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무엇이 길래
글쓴이/봉민근
하나님의 사랑은 지독한 사랑이다.
포기할 줄 모르는 사랑이다.
내가 죄인임에도
내가 포기하여도
하나님의 사랑은 끈질기다.
사랑이 무엇이 길래
내가 무엇이 길래
나를 붙잡은 손을 놓지 않으시고
잠시도 내게서 눈을 떼지 않으신다.
나의 거짓과
망라니 같은 행동에도
참으시고 또 참으시며
내가 돌아오기만 기다리신다.
내가 뭐라고 그처럼 사랑하사
그 아들 목숨과 맞바꿔 나를 구원하셨는가!
이해할 수 없다.
사람이 그런 행동을 한다면
미친 사람이란 말을 들으련만
하나님은 개의치 않으신다.
주님의 사랑 앞에
놀랍다는 말은 어울리지 않는다.
천지가 개벽할 일이다.
백번을 뇌이고
천 번 만 번 되뇌어도
이해할 수 없는 사랑이다.
나 때문이다.
나 때문에 주님이 고난을 자초하셨다.
사랑이 무엇이 길래
내가 무엇이 관대
하나님은 이처럼 나를 사랑하시는가!
말로도 그 어떤 행동으로도 그 사랑 표현 할길 없어
내 가슴이 뛰고 뛰어 요동친다.
감사합니다.
고맙습니다라는 말로는 늘 부족하다.
내가 주님을 사랑한다고 말하면
이 모든 것이 눈 녹듯이 녹으며
기뻐하시는 하나님!
사랑합니다.
숨 막힐 것 같은 주의 사랑!
내게 넘치나이다.☆자료/ⓒ창골산 봉서방
하나님에게 가장 가치 있는 것은
하나님에게 가장 가치 있는 것은
하나님 자신입니다.
그래서 하나님 스스로도
당신을 가장 가치 있게 여기십니다.
하나님이 가장 가치 있는 존재가 아니라면
하나님은 우리의 경배의 대상이 될 수 없습니다.
존재하는 것들 중에 하나님보다
더 가치가 있는 것은 없습니다.
그래서 하나님도 자신을
가장 가치 있게 여기시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하나님은
온 우주만물 가운데서 가장 가치 있게
여김을 받으셔야 하는 분이십니다.
그래서 우리들의 가장 중요한 관심도
하나님이어야 하며,
그분의 영광이어야 합니다.
하나님께서 가장 가치 있게 여기는 것을
우리도 가장 가치 있게 여겨야 한다는 것입니다.
우리는 하나님께만 영광을 돌리며
그분에게 합당하게 예배해야 합니다.
오직 하나님만이 영화로우시며
존귀하시며 거룩하시며 선하시기 때문입니다.
“나는 여호와이니 이는 내 이름이라
나는 내 영광을 다른 자에게,
내 찬송을 우상에게 주지 아니하리라”사42:8
고집을 버리고
하나님은 죄를 미워하시고
죄인들에게 그 죄에 대한 대가를 치르게 하십니다.
죄는 하나님의 진노를 불러오는 것이므로
하나님의 진노에서 벗어나기 위해서는
죄에서 떠나는 것이 필요합니다.
그러나 하나님은 단순히
당신의 진노가 무서워서
죄를 멀리해야 한다는
인간의 생각을 기뻐하지 않으십니다.
그래서 하나님은 당신의 진노로
공포를 조성하는 방식을 택하지 않으시고
인내로 우리를 다스리시는 방법을 택하셨습니다.
강요가 아니라 자발적인 순종을
원하시는 이유가 바로 여기에 있습니다.
죄를 범하고도 아무 일이 없다는 것 때문에
그 길에서 떠나지 않는 것은
하나님의 인내를 착각하고 있는 것입니다.
그러나 그 착각은 계속해서
하나님의 진노를 쌓을 뿐입니다.
그러므로 하나님의
의로우신 심판이 나타나기 전에
우리의 고집을 버려야 합니다.
회개하는 마음으로 주께 나와
그분의 자비를 구해야 하는 것입니다.
“다만 네 고집과 회개하지 아니한 마음을 따라
진노의 날 곧 하나님의 의로우신 심판이 나타나는
그 날에 임할 진노를 네게 쌓는도다”롬2:5
하나님을 아는 만큼
하나님에 대한
올바른 지식을 갖지 못하고서는
절대로 하나님을 올바로 섬길 수가 없습니다.
하나님을 아는 지식 없이는
경건의 능력은 고사하고
경건의 모양조차도 제대로 이룰 수 없습니다.
하나님의 영광의 빛 아래에서
자신의 비참함을 깨닫지 못하고서는
아무도 하나님을 자신의 왕으로 고백할 수 없고
마음을 드려 그분을 의지할 수도 없습니다.
하나님을 아는 만큼
하나님을 사랑하고
그분을 신뢰하며 섬길 수 있게 됩니다.
그렇기 때문에 교만한 사람이
참된 신자일 수 없는 이유는
자신이 하나님 앞에
어떤 존재인지를 모르기 때문이요,
자신이 믿는다고 말하는 하나님의 영광이
어떠한지도 모르기 때문입니다.
“그러므로 우리가 여호와를 알자
힘써 여호와를 알자
그의 나타나심은 새벽 빛 같이 어김없나니
비와 같이, 땅을 적시는 늦은 비와 같이
우리에게 임하시리라 하니라”호6:3
복음의 수고
하나님은 지금까지 우리를 인도해 오셨고,
또 앞으로도 인도해 가실 것입니다.
우리는 지나온 모든 역사를 통해
우리를 인도해 오신 하나님이
어떤 분이시지를 기억해야 합니다.
그리고 그것을 다음세대들에게 전해 주어야 합니다.
은혜 받은 세대가 은혜를 저버리고
은혜의 역사를 망각해 버리면
다음세대에는 그 어떠한 희망도 기대하기 어렵습니다.
은혜의 역사가 전해지지 못하고
신앙이 계승되어지지 못하면,
다음세대는 하나님을 잊어버릴 것입니다.
그리고 우상을 향하여 우리의 아버지라고 부르는
슬픈 역사가 생겨나게 될 것입니다.
신앙의 계승은 지금 어른들에게 주어진 몫입니다.
이 몫을 올바로 감당하기 위해서는
먼저 우리들에게 복음의 합당한 삶이 필요하고,
그리고 그것에 대한 올바른 전수가 필요합니다.
이것이 바로 모든 신자들에게 주어진 복음의 수고입니다.
“그런즉 그들이 믿지 아니하는 이를 어찌 부르리요
듣지도 못한 이를 어찌 믿으리요
전파하는 자가 없이 어찌 들으리요”롬1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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