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순한 질문(최용우)
<말씀>
대답하여 이르시되
“모세가 어떻게 너희에게 명하였느냐?” (막10:3)
<응답>
예! 그렇습니다. 바리새인들이
“남편이 아내를 버려도 됩니까?”하고
예수님을 떠보려고 하는 질문에 예수님은
“모세는 어떻게 하라고 했소?”하고 되물으셨습니다.
<묵상>
그 전후 사정을 남편과 아내에게 들어 보아야
버리라고 하든 말라고 하든 할 터인데 다짜고짜
“남편이 아내를 버려도 됩니까?”라는 질문은 말이 되지 않는다.
그래서 예수님도 ‘즉답’을 하지 않으시고
바리새인들이 목숨 걸고 따르는 모세는 율법에 뭐라 했는지를 먼저 묻는다.
바리새인들은 예수님의 대답을 듣고 싶은 게 아니라
예수님을 넘어뜨려서 꼬투리를 잡는 것이 목적이었다.
전에 다녔던 교회에 ‘이단 전문가’라고 하는 교인이 있었는데,
매번 설교가 끝날 때마다 “이건 이단성이 있습니다.”하면서
꼬투리를 잡으려고 설교를 듣던 모습이 생각난다.
<기도>
주님!
불순한 의도를 가지고 질문하는 반대자들에게
잘못 대답했다가는 함정에 빠짐을 알고
잘 대응할 수 있는 지혜를 구합니다.
저도 예수님의 반대자가 아니라 예수님의 협력자가 되게 하소서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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