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숨긴 것은 드러나고

열려라 에바다 2023. 11. 27. 09:46

 

<말씀>

 드러내려 하지 않고는 숨긴 것이 없고 

 나타내려 하지 않고는 감추인 것이 없느니라. (막4:22)

 

<응답>

 예! 그렇습니다. 결국에는 숨긴 것은 드러나고, 

 감춘 것은 공개되기 마련입니다.

 

<묵상>

 감추어 두었기 때문에 드러나고 비밀이기 때문에 알려진다. 

 그러니 숨긴 것도 없고 감춘 것도 없이 

 명명백백하게 투명한 삶을 살아야 한다. 

 결국에는 드러나고 나타나는 것들을 위해 

 공연히 아까운 인생을 낭비할 필요 없다. 

 봄에 꽃피고 가을에 낙엽지는 것을 보면 알 수 있지 않은가? 

 예수님의 삶이 그렇게 명명백백한 삶이었다. 

 예수님을 숨기고 감춘 것은 예수님 자신이 아니라 

 예수님을 바라보는 다른 사람들이었다. 

 예수님은 언제나 등경 위에서 빛나고 있었지만 

 그것이 불편한 사람들은 예수님을 말 아래나 평상 밑에 숨기려고 했다.

 

<기도>

 주님!

 그렇습니다. 주님은 숨기려 해도 숨겨지지 않고 

 드러내려 해도 드러나지 않는 분이셨습니다. 

 예수님은 항상 제자리에서 빛나십니다.

 저도 숨길 것도 감출 것도 없는 명명백백한 삶을 살게 하소서.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