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발을 털고 ( 최용우 목사 )
<말씀>
“어느 곳에서든지 너희를 영접하지 아니하고 너희 말을 듣지도 아니하거든
거기서 나갈 때에 발 아래 먼지를 떨어버려 그들에게 증거를 삼으라.” 하시니 (막6:11)
<응답>
예! 그렇습니다. 예수님은 복음을 전하다가 전도자들을 반기지 않거나
말을 듣지 않는 사람을 만나면 경고의 표시로 신발에 붙은 흙을 털어버리고,
그곳에서 조용히 나오라고 하셨습니다.
<묵상>
복음은 햇볕과 같은 것이다. 값없이 전하되
그것을 받아들이기를 강요하거나 구걸하거나 협박하면 안 된다.
정성껏 최선을 다해 복음을 전하되
그 결과까지 자신이 따먹으려는 욕심에 빠지면 안 된다.
사람은 최소한 21번 같은 말을 들어야 반응을 한다고 한다.
열심히 복음을 전하다 보면 그것이 쌓이고 쌓여서
마침내 내가 21번째 전하는 사람이 되어 그 열매를 내가 얻을 수도 있는 것이다.
내가 거둔 열매는 누군가 20번의 수고 덕이지 내 능력이 아니다.
일을 이루려는 마음이 앞서면 채 다 익지도 않은 열매를 따버리는 우를 범한다.
<기도>
주님!
열심히 전하다 보면 열매를 거둘 수 있는 확률이 그만큼 더 높아집니다.
그러니 때를 얻든 못 얻든 최선을 다해서 복음을 전하겠습니다.
저도 삶 가운데서 복음 전도자의 삶을 열심히 살게 하소서.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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