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식과교제

띄어쓰기의 모든 것!

열려라 에바다 2024. 1. 12. 10:51

띄어쓰기의 모든 것!

 

1. 조사는 그 앞말에 붙여 쓴다.
     / 꽃마저    / 꽃밖에    / 꽃에서부터    / 꽃으로만
이나마   / 꽃이다    / 꽃입니다   / 꽃처럼    / 어디까지나
거기    / 멀리     / 웃고    


※ -커녕
-커녕은 조사입니다. 단어의 길이가 길어져서 띄어쓴다고 생각하는 경우가 많은데 -커녕은 조사이므로 붙여써야합니다.
예) 돌아가기는커녕


2. 의존 명사는 띄어 쓴다
아는 것이 힘이다.
나도 할  있다.
아는 를 만났다.
먹을 만큼 먹어라.
네가 뜻한 를 알겠다.
그가 떠난 가 오래다.


※ '너만큼' 과 '먹을 만큼 먹어라'
'너만큼'에서의 '만큼'은 조사로 쓰였습니다. 그래서 붙여쓰는 것이 맞고, '먹을 만큼 먹어라'에서의 '만큼'은 의존명사로 씌였기 때문에 띄어쓰는 것이 맞습니다.


3. 단위를 나타내는 명사는 띄어 쓴다.
한      / 금 서     / 소 한 마리    / 옷 한     
열     / 조기 한     / 연필 한 자루    / 버선 한  
집 한      / 신 두 켤레    / 북어 한     / 차 한 


※다만, 순서를 나타내는 경우나 숫자와 어울리어 쓰이는 경우에는 붙여 쓸 수 있습니다.
예 : 두시 삼십분 오초    / 삼학년    / 육층


4. 수를 적을 적에는 '만(萬)' 단위로 띄어 쓴다.
십이억 삼천사백오심육만 칠천팔백구십팔 => 12억 3456만 7898


5. 두 말을 이어 주거나 열거할 적에 쓰이는 말들은 띄어 쓴다.
국장 겸 과장    / 열 내지 스물    / 청군 대 백군    / 책상,걸상 등이 있다.


6. 단음절로 된 단어가 연이어 나타날 적에는 붙여 쓸 수 있다.
그때 그곳     / 좀더 큰것    / 이말 저말    / 한잎 두잎 


7. 보조용언
- 보조 용언은 띄어 씀을 원칙으로 하되, 경우에 따라 붙여 씀도 허용한다.
(ㄱ을 원칙으로 하고, ㄴ을 허용함)
 


※다만, 앞말에 조사가 붙거나 앞말이 합성 동사인 경우, 그리고 중간에 조사가 들어갈 적에는 그 뒤에 오는 보조 용언은 띄어 쓴다.
 
<예시>
잘도 놀아만 나는구나!
책을 읽어도 보고
네가 덤벼들어 보아라.
강물에 떠내려가 버렸다.
그가 올 듯도 하다.
잘난 체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