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호와 하나님이 보시는 관점 / 대하 14 : 1-15 (주달영 목사)
사람들이 보는 관점은 자기의 지식이나 감정이나 이해관계에 따라 달라집니다.
그래서 동일한 사건을 놓고도 사람마다 보는 기준이 다르기 때문에 좋게 보기도 하고 나쁘게 보기 때문에 사람이 보는 관점은 정확하지가 않습니다.
그러나 하나님이 보시는 기준은 공의의 기준으로 보기 때문에 공평하고 정확합니다.
성경에 보면 하나님께서 이스라엘의 왕들을 보는 관점이 있습니다.
하나는 다윗 왕의 기준으로 보는 것이고, 또 하나는 여로보암 왕의 기준으로 보는 것입니다.
다윗 왕은 하나님이 보시기에 마음이 합한 자였습니다.
그는 예수님을 예표하는 왕으로 하나님을 경외하고 겸손하며 순종하는 자였습니다.
그래서 하나님의 주권을 따라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며 선하게 이스라엘을 다스렸는데
북 이스라엘의 여로보암은 하나님을 두려워하지 않고, 자기왕국을 세웠습니다.
금송아지 우상을 만들고 율법을 변개시켜 북 이스라엘을 타락시킨 장본인입니다.
그 후로부터 북 이스라엘 왕위에 오른 모든 왕들은 계속 여로보암의 길을 따라 걸었고
다윗 왕의 후손인 남 유다의 왕들도 몇사람을 제외하고는 악한 길을 걸었습니다.
그런데 오늘 말씀에 나오는 아사왕은 하나님이 보시기에 좋았던 왕입니다.
(2절) 아사가 그의 하나님 여호와 보시기에 선과 정의를 행하였다고 했습니다.
선과 정의를 행함으로 10년간 이스라엘이 평안했는데 그 일이 무엇일까요?
1,이방 우상과 산당을 없애버렸습니다. 3절
하나님께서 제일 싫어하는 일은 우상을 숭배하는 것입니다.
(출 20:3-5) 너는 나 외에는 다른 신들을 네게 두지 말라 너를 위하여 새긴 우상을 만들지 말고 또 위로 하늘에 있는 것이나 아래로 땅에 있는 것이나 땅 아래 물속에 있는 것의 어떤 형상도 만들지 말며 그것들에게 절하지 말며 그것들을 섬기지 말라
그럼에도 이스라엘은 하나님이외에 다른 신들을 같이 섬겼습니다.
그 이유는 솔로몬 왕이 주변나라들과 외교적 관계를 위해 정략적 결혼을 했기 때문입니다.
솔로몬은 바로의 딸 외에 모압, 암몬, 헷 족속의 딸들을 계속 후처로 받아들였습니다.
이 여인들이 솔로몬과 결혼할 때 그들의 문화와 종교를 함께 가지고 왔습니다.
그런데 솔로몬이 이 여인들의 종교를 허락해 줌으로 백성들까지 우상을 섬기게 되었습니다.
(왕상 11:4-8) 솔로몬의 나이가 많을 때에 그의 여인들이 그의 마음을 돌려 다른 신들을 따르게 하였으므로 왕의 마음이 그의 아버지 다윗의 마음과 같지 아니하여 그의 하나님 여호와 앞에 온전하지 못하였으니 이는 시돈 사람의 여신 아스다롯을 따르고 암몬 사람의 가증한 밀곰을 따름이라 솔로몬이 여호와의 눈앞에서 악을 행하여 그의 아버지 다윗이 여호와를 온전히 따름 같이 따르지 아니하고 모압의 가증한 그모스를 위하여 예루살렘 앞산에 산당을 지었고 또 암몬 자손의 가증한 몰록을 위하여 그와 같이 하였으며 그가 또 그의 이방 여인들을 위하여 다 그와 같이 한지라 그들이 자기의 신들에게 분향하며 제사하였더라
그래서 이스라엘은 남북으로 나라가 분열되고 남 유다 백성들도 우상을 섬겼던 것입니다.
그런데 왕위에 오른 아사가 하나님의 마음을 아시고 우상들을 깨드려 버린 것입니다.
(3절) 이방 제단과 산당을 없애고 주상을 깨뜨리며 아세라 상을 찍어 버렸습니다.
그는 하나님이 세우신 나라의 왕으로서 주의 권세를 가지고 일을 행한 것입니다.
우상이 무엇입니까? 아무것도 아니라는 뜻입니다.
우상은 하나님을 떠난 인간들이 사탄의 뜻을 따라 만든 종교이기 때문에 아무 것도 할 수 없습니다.
그런데 사람들은 그것들이 나라를 지키고 사람들에게 복을 준다고 믿었는데
그것은 우상을 만든 자도 어리석고 그것을 따르는 자들도 어리석은 것입니다.
