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식과교제

미국 국가 가사

열려라 에바다 2023. 9. 8. 09:10

미국 국가 가사           

 

일단 미국 국가에 대해서 잠시 설명을 해드리면
미국의 국가는 "The Star-Spangled Banner"으로
이를 해석하면 "성조기"라는 의미다.

미국의 국기를 성조기라고 하는데 미국 국기를 보면
세로로 빨간색과 하얀색으로 총 13줄로 되어 있습니다.
여기에서 13개의 적백색으로 된 가로줄은 13개의 독립된 주를 의미하며,

왼쪽 위에 있는 직사각형 푸른 바탕에 그련진 50개의 흰 별은
50개의 주를 나타낸다.


현재의 성조기는 무려 27번째 개정을 거친 형태이다.
주가 늘어날 때마다 별의 개수를 늘렸다.
원래는 줄도 함께 늘리기로 하였고 실제로 15개 주로 늘어났을 때 줄도 15개로 늘렸다.
하지만 20개 주로 늘어나게 되자 줄 긋기가 힘들어지고 보기도 안좋아져서 줄을 최초의 13개로 되돌렸다.
이에 따라 줄은 최초의 13개 주, 그리고 미국의 탄생을 기념하는 것이라고 볼 수 있다.


 이것은 태극기도 마찬가지였다. 현재와 같은 태극기 규격이 확정된 때는 1949년 10월 15일이었는데,
그 전에는 다양한 형태의 태극기가 사용되었다.

주가 추가되더라도 추가된 그 날 바로 바꾸는게 아니라 일단 기다렸다가

미국 독립기념일인 7월 4일에 바뀐 성조기를 적용한다고 한다. 이 관행은 1818년에 시작됐다.
남북전쟁 당시 미국에서의 탈퇴를 선언한 남부의 주들의 경우,
미국 정부가 탈퇴를 인정하지 않았기 때문에 이들이 제외된 성조기가 제정된 적은 없다.
오히려 이 시기에는 전쟁 때문에 웨스트버지니아 주가 버지니아 주에서 분리되고
연방 내에 있던 네바다 준주의 주 승격 등으로 인해 성조기의 별 개수가 늘었다.

여태까지 있었던 성조기들 중에 가장 오래 쓴 것은 별 50개가 그려진 현재의 성조기이다.

하와이 준주가 50번째 주(1959년 8월 21일)로 승격된 뒤인 1960년 7월 4일부터 사용되고 있다.
냉전 시기를 겪은 깃발이며 동시에 에 꽂힌 깃발이기도 하다.
두 번째로 오래 쓴 성조기는 알래스카와 하와이 준주가 주로 승격되기 전에 사용한 별 48개짜리 성조기.
이 48개짜리 성조기는 제1차 세계 대전과 제2차 세계 대전6.25 전쟁 같은 굵직한 사건들과 함께 했다.
반면에, 고작 1년밖에 쓰이지 않은 성조기들도 있다. 가장 오래 쓴 두 성조기(현재의 50개짜리, 48개짜리) 사이에 썼던
49개짜리 성조기(1959년 7월 4일~1960년 7월 3일)가 그 중 하나이다.
이 49개짜리 성조기는 알래스카 준주가 주로 승격(1959년 1월 3일)된 것을 반영한 깃발이었는데,
그 해 8월에 하와이도 주로 승격되면서 이듬해 7월 4일 현재의 50개짜리 성조기로 대체되었다.

13개의 독립된 주는 모두 동부 쪽에 위치해 있으며
원래 미국은 영국으로부터 시작된,
북아메리카 대륙 동부를 중심으로 전개한 13개의 식민지를 의미한다.
이 식민지들은 미국 독립선언서를 기초하고, 미국 독립 전쟁을 일으킨 후

민주주의 독립 국가 미합중국을 건국하게 된 것이라고 볼 수 있겠다.

13개의 주는 뉴햄프셔 주, 메사추세츠 주, 로드아일랜드 주, 코네티컷 주,
뉴욕 주, 뉴저지 주, 펜실베이니아 주, 델라웨어 주, 메릴랜드 주, 버지니아 주,
노스캐롤라이나 주, 사우스캐롤라이나 주, 조지아 주를 의미한다.


 미국 국가 가사에 대해서 알아보도록 하겠다.


O say can you see, by the dawn's early light,
오, 그대는 보이는가, 이 새벽의 여명 속,

What so proudly we hailed at the twilight's last gleaming
황혼의 미광 속에서 우리가 그토록 자랑스럽게 환호하며 맞았던

Whose broad stripes and bright stars through the perilous fight
넓은 줄무늬와 밝은 별들이 이 치열한 전투 가운데

O'er the ramparts we watched were so gallantly streaming?
저기 성벽 너머 당당히 나부끼고 있는 것이?

