 휴거카페에 출입하면서  
휴거 날짜만 계산하고 연구하고 참여한다면  
정작 때가 되어 신랑이 도둑같이 오셨을 때 
그동안 거룩한 삶으로 늘 기름을 준비했던
진짜 신부들의 휴거되는 모습만 바라보며
비참한 심정으로 땅을 치는 구경꾼의 입장만 될 뿐입니다. 
 
늘 기름을 준비하는 신부들의 온전한 모습은
평소처럼 늘 말씀으로 무장하여 거룩함이 몸에 밴 사람들이 
직장을 다니다가,
밭에서 일하다가, 
바다에서 고기잡다가,
기도하다가,
식사하다가,
운전하다가,
일상적인 상태에서 들림을 받는 것입니다.
주님의 오심을 즐거운 마음으로 사모하고 기다리는 것은 당연합니다.
그러나,
그것은 준비된 자에게 허용된 사모함과 기다림의 즐거움이지
준비되지 않은 게으른 신부들에겐 악몽이 될 것입니다.
늘 깨어 기름을 준비하셔서... 도둑에게 기습당하는 것이 아니라,  
반가운 신랑을 맞이하는 신부님들이 되시길 권면 드립니다.  

 
랑별파파 (초대교회로 돌아가는 사람들)

 

출처: 초대교회로 돌아가는 사람들(온라인 교회) 원문보기 글쓴이: 랑별파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