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고학으로 읽는 성서 및 성경 공부

창세기

열려라 에바다 2024. 1. 16. 12:22

 

 창세기는 우주 만물의 시작과 기원을 보여 줌과 동시에 인류 가운데 들어온 무서운 죄의 근원도 분명하게 드러낸다.
하지만 하나님은 당신이 창조한 사람의 죄악으로 인해 영원한 파멸 가운데 놓여 있는 인류를 그대로 방치하지 않고
친히 찾아오셔서 구원의 길을 활짝 열어주시어 하나님의 놀랍고 오묘한 구원 섭리를 명쾌하게 보여 주고 있다.
이런 측면에서 창세기는 존재의 기원(起源)을 밝힘과 동시에 구원 역사의 여명(黎明)을 밝혀주고 있다고 하겠다.


개역성경에서 ‘세상 창조에 관한 기록’이란 뜻을 가진 ‘창세기’의 히브리 제목 ‘베레쉬트’는 ‘태초에’라는 의미다.
이는 성경 첫 글자로 제목을 삼았던 히브리 사람들의 습관에서 유래되었다.
하지만 히브리 성경을 헬라어로 번역한 70인역(ⅬⅩⅩ)은 본서의 내용과 중심 사상을 근간으로
‘시작’, ‘기원’, ‘발생’이란 뜻의 ‘제네시스’로 제목을 삼았다.
영어성경 대부분은 이를 음역해 ‘Genesis’라 하였고, 한글성경 역시 이를 따른다.


저자
신구약 성경은 공히 본서의 저자가 모세임을 밝힌다(출 17:14; 민 33:2; 신 31:9; 왕상 2:3; 마 8:4; 막 12:26; 눅 24:44; 요 7:19).
또한 유대 출신 역사가 요세푸스(Josephus)와 초대 교부들, 예루살렘 탈무드(Talmud)를 비롯한 유대교, 기독교의 여러 경전이나 문헌들 역시 모세가 본서의 저자임을 증거한다.


기록 시기와 장소
창세기의 기록 시기와 장소는 이스라엘 백성이 출애굽한 이후부터 모세가 느보 산에서 죽음을 맞이하기 전까지의 어느 시점에 기록된 것으로 보인다. (이 경우 창세기는 대략 B.C. 1446년-1406년경에 기록된 것으로 추정된다)
혹자는 출애굽 3개월 뒤 시내 산 아래 머물 때(출 19:1) 창세기가 기록된 것으로 보기도 한다.


하나님의 섭리
창세기에 나타난 하나님의 섭리는 우주 만물의 근원을 밝히는 것 이지만
동시에 타락하고 범죄한 인간을 구원하시는 하나님의 구속 역사가 시작을 나타낸것이기도 하다.


특히 하나님은 한 인간, 한 가족, 한 가문, 한 민족, 그리고 궁극적으로는 온 세상을 구원하시는
구속 역사의 점진적인 발전 과정을 보여 주고 계신다.
그리고 이런 구원 역사는 ‘내가 ··· 하리니’(9:1)라는 선언적 언약을 통해 알 수 있듯이
하나님의 주권에 의해서만 성취됨을 깨닫게 된다.


지리적 배경
창세기의 지역적 배경은 비옥한 초승달 지역(페르시아 만에서 시작하여
티그리스와 유브라데 강을 중심한 메소보다미아 지역,
또 요단 강을 중심으로 한 팔레스타인 전역과 애굽의 나일 강 유역에 이르는 광활한 지대)을 무대로 한다.
그 중 전반부의 창조와 타락, 홍수와 바벨탑 사건 등은 가나안 북부 지역,
이어 아브라함과 이삭, 야곱의 역사는 가나안 땅,
마지막으로 요셉과 관련된 역사는 애굽이 중심 무대다.


지도: 창세기 시대 지명과 현재의 나라들

 

민족의 형성과 이동: 바벨론탑 사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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