엘리야와 인자(최용우)
<말씀>
이르시되 “엘리야가 과연 먼저 와서 모든 것을 회복하거니와
어찌 인자에 대하여 기록하기를
많은 고난을 받고 멸시를 당하리라 하였느냐.” (막9:12)
<응답>
예! 그렇습니다. 제자들의 질문에 예수님께서
“엘리야가 먼저 와서 모든 것을 바로잡을 것이오.
그리고 성경에 인자에 대해서도
‘많은 고난을 받고 멸시를 당하리라’ 하였소.”라고 대답하셨습니다.
<묵상>
율법학자들은 말라기4:5-6절을 근거로
메시야가 오기 전에 반드시 엘리야가 먼저 온다고 가르쳤다.
그런데 예수님이 메시야라면 왜 엘리야가 아직 나타나지 않았느냐?
라는 제자들의 질문이다. 엘리야는 초능력적인 승리의 사람이었다.
제자들은 예수님에게서 내심 엘리야와 같은 ‘초능력’을 기대하고 있다는 증거이다.
그러나 예수님은 엘리야와 반대로 ‘고난을 당한다’는 얘기를 하신다.
그것도 성경에 기록된 대로 고난을 당한다고 하시니,
제자들과 예수님은 똑같이 성경을 인용하되
바라보는 관점과 기대가 서로 달랐다.
<기도>
주님!
제자들은 ‘승리의 메사야’를 생각하고 있고
예수님은 ‘죽음의 메시야’를 받아들이려는 마음이네요.
죽음을 통과해야 승리를 얻을 수 있습니다.
저도 제 생각이 아닌 예수님의 마음을 이해하게 하소서. 아멘
'기본폴더' 카테고리의 다른 글
들어오라 하십니다. (0) | 2024.02.10 |
---|---|
스크랩 복을 행하면 복이 옵니다 (0) | 2024.02.10 |
고치시는 분 (1) | 2024.02.09 |
교회 안에 들어온 그릇된 표현, 출퇴근이라는 용어 사용에 관한 소고 (0) | 2024.02.09 |
천국왕의 사역 : 이방인 백부장의 종을 고치심 (0) | 2024.02.09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