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지자가(최용우 목사)
<말씀>
예수께서 그들에게 이르시되
“선지자가 자기 고향과 자기 친척과 자기집 외에서는
존경을 받지 못함이 없느니라.” 하시며 (막6:4)
<응답>
예! 그렇습니다. 선지자는 어디서나 존경받지만
자기 고향과 친척과 자기 집에서는 존경받을 생각을 하지 말아야 합니다.
<묵상>
소크라테스는 ‘나는 내가 아무것도 모른다는 사실을 안다’고 했다.
‘깨달았다’ 또는 ‘배웠다’고 하는 만큼 무서운 것이 없다.
사실은 그만큼 자기의 시야가 좁아지거나 그것에 갇히는 것이기 때문이다.
‘아는 것이 병이다’ 그들이 예수님에 대해 아는 것은 ‘인적 사항’에 불과하다.
호랑이 사냥꾼이 호랑이 발자국을 구별할 줄 안다고 해서
호랑이를 잡은 것은 아니듯이 헬라어 원어를 잘 안다고 해서
예수님을 만난 것은 아니다. 그런데
그런 호랑이 사냥꾼 같은 목회자와 신학자들이 더러 있다.
평생 헬라어를 연구하면서도 바로 옆에 계신 예수님을 몰라본다.
<기도>
주님!
그렇습니다. 저는 모릅니다.
제가 아는 예수님은 한 터럭만큼도 안 됩니다.
나는 안다는 교만에 빠지지 않게 하소서.
저도 그들처럼 예수님의 ‘겉’만 아는 사람 되지 않게 하소서.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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