헌금의 은혜 (잠 3:9-10)
9. 네 재물과 네 소산물의 처음 익은 열매로 여호와를 공경하라 10. 그리하면 네 창고가 가득히 차고 네 포도즙 틀에 새 포도즙이 넘치리라
이 시간에는 “헌금의 은혜”에 대해서 말씀드립니다. 우리가 감사한 일을 만날 때 감사의 표현을 한다는 것은 당연한 일입니다. 야생동물도 어려움에 처했을 때 구해준 사람 곁을 떠나기 싫어한다든지 감사를 표하는 것을 보았습니다. 바다의 고래도 그물에 몸이 감겼을 때 그것을 제거해 주니까 어미와 새끼들 모두 감사를 표하며 떠나는 것을 보았습니다. 하물며 사람이 감사할 줄 안다는 것은 마땅한 일입니다.
우리 하나님께도 마찬가지입니다. 그래서 신16:16-17에 “너희 중 모든 남자는 일 년 삼차 곧 무교절과 칠칠절과 초막절에 네 하나님 여호와의 택하신 곳에서 여호와께 보이되 공수로 여호와께 보이지 말고 각 사람이 네 하나님 여호와의 주신 복을 따라 그 힘대로 물건을 드릴지니라.” 했습니다.
이스라엘 백성들이 절기를 맞아 일 년에 세 차례 예루살렘에 나오는데 빈손으로 나오지 말라는 것입니다. 외출했다가 돌아올 때 집에 있는 가족을 위해 빈손으로 돌아오지 않고 1,000원짜리 하나라도 사 가지고 들어오는 습관이 좋습니다. 자녀들도 부모에게 올 때 그래야 합니다. 그런데 감사한 것은 하나님께 드리는 것이 손해가 아니라 은혜요 복이라는 사실입니다.
본문 잠3:9-10에 “네 재물과 네 소산물의 처음 익은 열매로 여호와를 공경하라 그리하면 네 창고가 가득히 차고 네 포도즙 틀에 새 포도즙이 넘치리라” 했습니다. 마10:42에도 “누구든지 제자의 이름으로 이 작은 자 중 하나에게 냉수 한 그릇이라도 주는 자는 내가 진실로 너희에게 이르노니 그 사람이 결단코 상을 잃지 아니하리라” 하셨습니다.
하나님께서 헌금자에게 어떤 복을 주실까요?
1. 하나님의 사랑의 복을 주십니다.
고후9:7 “각각 그 마음에 정한 대로 할 것이요 인색함으로나 억지로 하지 말지니 하나님은 즐겨 내는 자를 사랑하시느니라” 누구나 물질의 욕심이 있기 때문에 내놓기를 싫어하지만 그럼에도 즐겨 낸다는 것은 정말 하나님을 사랑하기 때문입니다. 그러므로 하나님께서도 그를 사랑하십니다. 어느 나라 속담에 주머니가 회개하기 전에는 그 회개를 참 회개로 보지 말라는 말이 있듯이 반드시 그렇다는 건 아니지만 마음에는 물질이 따르게 마련입니다.
성경에 어린이가 드린 오병이어, 보잘것없는 것 같지만 주님을 위해 드렸을 때 얼마나 기뻐하셨을까요? 어린 것이 배가 고픈데도 예수님을 생각해서 먹지 않고 드렸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부스러기만 해도 열두 광주리 가득히 남았습니다. 성경을 연구하면서 그 부스러기를 누가 가져갔을까? 여러 상황을 살펴보니 그 어린이가 가져갔다는 결론에 도달했습니다.
헌금이 사랑의 대상이 되는 것은 물질로서 하나님을 사랑함을 표시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잠8:17에 “나를 사랑하는 자들이 나의 사랑을 입겠고” 했고, 요14:21에서도 “나를 사랑하는 자는 내 아버지께 사랑을 받을 것이요 나도 그를 사랑하여 그에게 나를 나타내리라” 하셨습니다.
2. 삶의 풍성함으로 넘치게 하십니다.
잠3:9-10 “네 재물과 네 소산물의 처음 익은 열매로 여호와를 공경하라 그리하면 네 창고가 가득히 차고 네 즙 틀에 새 포도즙이 넘치리라” 했고, 고후9:7-8에도 “하나님이 능히 모든 은혜를 너희에게 넘치게 하시나니 이는 너희로 모든 일에 항상 모든 것이 넉넉하여 모든 착한 일을 넘치게 하게 하려 하심이라” 했습니다.
미국에는 유명한 교회가 셋이 있는데 그 중에 첫째가 Riverside Church(강변교회)라 합니다. 이 교회당의 특징은 종각인데 종이 68개나 달려 있어서 종만 치면 찬란한 차임벨 소리가 울려 퍼진다고 합니다. 이 예배당은 지금부터 130년 전에 9살 난 소년이 남의 집 점원 노릇을 하면서 은혜를 받아 부자가 된 사람입니다.
그는 너무도 하나님의 은혜에 감사하여 혼자서 4억 불 우리 돈으로는 4,800억 원을 헌금하여 강변교회를 지었습니다. 그랬더니만 본인도 복을 받았을 뿐 아니라 그의 자손들이 큰 복을 받아서 오늘날의 미국 경제를 좌우할 만큼 되었습니다. 그 분의 손자 중의 한 사람이 당시 세계에서 최고의 부자 록펠러입니다. 하나님은 절대 공짜가 없습니다.
3. 환난의 날에도 특별은총으로 도와주십니다.
