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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아코노스

열려라 에바다 2024. 3. 30. 19:03

디아코노스 (최용우 목사)

<말씀>

 너희 중에는 그렇지 않을지니 

 너희 중에 누구든지 크고자 하는 자는 너희를 섬기는 자가 되고 (막10:43)

 

<응답>

 예! 그렇습니다. 우리들은 세상 사람들과 똑같이 살면 안 됩니다. 

 누구든 큰사람이 되고 싶다면 먼저 다른 동료들을 섬겨야 합니다.

 

<묵상>

 섬기는 자는 ‘디아코노스’ 즉, 집사(執事)이다. 

 영어로 deacon는 식사하는 식탁에서 서빙을 하면서 돕는 사람이다. 

 세상 고관대작들은 권세를 부리며 식탁에서도 자리다툼을 한다. 

 그러나 ‘교회 공동체’는 서로 그렇게 해서는 안 된다. 

 먼저 목사, 장로, 권사부터 앞치마를 둘러야 한다.

 엄마는 아이보다 분명 학력도 높고 지위도 높고 힘도 쎄다. 

 그러나 자기의 아이에게는 마치 종처럼 

 밥을 챙겨주고 옷을 입혀주고 돈을 주면서 헌신을 한다. 

 교회 공동체는 그렇게 지체들이 서로서로 섬기는 공동체이다. 

 누구 하나라도 섬김을 받으려고 하는 순간 공동체는 파괴된다. 

 

<기도>

 주님!

 교회공동체는 세상의 질서를 따르는 곳이 아니라 

 세상과 반대로 된 하늘의 질서를 따르는 곳입니다. 

 저도 더욱 겸손하게 섬기는 디아코노스가 되게 하소서. 아멘