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 아침 차 한잔 마시면서 전해드리는 햇볕같은이야기 그 7767번째 쪽지!
□18세기의 신앙유산
1.기독교 역사에 있어서 18세기는 위대한 영적 부흥의 시기라고 평가합니다. 루터교회(16세기), 개혁교회(16세기), 청교도(16세기), 감리교회(18세기)를 거쳐서 개척교회(18-19세기)에 이르러 세계 곳곳에 공격적인 선교가 이루어졌고 이 시기에 세계 기독교인들의 숫자가 폭발적으로 늘어났습니다. 그때 우리나라에도 미국 ‘프론티어 소속 교회’의 선교사들이 들어와서 전해준 기독교 신앙 유산이 지금까지 이어지고 있습니다.
2.우리나라 기독교 역사는 ‘평양 장대현교회 회개운동’을 기점으로 교인들이 폭발적으로 늘어나 천주교인 숫자를 추월하였고, 이후에 조용기 목사를 중심으로 한 오순절 교단의 영향으로 기독교인 800만명 시대가 되었습니다. 무속인 출신 길선주 목사는 목회 를 하면서도 무속인의 마인드를 버리지 못하고 한국 기독교를 기복신앙화 시키는데 큰 원인을 제공했습니다.
3.애석하게도 ‘종교개혁’은 ‘신앙’을 개혁한 것이 아니라 ‘신학’을 개혁하는데 그쳤고, 실제로는 ‘미사’가 겉모양만 바뀐 채 여전히 교회 안에서 드려지고 있습니다. 어떤 학자는 “가톨릭은 ‘의식’을 예배의 중심에 두기 위해 더욱더 화려한 이교의 제사를 받아들였고, 개신교는 ‘성경’을 예배의 중심에 두기 위해 유대교 회당 형식을 교회에 받아들였다. 애석하게도 가톨릭이나 개신교나 둘 다 ‘예수 그리스도’를 예배의 중심에 놓는데 실패했다”고 했습니다.
4.성경책이 유카리스트를 대신하고, 목사가 사제를 대신하고, 여전히 회중들은 조용한 구경꾼이 되어 한 사람이 북치고 장구치고 다 하는 쇼를 예배라고 주장하는 개신교를 어떤 신학자는 ‘개혁 가톨릭’이라고 표현했습니다. ⓒ최용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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