시41:1-3 “가난한 자를 보살피는 자에게 복이 있음이여 재앙의 날에 여호와께서 그를 건지시리로다 여호와께서 그를 지키사 살게 하시리니 그가 이 세상에서 복을 받을 것이라 - 여호와께서 그를 병상에서 붙드시고 그가 누워 있을 때마다 그의 병을 고쳐 주시나이다” 했습니다. 그러므로 많이 베푸세요. 이것이 최고의 노후보험입니다. 그래서 잠19:17에도 "가난한 자를 불쌍히 여기는 것은 여호와께 꾸어 드리는 것이니 그의 선행을 그에게 갚아 주시리라" 했습니다.
히스기야도 그것을 경험했습니다. 왕하20:1-3에 “여호와의 말씀이 너는 집을 정리하라 네가 죽고 살지 못하리라 하셨나이다” 하실 때 “히스기야가 낯을 벽으로 향하고 여호와께 기도하여 이르되 여호와여 구하오니 내가 진실과 전심으로 주 앞에 행하며 주께서 보시기에 선하게 행한 것을 기억하옵소서 하고 히스기야가 심히 통곡하더라”
하나님 내가 보험 들어놓은 것 있지 않습니까? 자기가 행한 것을 기억해 달라는 것도 그런 의미입니다. 이 기도를 마치자 하나님께서 이사야를 다시 보내 무화과 뭉치를 바르게 해서 낫게 하셨습니다. 하나님께서 낫게 하시려면 이렇게 쉽게 낫습니다. 많이 심었지만 결과를 얻지 못하십니까? 사탄이 장악하고 있는데 무슨 좋은 일이 생깁니까? 기도부족입니다. 겨울에 씨앗을 심은 거나 마찬가지입니다. 봄이 오면 심은 씨앗이 날 것입니다.
4. 영원한 의로 빛나게 해주십니다.
고후9:9에 “기록한바 저가 흩어 가난한 자들에게 주었으니 그의 의가 영원토록 있느니라” 했습니다. 구제하면 그 의가 영원토록 있답니다. 딤전6:17-19에도 “네가 이 세대에 부한 자들을 명하여 마음을 높이지 말고 정함이 없는 재물에 소망을 두지 말고 오직 우리에게 모든 것을 후히 주사 누리게 하시는 하나님께 두며 선한 일을 행하고 선한 사업에 부하고 나눠주기를 좋아하며 동정하는 자가 되게 하라 이것이 장래에 자기를 위하여 좋은 터를 쌓아 참된 생명을 취하는 것이니라”
돈으로 천국 가는 건 아니지만 헌금의 복이 이토록 큽니다. 단12:3에도 “많은 사람을 옳은 데로 돌아오게 한 자는 별과 같이 영원토록 비취리라” 그런데 주의 종들만 복을 받습니까? 기도로 물질로 협력하는 사람도 궁창의 빛과 같이 빛나는 복을 함께 받을 것입니다. 고후8:4에 “이 은혜와 성도 섬기는 일에 참여함”이라 했기 때문입니다.
헌금은 하나님 나라에 저축하는 것입니다. 마6:19-20에 “너희를 위하여 보물을 땅에 쌓아 두지 말라 거기는 좀과 동록이 해하며 도둑이 구멍을 뚫고 도둑질하느니라 오직 너희를 위하여 보물을 하늘에 쌓아 두라 거기는 좀이나 동록이 해하지 못하며 도둑이 구멍을 뚫지도 못하고 도둑질도 못하느니라” 하셨습니다.
빌4:18에 “이는 받으실만한 향기로운 제물이요 하나님을 기쁘시게 한 것이라” 이 말씀의 배경은 당시 흉년을 당한 예루살렘 교회를 위하여 헌금했던 것을 가리키고, 나아가 전도하는 바울에게 보낸 선교비를 가리킨 말씀이기도 한데 그만큼 어려운 가운데서도 준비하면서 하나님께 마음과 정성을 다했기 때문입니다.
[나는 이렇게 전도했다]라는 책을 쓴 윤성호 목사가 책을 쓰기 위해 전국에 전도 왕 50명을 찾아가서 전도 간증을 들었는데 그들에게서 공통점 몇 가지가 있었습니다. 첫째는 모두가 전도하다가 경제적인 복을 받았고, 둘째는 전도하다가 모두 병 고침을 받았고, 셋째는 전도하다가 별 볼 일 없는 사람이었는데 유능한 자가 되었고, 넷째는 전도하다가 자신이 엄청난 변화를 체험했다는 것입니다. 이 모든 것이 하나님 나라에 쌓은 그 결과입니다.
솔로몬이 성전을 지었지만 다윗과 온 백성들은 성전을 건축할 물질을 준비했습니다. 그때 다윗이 한 기도가 있습니다. 대상29:14에 “나와 내 백성이 무엇이기에 이처럼 즐거운 마음으로 드릴 힘이 있었나이까 모든 것이 주께로 말미암았사오니 우리가 주의 손에서 받은 것으로 주께 드렸을 뿐이니이다” 모든 것은 은혜였습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고후8:4에 헌금을 은혜라고 말씀합니다. 헌금할 수 있다는 것이 은혜입니다. 초대교회에 물질이 넘쳤듯 성령의 은혜가 아니면 할 수 없는 것이 헌금입니다. 우리에게도 이 은혜가 넘칠 수 있기를 바랍니다. 그러나 헌금을 드릴 때 복 받기 위해서가 아니라 진정 하나님 앞에 당연하고 감사한 순수한 마음으로 드리시기 바랍니다. 그래야 진정 하나님께서 받으시고 성경에 약속하신 온갖 아름다운 복으로 채워주실 것입니다.
출처: 한국강해설교연구원 원문보기 글쓴이: 샬 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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