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믿음이란 무엇인가?

열려라 에바다 2024. 3. 29. 08:34

믿음이란 무엇인가?         

(롬 10:5-17, 히 11:1)

기독교 신앙에서 믿음에 대한 올바른 이해가 정말 중요하다.
믿음이란 무엇이며? 믿음은 어떻게 생성되고 성장하는가?
믿음은 어떤 유익을 가져다 주는가? 이런 문제들을 다루고자 한다.

(히 11:6) 믿음이 없이는 기쁘시게 못하나니 하나님께 나아가는 자는
반드시 그가 계신 것과 또한 그가 자기를 찾는 자들에게 상 주시는
이심을 믿어야 할찌니라

[믿음]이 무엇인가? 를 올바로 이해하기 위해서, 믿음이 아닌 것을 알아야 한다.

믿음과 비슷하지만 믿음이 아닌 것이 있다. ​
1) 신념(信念)은 믿음이 아니다.
믿음과 신념은 같은 것이 아니다.
믿음은 하나님 중심적인 것이고, 신념은 인간 중심적인 것이다.
신념은 자기 혼자서 굳게 믿는 근거가 없는 생각이다.
신념은 시간이 갈수록 내가 드러나지만 믿음은 시간이 지날수록 하나님이 드러난다.

2) 정신력도 믿음이 아니다.
인간의 정신력도 대단한 힘을 가지고 있으나, 믿음은 아니다.
정신일도하사불성(精神一到何事不成) :정신(精神)을 집중(集中)하여 노력(努力)하면
어떤 어려운 일이라도 성취(成就)할 수 있다는 말인데, 믿음은 아니다.

3) 자기 스스로 갖는 확신도 믿음이 아니다.
기독교에서 말하는 성경적인 믿음은 자기 생각에 대한 확신 아니라,
하나님의 말씀을 근거(根據)로 한 믿음이다.
약속의 말씀도 없이, 혼자 스스로의 생각을 믿는 것은 믿음이 아니다.

(히 11:1) 믿음은 바라는 것들의 실상이요, 보지 못하는 것들의 증거라고 했다.

문제는 여기에 바라는 것은 무엇을 바라는가?
내 소원이 아니라, 하나님의 말씀을 믿고 바라는 것의 실상이다는 말이다.
그 실상이라는 말은 휘포스타시스 (받침대)라는 뜻이다.
그 약속의 말씀이 이루어질 때가 받쳐주는 받침대가 믿음이다는 말이다.


★ [믿음]을 다음과 같이 3가지 비유로 설명할 수 있다.
1) 믿음은 열린 눈과 같다.
믿음이 있으면 볼 수 있다.
믿음은 보이지 않는 것을 보는 것이다.
씨앗을 보면서 나무의 열매를 내다보는 것과 같다.
그래서, 믿음은 바라는 것들의 실상이다고 했다. (히 11:1)

믿음이 있으면 무엇이 보이는가?
하나님을 볼 수 있고, 천국을 볼 수 있다.
전에는 물질적인 세상만 보고, 나 자신만 보였던 내가 이제는
믿음이 생기니, 눈이 열려 하나님을 바라보고 앙망한다.

(히 12:2) 믿음의 주요 또 온전케 하시는 이인 예수를 바라보자.

예수님은 믿음의 개척자, 믿음의 출발자이요, 믿음을 완성자이시다.
믿음이 있으면, 믿음의 주님을 바라볼 수 있게 한다.

육안으로 보는 이 세상만 있는 것이 아니라,
영안으로 볼 수 있는 실제의 하나님 나라가 존재한다.
그래서, 믿음이 있으면 영적 세계를 볼 수 있다.
믿음이 있으면 하나님을 볼 수 있고, 예수님을 볼 수 있고, 천국을 볼 수 있다.

그래서 믿음은 보이지 않는 것을 볼 수 있는 눈과 같다.

2) 믿음은 선물을 받는 손과 같다.
누가 선물을 줄 때 손으로 받는다.
믿음이란? 하나님의 은혜를 받아들이는 것이다.
하나님이 은혜로 주시는 구원의 선물을 받아들이는 것이 믿음이다.