And the rocket's red glare, the bombs bursting in air
로켓의 붉은 섬광과, 창공에서 작렬하는 폭탄은

Gave proof through the night that our flag was still there
밤새 우리의 깃발이 그곳을 지켰음을 증명할지니.

O say does that star-spangled banner yet wave
오, 말해주오, 성조기는 여전히 휘날리고 있는가?

O'er the land of the free[4] and the home of the brave!
자유의 땅이자 용기 있는 자들의 고향에서!

On the shore dimly seen through the mists of the deep
깊은 안개 너머로 흐릿하게 보이는

Where the foe's haughty host in dread silence repose
불안한 침묵에 잠긴 오만한 적들이 자리한 해안가에

What is that which the breeze o'er the towering steep
솟아오른 절벽에 이는 변덕스런 산들바람 따라

As it fitfully blows, half conceals half discloses?
반쯤 가려지고 반쯤 드러난 저것은 무엇인가?

Now it catches the gleam of the morning's first beam
이제 아침의 첫 빛줄기를 받아

In full glory reflected now shines on the stream:
충만한 영광에 반사되어 강물 위에 빛나는:

'Tis the star-spangled banner, oh long may it wave!
저것, 성조기는 오래도록 휘날릴지어다

O'er the land of the free and the home of the brave!
자유로운 이들의 땅, 용기 있는 자들의 고향에서!

And where is that band who so vauntingly swore
그리고 전쟁이 남길 파멸과 전투의 혼돈을

That the havoc of war and the battle's confusion
그리도 자랑스레 맹세한 그들은 어디에 있는가

A home and a country should leave us no more
고향과 국가는 우리를 내버리지 말지니

Their blood has washed out their foul footstep's pollution
그들의 피가 그들의 비열한 발자취가 남긴 오염을 씻어내리라

No refuge could save the hireling and slave
그 무엇도 핍박받는 고용인과 노예를 구하지 못하리

From the terror of flight, o'er the gloom of the grave:
도피의 위협과 죽음의 그림자로부터

And the star-spangled banner in triumph doth wave
그리고 승리의 개가 속에서 성조기는 휘날릴지니

O'er the land of the free and the home of the brave
자유로운 이들의 땅, 용기 있는 자들의 고향에서!

O thus be it ever when freemen shall stand
오 그러니 자유인이 존재하는 한 그것(성조기)은 영원하리

Between their loved home and the war's desolation
그들의 사랑스러운 고향과 전쟁의 폐허 사이에서

Blest with victory and peace, may the heaven's rescued land
승리와 평화의 은총이 함께하는, 주님의 구원받은 영토가

Praise the power that hath made and preserved us a nation
우리를 하나의 국가로 만들고 보전하는 힘을 찬양케 하소서

Then conquer we must when our cause it is just
우리의 대의가 정당하다면 우리는 틀림없이 승리할 것이고

And this be our motto: "In God is our trust"
"우리는 하나님을 믿는다"는 우리는 좌우명이 될지니

And the star-spangled banner in triumph shall wave
그리고 승리의 개가 속에서 성조기는 휘날리지어다

O'er the land of the free and the home of the brave!
자유로운 이들의 땅, 용기 있는 자들의 고향에서!

When our land is illumined with Liberty's smile
우리의 땅이 자유의 미소로 빛날 때

If a foe from within strikes a blow at her glory
내부에서의 적이 그녀의 영광에 타격을 준다면

Down, down, with the traitor that dares to defile
감히 별의 깃발과 그녀의 이야기의 한 장을

The flag of her stars and the page of her story!
더럽히는 반역자들을 타도하라

And the millions unchained who our birthright have gained
그리고 수백만의 생득권을 가진 이들이 해방되었으니

We will keep her bright blazon forever unstained!
우리는 그녀의 밝은 문장을 영원히 오점 없이 지키리라

And the star-spangled banner in triumph shall wave
그리고 승리의 개가 속에서 성조기는 휘날리지니

While the land of the free is the home of the brave
자유로운 이들의 땅, 용기 있는 자들의 고향에서!

가사가 19세기 초의 고전 영어인데다가
원래 시라는 특성상 문법을 변형한 구절이 있어서
상당히 어렵게 느껴질 수 밖에 없는데요.


미국인들 중에서도 1절만 부르는 경우가 많고
아무리 큰 행사라고 하더라도 1절만 부른다고 하며
3절은 노예를 적시하고 있어 더욱 불리지 않는다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