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독교자료

골고다 - 십자가의 길

열려라 에바다 2024. 3. 22. 08:45

골고다 - 십자가의 길        

 


“나가다가 시몬이란 구레네 사람을 만나매 그를 억지로 같이 가게 하여 예수의 십자가를 지웠더라
골고다 즉 해골의 곳이라는 곳에 이르러”(마 27:32~33)
As they were going out, they met a man from Cyrene, named Simon, and they forced him to carry the cross.
They came to a place called Golgotha (which means The Place of the Skull).


“해골이라 하는 곳에 이르러 거기서 예수를 십자가에 못 박고 두 행악자도 그렇게 하니 하나는 우편에, 하나는 좌편에 있더라”(눅 23:33)
When they came to the place called the Skull, there they crucified him, along with the criminals--one on his right, the other on his left.




빌라도 법정에서 사형이 확정된 예수님을 비롯한 죄수는 골고다 언덕까지 로마 군병들에게 끌려갔다. 그 길을 가리켜 ‘고난의 길’ ‘십자가의 길’(라틴어로 비아 돌로로사, Via Dolorosa)이라고 부른다. 지금도 예루살렘 성지에 가면 고증을 통해 조성해 놓은 길이 있는데 약 1.2km의 길이다. 처음 400 미터는 내리막길, 나머지 800 미터는 오르막길이다. 그 길의 끝이 바로 골고다 언덕이다. ‘골고다’는 히브리어로 ‘해골’이란 뜻이다. 라틴어로는 ‘갈보리’라고 하는데 영어의 ‘Calvary’는 라틴어에서 유래한 것이다.

 


전해져 오는 말에 의하면 예수님은 골고다에 이르기까지 무려 14번이나 쓰러지셨다고 한다. 그 중 5번 째 쓰려지셨을 때 도저히 더 이상 십자가를 지고 갈 수 없어서 지나가던 구레네 사람 시몬에게 대신 십자가를 짊어지게 했던 것이다. 당시 채찍은 가죽 끈 끄트머리에 쇠붙이가 달려서 때리면 살점이 뚝뚝 떨어져나가는 끔찍한 것으로 심한 경우는 뼈가 드러날 정도였다고 한다.

 

아담부터 지은 죄로 인하여 우리는 온전하다고 할 수 없는 죄인이다. 또한 우리가 지은 죄로 인해서도 죄인일 수 밖에 없다.


“모든 사람이 죄를 범하였으매 하나님의 영광에 이르지 못하더니” (롬3:23)

그리고 그 죄로 인해 죽을 수밖에 없다.


“죄의 삯은 사망이요 하나님의 은사는 그리스도 예수 우리 주 안에 있는 영생이니라” (롬6:23)


그러나 예수님은 우리의 죄를 ‘대속’(代贖)하기 위하여 그 비참한 십자가를 지셨다.
예수님의 십자가 처형은 하나님의 어린 양을 인류의 속죄 제물을 바치는 의식이었다고도 볼 수 있다.
인간의 대표격인 아담이 범죄함으로써 우리는 원죄에서 벗어날 수 없었고, 예수님은 모든 인류의 대표자로서 우리 죄를 대속하고자 하였던 것이다.
이러한 예수님의 고난과 죽음은 이미 예수님이 십자가에서 죽기 약 7백 년 전에 이사야 선지자를 통하여 예언이 된 것이다.


“그가 찔림은 우리의 허물을 인함이요 그가 상함은 우리의 죄악을 인함이라. 그가 징계를 받음으로 우리가 평화를 누리고 그가 채찍에 맞음으로 우리가 나음을 입었도다. 우리는 다 양 같아서 그릇 행하며 각기 제 길로 갔거늘 여호와께서는 우리 무리의 죄악을 그에게 담당시키셨도다. 그가 곤욕을 당하여 괴로울 때에도 그 입을 열지 아니하였음이여 마치 도수장으로 끌려가는 어린 양과 털 깎는 자 앞에 잠잠한 양같이 그 입을 열지 아니 하였도다”(사 53:5~7)


그렇다면 우리가 취해야 할 행동은 무엇일까? 간단하다. 믿는 것이다.
믿음이란 예수 그리스도를 영접하고 그가 하신 모든 일을 믿고 신뢰하는 것이다. 그렇게 하면 우리 안에 있는 모든 죄가 씻어질 뿐만 아니라 천국을 확신하게 된다. 그로 인해 구원을 받게 된다.


“하나님이 세상을 이처럼 사랑하사 독생자를 주셨으니 이는 그를 믿는 자마다 멸망하지 않고 영생을 얻게 하려 하심이라.”(요 3:16)


이제 우리가 짊어져야 할 것은 내 십자가다. 그러나 그 십자가는 예수님과 함께 할 때 나의 십자가를 내려놓고 참된 안식을 얻을 수 있다. 예수께서 제공하신 짐, 곧 그의 계명은 사랑의 계명으로서 결코 무거운 것이 아니다(요일 5:3).
예수님과 함께 하는 짐(멍에)은 (1) 확실한 구원을 가져오는 것이기 때문에, (2) 선하고, 바르고, 좋은 것이기 때문에, (3) 항상 예수의 능력에 의존하는 신앙이 전제되기 때문에, (4) 나 혼자가 아니라 예수님과 함께 사랑으로 메기 때문에 가벼우면서도 영생을 동반한 쉼을 얻을 수 있는 것이다.


“수고하고 무거운 짐 진 자들아 다 내게로 오라 내가 너희를 쉬게 하리라
나는 마음이 온유하고 겸손하니 나의 멍에를 메고 내게 배우라 그러면 너희 마음이 쉼을 얻으리니
이는 내 멍에는 쉽고 내 짐은 가벼움이라 하시니라.”(마 11: 28~30)
"Come to me, all you who are weary and burdened, and I will give you rest.
Take my yoke upon you and learn from me, for I am gentle and humble in heart, and you will find rest for your souls.
For my yoke is easy and my burden is ligh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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