(시 115:4-8) 그들의 우상들은 은과 금이요 사람이 손으로 만든 것이라 입이 있어도 말하지 못하며 눈이 있어도 보지 못하며 귀가 있어도 듣지 못하며 코가 있어도 냄새 맡지 못하며 손이 있어도 만지지 못하며 발이 있어도 걷지 못하며 목구멍이 있어도 작은 소리조차 내지 못하느니라 우상들을 만드는 자들과 그것을 의지하는 자들이 다 그와 같으리로다
그래서 이스라엘의 하나님은 살아계신 하나님만을 섬김으로 복을 받아 누리라고 했습니다.
(시 115:9-14) 이스라엘아 여호와를 의지하라 그는 너희의 도움이시요 너희의 방패시로다 아론의 집이여 여호와를 의지하라 그는 너희의 도움이시요 너희의 방패시로다 여호와를 경외하는 자들아 너희는 여호와를 의지하여라 그는 너희의 도움이시요 너희의 방패시로다 여호와께서 우리를 생각하사 복을 주시되 이스라엘 집에도 복을 주시고 아론의 집에도 복을 주시며 높은 사람이나 낮은 사람을 막론하고 여호와를 경외하는 자들에게 복을 주시리로다
그럼에도 이스라엘 백성들은 살아계신 하나님을 섬기면서도 우상도 함께 섬겼습니다.
이런 신앙은 가짜로, 우상을 섬기는 이방인보다 더 악하고 더러운 것입니다.
하나님은 이런 자들에게 복을 줄 수도 없고 도와 줄 수도 없고
오히려 하나님은 이런 자들을 징계하시고 환란을 주고 회개치 않으면 멸하기는 것입니다.
오늘날은 어떤 형상을 만들어 섬기기보다는 마음의 우상이 많습니다.
하나님보다 더 사랑하여 그것을 좋아하고, 하나님보다 더 위에 두는 것입니다.
하나님보다 자기 자신을, 자식들을, 세상 것을, 돈과 명예를, 더 사랑하는 것이고
있는 것에 감사하거나 만족하지 못하고 계속 탐하는 마음이 우상 숭배입니다.
우리는 이런 것들을 철저하게 배격하고 하나님과의 바른 관계에 힘써야 합니다.
하나님과 나 사이에 다른 것이 끼어들지 못도록 하나님만을 바라보고 사랑해야 합니다.
이 시간 자신을 돌아보면서 우상적인 것들이 없는지 살펴보고 버리시기 바랍니다.
2,여호와 하나님만을 찾도록 했습니다. 4절
여호와를 찾는다는 것은 여호와의 얼굴을 바라보는 것이요 돌이켜 회개하는 것입니다.
자기의 잘못을 하나님께 인정하고 고백하며 하나님의 긍휼을 구하는 것입니다.
하나님은 이런 자를 거절하거나 멸시하지 않고 기뻐하시고 인자를 베푸십니다.
(시 51:17) 하나님께서 구하시는 제사는 상한 심령이라 하나님이여 상하고 통회하는 마음을 주께서 멸시하지 아니하시리이다 *회개함으로 죄를 용서받고 하나님과 관계가 회복됩니다.
3,율법과 명령을 행하게 했습니다. 4절 하
하나님의 자녀들은 말씀을 사랑하며 묵상해야 하고 그 말씀에 순종해야 합니다.
하나님이 우리를 사랑해서 말씀을 주셨기 때문에 그 말씀이 우리를 살게 합니다.
그 말씀이 우리를 평안케 하고 거룩하게 하고 강하게 합니다.
그래서 하나님의 놀라운 역사가 순종을 통해 나타남으로 은혜가 넘치는 삶이 됩니다.
@이러한 이스라엘에게 어떤 복을 주셨습니까? 6절
여호와께서 아사에게 평안을 주셨으므로 그 땅이 평안하여
우리에게 진정 필요한 것이 무엇입니까? 하나님이 주시는 평안입니다.
각 사람도, 가정도 부부사이에도 평안해야 하고 무엇보다도 마음이 평안해야 합니다.
교회도, 회사도, 사회도 나라도, 세계도 평안해야 서로가 행복한 것입니다.
그런데 이 평안은 돈으로 살 수도 없고, 사람의 지식으로 만들 수 없고 권력으로도 만들 수 없습니다.
아무리 좋은 환경에 있어도 이 평안을 가질 수 없습니다.
그런데 마귀는 세상 것을 통해 평안을 가질 수 있는 것처럼 사람을 속입니다.
그러나 그것은 모조품으로 잠시만 편안한 것인데 사람들은 자꾸 그런 것에 속습니다.
진정한 평안은 그리스도 안에서 그리스도를 통해 주십니다.