오늘 본문에 좀 어려운 난해 구절이 있다.
(6-7절) 믿음으로 말미암는 의는 이같이 말하되 네 마음에 누가 하늘에
올라가겠느냐? 하지 말라 하니 올라가겠느냐? 함은 그리스도를 모셔
내리려는 것이요. 혹은 누가 무저갱에 내려가겠느냐? 하지 말라 하니,
내려가겠느냐? 함은 그리스도를 죽은 자 가운데서 모셔 올리려는 것이라.

이 말씀이 무슨 뜻인가? 좀 이해하기가 어렵다.
이 말씀의 뜻은 : 믿음이 있으면, 그 믿음은 모든 것을 다 이룰 수 있는 것처럼,
하늘에 올라가 하늘에 계신 그리스도를 모셔 내리겠노라고
그렇게 말하지 말라는 것이다.
왜냐하면, 독생자는 하나님이 보내 주셔서 오신 것인데,
마치 내가 하나님이라도 된 것처럼 하늘에 올라가서 그리스도를 모셔
내려 오겠다고 그렇게 말하지 말라는 것이다.

또한, 예수 그리스도를 죽음에서 살리신 것은 하나님이 하신 일인데,
마치, 내가 죽음에 계신 그리스도를 모셔 올리겠다고 말하지 말라는 뜻이다.

다시 말하면, 성육신의 역사도 하나님이 하신 일이고,
그리스도의 부활하신 역사도 하나님이 이루신 것이다.

그렇습니다.
믿음은 하나님이 이루시고, 역사하신 것을 받아들이는 것이지,
마치, 내가 하나님이 된 것처럼 뭔가를 이루겠다고 말하지 않는다.

믿음은 하나님의 은혜, 구원의 선물을 받아들이는 것이다.
그래서 믿음은 받아들이는 손과 같다.


3) 믿음은 활동하는 발과 같다.
발은 움직이는 것, 행동을 말한다. 살아가는 생활을 말한다.

나이가 들어서, 발의 문제가 생기면 정말 괴롭다.
발에 힘이 없으면, 넘어지고, 다른 문제들이 또 발생한다.
발로 서고, 발로 걸을 수 있어야 어디라도 갈 수 있고 생활이 편안하다.
정말 우리에게 소원이 있다면, 죽는 날까지 내 발로 걷다가 죽는 것이다.

손이 수동적인 것이라면, 발은 능동적인 것이다.
하나님의 은혜를 그냥 받기만 하고 말 것인가? 아니다.
하나님의 은혜를 받았으면, 행함이 있어야 한다.

(약 2:17) 행함이 없는 믿음은 그 자체가 죽은 것이라
(약 2:22) 믿음이 그의 행함과 함께 일하고, 행함으로 믿음이 온전하게 되었느니라
(약 2:26) 영혼 없는 몸이 죽은 것 같이 행함이 없는 믿음은 죽은 것이니라.

믿음의 사람, 사도 바울은 은혜를 입고, 가만히 앉아 있지 않았다.
역동적으로 움직이며 선교사역, 복음 전파를 위해서 목숨 걸고 헌신했다.

믿음이 있으면, 발이 움직이고, 행함이 따라온다.
행함이 없으면 죽은 믿음이다.
믿음은 움직이고, 행동하는 발과 같다.


★ 이렇게 귀한 믿음은 어디에서 오는 것인가?
(롬 10:17) 믿음은 들음에서 나며, 들음은 그리스도의 말씀으로 말미암았느니라

그렇습니다.
믿음은 하나님의 말씀을 들을 때 생긴다.

믿음은 영계를 보는 눈과 같고,
믿음은 하나님의 은혜의 선물을 받아들이는 손과 같고,
믿음은 행동하는 발과 같은데,
그 믿음은 말씀을 귀로 들을 때 생긴다.

말씀을 듣는다는 말은 깨달음을 말한다.
말씀을 듣고 깨달아질 때, 믿음이 생성도 되고, 성장도 한다.
말씀이 있으면 믿음도 생기고, 성장하지만, 말씀이 없으면 믿음도 사라진다.