땅에서 사람에게서 오는 것이 아니라 위에서 여호와으로 부터 내려오는 것입니다.
6절에도 보면, ‘여호와께서 아사에게 평안을 주셨으므로’ 7절 끝에도 ‘주께서 우리에게 사방에 평안을 주셨느니라고 했습니다. <요 14:27> 예수님께서 “평안을 너희에게 끼치노니 곧 나의 평안을 너희에게 주노라 내가 너희에게 주는 것은 세상이 주는 것 같지 아니하니라
이 평안은 하나님과 관계가 회복될 때 은혜로 임하는 것입니다.
<욥22:21> “너는 하나님과 화목하고 평안하라 그리하면 복이 네게 임하리라고 했습니다.
이 말씀대로 이스라엘이 하나님과 관계가 회복되자 하나님의 평안이 그들에게 임했습니다.
각사람에게도 평안을 , 가정에도, 하는 일에도, 각 성에도, 나라도 평안해졌습니다.
그래서 예배드리는 것이 즐겁고 일하는 것이 기쁘고 사는 것이 행복했던 것입니다.
그와 함께 이웃나라들이 이스라엘을 두려워함으로 전쟁도 일어나지 않았습니다.
@나라가 평안할 때 이스라엘이 어떻게 했습니까? 7-8절
1,하나님의 은혜를 감사하면서 성읍들을 건축하고 안전을 도모했습니다.
(7절) 우리가 우리 하나님 여호와를 찾았으므로 이 땅이 아직 우리 앞에 있나니 우리가 이 성읍들을 건축하고 그 주위에 성곽과 망대와 문과 빗장을 만들자 우리가 주를 찾았으므로 주께서 우리 사방에 평안을 주셨느니라 하고 이에 그들이 성읍을 형통하게 건축하였더라
2,그리고 군대를 양성하여 만일을 대비했습니다.
(8절) 아사의 군대는 유다 중에서 큰 방패와 창을 잡는 자가 삼십만 명이요 베냐민 중에서 작은 방패를 잡으며 활을 당기는 자가 이십팔만 명이라 그들은 다 큰 용사였더라
그렇습니다. 하나님이 평안을 주실 때 가만히 있는 것이 아닙니다.
하나님의 영광을 위해 더 열심을 내어 일하고 선한 일에 힘쓰는 것입니다.
더 기도하고 말씀을 사모함으로 전신갑주를 입고 믿음의 용사로 준비되는 것입니다.
이렇게 준비하는 자가 더 풍성하게 주시는 은혜와 평강을 누리는 것입니다.
@그런데 하나님의 백성들이 누리는 평안을 시기하고 깨뜨리는 세력이 있습니다.
누굴까요? 사탄입니다. 사탄은 하나님이 자녀들이 평안하게 사는 것을 싫어합니다.
그래서 주변 사람들을 충동질해서 서로 싸우게 해서 고통을 주는 것입니다.
(9절) 구스 사람 세라가 그들을 치려 하여 군사 백만 명과 병거 삼백 대를 거느리고 마레사에 이르매
@그래서 어떻게 대처했습니까? 10-11절
1,두려워하지 않고 준비된 군대를 동원하여 적들과 마주섰습니다.
(10절) 아사가 마주 나가서 마레사의 스바다 골짜기에 전열을 갖추고
2,그리고 이스라엘 하나님 여호와께 부르짖어 기도했습니다.
(11절) 아사가 그의 하나님 여호와께 부르짖어 이르되 여호와여 힘이 강한 자와 약한 자 사이에는 주밖에 도와 줄 이가 없사오니 우리 하나님 여호와여 우리를 도우소서 우리가 주를 의지하오며 주의 이름을 의탁하옵고 이 많은 무리를 치러 왔나이다 여호와여 주는 우리 하나님이시오니 원하건대 사람이 주를 이기지 못하게 하옵소서 하였더니
@그래서 어떻게 되었습니까? (13-14절)
아사와 그와 함께 한 백성이 구스 사람들을 추격하여 그랄까지 이르매 이에 구스 사람들이 엎드러지고 살아 남은 자가 없었으니 이는 여호와 앞에서와 그의 군대 앞에서 패망하였음이라 노략한 물건이 매우 많았더라 여호와께서 그랄 사면 모든 성읍 백성을 두렵게 하시니 무리가 그의 모든 성읍을 치고
오히려 전쟁이 이스라엘에게 복이 되어 하나님의 살아계심을 체험하게 되었고
더욱 하나님을 경외하며 거룩한 삶을 추구하게 되었습니다.
엄청난 전리품을 얻게 되었고, 주변국들이 이스라엘을 두려워하게 되었습니다.
이처럼 여호와께서 보시기에 좋을 때 하나님이 주시는 평안과 복을 누리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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