★ 믿음이 가져다 주는 축복은 무엇인가?
1) 믿음은 내 인생에 평안을 가져다 준다.
죄로 말미암아 모든 인생들은 참 평안을 잃어버렸다.
그래서 모든 인생들은 무거운 짐을 지고 산다.
특별히 죄의 무거운 짐을 지고 산다.

그런 인생들을 향하여 주님이 말씀하셨다.
(마 11:28) 수고하고 무거운 짐진 자들아, 다 내게로 오라
내가 너희를 쉬게 하리라

근심, 걱정, 불안, 두려움, 자녀의 짐 등등의 무거운 짐을 지고 있다.
믿음을 가지고 모든 무거운 짐을 주님께로 가지고 오면,
주님께서 그 무거운 짐을 벗겨주시고, 평안히 살아갈 수 있게 해 주신다.

♬ 평화, 평화로다 하늘 위에서 내려 오네.
그 사랑의 물결이 영원토록 내 영혼을 고이 싸네.


2) 믿음은 인생을 요동치지 않고, 견고하게 세워 준다.
인생이 세상 풍파에 요동쳐서 쓰러지고 요동치는 인생들이 많다.
그러나, 믿음을 가지고 주님께로 나와 맡기면 의인의 요동함을 허락지
아니하시고, 견고하게 서게 해 주신다.

(대하 20:20) 너희는 너희 하나님 여호와를 신뢰하라 그리하면 견고히 서리라

(시 55:22) 네 짐을 여호와께 맡겨 버리라.
너를 붙드시고 의인의 요동함을 영영히 허락지 아니하시리로다


3) 믿음은 구원을 얻게 한다.
(13절) 누구든지 주의 이름을 부르는 자는 구원을 얻으리라
누가 주의 이름을 부를 수 있는가? 믿음이 있는 자가 부른다.
그러니까, 순서는 : [믿음] ➜ [부름] ➜ [구원] 이다.

(사 55:3) 너희는 귀를 기울이고 내게로 나아와 들으라.
그리하면, 너희의 영혼이 살리라.

그렇습니다.
귀를 기울여 말씀을 들을 때, ➜ 믿음이 생기고,
그 믿음이 ➜ 나의 영혼을 살리고, 구원한다.

(결 론)
[D.L. 무디] 목사님의 유명한 이야기가 있다.
그는 큰 믿음의 사람이 되기를 원해서 하나님께 큰 믿음을 간구했다.
아무리 기도해도 응답이 없었다.
그러던 어느 날 성경을 보다가 (롬 10:17) 말씀을 보고 :
아, 그렇구나, 믿음은 들음에서 나며, 들음은 그리스도의 말씀으로 말미암는다는
것을 깨닫고, 열심히 성경을 읽는 가운데 위대한 믿음의 종이 되었다고 한다.

믿음은 열린 눈과 같고, 믿음은 선물을 받는 손과 같고, 믿음은 행동하는 발과 같다.
믿음이 우리에게 가져다 주는 축복은 대단히 크다.
우리의 인생이 평안해 지고, 견고히 서게 되고, 구원을 얻게 한다.
하나님을 믿고 사는 믿음의 사람과 무신론자의 인생은 하늘과 땅만큼 차이가 크다.

그래서 중요한 것은 믿음인데, 믿음은 절대로 저절로 생기는 것이 아니다.
하나님의 말씀을 듣고, 깨달을 때 믿음이 생성되고, 계속 성장한다.

(롬 10:17) 믿음은 들음에서 나며, 들음은 그리스도의 말씀으로 말미암았느니라
이것을 잊지 말아야 한다.

강력한 믿음의 소유자, 주님이 칭찬해 주시는 믿음의 주인공이 되고 싶으면,
늘 말씀을 사모하고, 무디처럼 말씀을 가까이 하여 읽고, 말씀을 주야로 묵상하며,
말씀의 은혜를 입으면 그런 믿음의 용사가 될 수 있다. (아 멘)
/출처ⓒ† : http://cafe.daum.net/cgsbo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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